사도행전

사도행전1장 강해(그리스도의 승천과 맛디아를 새 사도로 뽑다)

호걸영웅 2024. 5. 4. 23:23

사도행전1장 강해(그리스도의 승천과 맛디아를 새 사도로 뽑다)

 

서론)

사도행전은 누가가 기록한 성경입니다. 누가복음과 동일하게 수신자는 데오빌로입니다. 누가는 편지형식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데오빌로에게 전합니다.

 

사도행전 1:1-2는 누가복음의 요약입니다. 1:3-14은 누가복음의 마지막 부분(24:36 -53)을 반복해 설명합니다.

 

여기서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셔서 제자들에게 나타나 가르치시고 그리스도를 증거하라는 사명을 주셨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받아 능력으로 옷 입도록 기다리라고 분부하십니다. 그리고 하늘로 승천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예루살렘 성전에 돌아와 감격과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에 힘쓰게 되었습니다.

 

이후부터 사도행전은, 이 땅에서 몸을 가지고 제자들과 함께 계셨던 그리스도께서 그 몸은 비록 하늘에 계시지만 영으로 땅에서 일하시게 됨을 증거해 줍니다.

 

1-12장은 베드로를 중심으로 이스라엘 땅에서 교회가 시작되고 확장되는 이야기입니다.

13-28장에선 바울을 중심으로 이방인 지역에서 복음이 확장되는 이야기기 기록되었습니 다.

 

그리스도께서 성령 하나님을 통해 사도와 말씀 사역자들을 사용하셨습니다. 성령께서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 확장하시게 됩니다. 사도행전의 교회의 역사를 읽을 때마다, 우리들은 우리 시대에도 역사하시는 성령의 사역을 실감하게 됩니다.

 

본론) 

) 그리스도께서 성령님 파송과 재림을 약속하며 승천하심(1-11)

예수님은 부활 이후,제자들에게 하나님의 왕국에 대해 가르치셨습니다. 3년 동안 가르치신 것을 부활 이후에도 계속 가르치셨습니다. 고로 제자들이 가르칠 것도 하나님 나라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믿고 회개하며 죄사함을 받은 사람은 그 나라로 들어옵니다( 24:47). 사도들은 먼저 회개하며 그 나라에 들어왔습니다. 그들은 그 하나님의 나라를 더 많은 사람에게 확장할 하나님 나라의 외교관이나 공무원 같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먼저 힘과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 먼저 하나님 아버지의 그 약속하신 성령님이 그들 위에 오셔야 했습니다. 예루살렘에 머물면서 성령님을 기다리라고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에게 지시하셨습니다.

 

6= 사도들은 질문합니다.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실 때가 이 때입니까?” 그들은 이제는 그리스도께서 자기 나라를 로마 식민지 같은 외압으로부터 해방하실 정치적 메시아로 다시 오시지 않을까 기대를 걸었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대답하십니다. 7절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능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라”라고 하십니다. 하나님 나라의 완전한 회복은 그리스도의 재림 때 있는 일입니다. 그 때는 아들도 모르거나 발설할 수 없는 비밀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알려 주시지 않는 것에 대해 불필요하게 호기심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하와가 선악과에 대한 불필요한 호기심을 추구하다가 에덴의 복을 잃은 것처럼, 그것이 오히려 믿음을 헤칠 수 있을 것입니다. 오히려 우리는 오늘날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과 직분에 집중해야 합니다.

 

또 하나님 나라는 이스라엘 한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에 확장되는 것을 가르치십니 다. 8= “오직 성령이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십니다. 성령님이 오시면, 제자들은 능력을 받을 것이오, 아울러 예수님의 증인이 될 것이라 하셨습니다. 성령의 역사하심 가운데 온 세상에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세우도록 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역 초기에 예수님께서 침례를 받으실 때에 성령님이 그 위에 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도 사람으로 되었기에 먼저 성령님의 능력을 받으셔야만 했습니다. 침례를 받은 뒤에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기적들을 베푸시고 제자들을 훈련시키셨습니다. 제자들은 3년 동안 예수님으로부터 훈련을 받아 참된 제자로 준비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미완성이었습니다.예수님에게 일어난 성령 강림과, 능력을 받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그리스도는 제자들에게 사명을 주시고 하늘로 올리우셨습니다. 천사들이 증거합니다. 11=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고 하십니다. 그리스도는 육체를 가지고 하늘로 올라 가셨고 다시 육체를 가지고 재림하십니다.

 

)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린 제자들 (12-14)

12, 사도들과 다른 제자들은 감람산에서 돌아와 예루살렘에 들어왔습니다. 그리스도는 감람산의 베다니 근방에서 하늘로 승천하셨습니다 ( 24:50-53).

 

베다니는 예루살렘으로 나귀를 타고 들어가시던 출발지였어요. ‘안식일에 가기에 알맞은 길’(12)은 안식일에 갈 수 있도록 관례적으로 허용된 거리를 말합니다. 1.1km 정도로 봅니다. 그 곳으로부터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성령 받을 것을 기다렸습니다. 14= 다락방에 올라가 마음을 같이 하여 기도에 힘썼다 했습니다. 또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다렸습니다( 24:53). 하나님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는 것은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간절히 기도하고 감사 찬송하면서 기다렸는데,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도 함께 예수님의 성령을 고대하였습니다. 그 수가 120명 정도였다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명령에 따라 기도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일이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이 주시는 적절한 때에 움직이도록 힘써야 합니다. 우리도 성령님이 역사하시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계속하여 성령님이 역사하시고 지시해 주시길  기다리며 기도해야 될 것입니다. 또 우리는 계속 성령님의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말씀을 들을 때도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깨달음을 주십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말씀에 순종하면 성령님께 순종함이 됩니다.

 

)배반한 유다를 대신하여 맛디아를 12사도의 하나로 세움 (15-26)

유다는 예수님을 팔아 죽도록 원인 제공한 점에 대한 죄책감으로 자살했습니다. 그래서 그가 죽은 곳을 아겔다마라 했으니 이는 곧 핏값으로 산 땅이라는 뜻이 됩니다

 

유다가 죽자 12사도가 11사도로 줄어 들었습니다. 고로 사도들은 12부족을 상징하는 12사도를 다시 회복시킬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성령께서 베드로를 감동시키십니다. 그는 11사도를 대표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인도를 받았습니다. 16절에, “성령이 다윗의 입을 의탁하사 유다를 가르쳐 예언한 말씀이 응하였다.” 하나님께서는 구약의 말씀을 성령님을 통해 깨우쳐 주셨습니다. 20, “그들의 거처로 황무케 하시며 거기 거할 자가 없게 하소서.(시편 69:25) “그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소서.( 109:8) 라는 말씀이 바로 유다에게 적용되었습니다. 유다가 받은 하나님 나라의 직분이 황무케 되었다 했어요.

 

고로 가룟 유다 대신 제비를 뽑아서 이 직분을 맛디아(;하나님의 선물)에게 맡겼습니다.

당시 사도를 세우는 기준들이 있었습니다. 사도가 되려면 예수님이 갈릴리에서 처음 복음을 전할 때부터, 승천할 때까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면서 그분이 하시는 일을 보고, 배운 사람이어야 합니다. 교회는 그런 자들 중에서2명을 추천했습니다. 바사바, 유스도, 요셉 등 세 개의 이름을 가진 한 사람과 맛디아 한사람, 총 두 명이었습니다. 제비를 뽑았는데 맛디아가 선택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할 11사도에 1명이 더 보태져서 12명의 사도를 보충되었습니다.

 

교회가 제비를 뽑았지만, 그리스도께서 그 분의 사도를 선택하신 것으로 믿게 되었습니다.  교회는 제비 뽑기 전에 먼저 기도했습니다. 24= “모든 사람의 마음을 하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 누가 하나님의 택하신 바 되었는지 보이시옵소서.”라고 했습니다. 그 일 이후, 교회에서 제비를 뽑아 사람을 선택하는 일은 없어졌습니다.

 

지금은 제비 대신에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투표를 하여 하나님이 세우신 직분자를 분별하곤 합니다. 성도들이 예수님의 말씀의 기준에 비추어 목사, 장로, 집사 등의 기준에 해당하는 사람을 판단하여 투표하거나 선출합니다. 지금도 직분자를 뽑는 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입니다. 사람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 가운데 하나님의 직분자를 뽑아 주시도록 기도함이 중요합니다.

 

결론) 

부활 승천하여 하늘에서 중보하시는 그리스도께서는 멀지 않아 이 땅에 재림하여 오실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 나라를 온전히 이루실 것입니다. 그 동안에 땅에 있는 교회들은  하나님 나라를 더 확장할 수 있도록 합심하여 복음전파에 힘쓰고 수고해야 합니다.

 

복음 전파는 성령님의 일하심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성령의 인도하심 가운데 모든 주님의 교회는 최선을 다해 선교와 전도에 힘써야 될 것입니다.

 

042327 안익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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