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강해

창세기 1장 강해 (창조주 하나님과 그 과정과 창조물들)

호걸영웅 2024. 7. 18. 01:36

창세기 1장 강해 (창조주 하나님과 그 과정과 창조물들)

 

서론)

1장 강해입니다. 창세기는 성경 66권의 시작입니다. 창세기는 모든 만물과 죄의 근원 의 문제를 다릅니다. 창세기 1장 말씀은 천지를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과 그 창조의 과정 및 그 결과물?들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본론)

)(섭리 속에 만든 천지창조)

 

1="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요즘 어떤 과학자들은 천지가 대폭발(빅뱅)로 인해서 생겨났고, 그곳에 있는 원시대기가 모여서 우연히 생명이 생겨났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천지가 우연히 생겨났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천지는 하나님이 창조하셨다고 선포합니다. 창세기의 언어는 선포적인 언어를 사용합니다. 천지창조를 증명하려고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선포하십니다.

 

창조하다의 히브리어는 바라입니다. 바라는 바라크(축복)와 유사하여 축복의 개념이 담겨 있습니다. 바라는 인격적인 주어를 필요로 하는 동사입니다. 태초에 인격적인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계셨습니다. 인격적인 하나님께서 필연적인 뜻과 목적을 가지고 천지를 정확하게 창조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천지창조를 믿고 영접하면 우리 인생이 섭리의 인생으로 바뀝니다. 

우리의 인생에 우연이나 운명은 없습니다. 모든 것 하나하나에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섭리가 있습니다. 천지의 창조에도 하나님의 섭리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만드실 때 지구를 적당한 크기로 창조하셨습니다. 지구의 중력은 생명이 존재하기에 적절한 정도의 값을 가집니다. 지구 중력이 더 크면 대기는 암모니아 등의 유독한 기체를 포함하게 됩니다. 지구의 중력이 더 작으면 대기에 산소나 수증기와 같은 기체들이 현저하게 줄어들게 되어 생명체가 존재하기에 부적당하게 됩니다. 지구 지름이 2배라면 구심력에 비해 원심력이 크게 작용하여 지구의 대기가 많이 사라지게 됩니다. 사철이 겨울인 극지대가 확대됩니다. 지구가 현재의 1/4크기라면 중력의 1/6이 감소합니다. 지구에 있는 대기와 대양의 유지가 어려워집니다. 지구에 대기와 물이 없다면 기온이 갑자기 추워지고 더워집니다.(크기가 작은 달은 밤 중에 영하 백도 이하로 떨어짐)

 

잘 알려져 있듯이 지구는 하나의 거대한 자석과 같은데, 이러한 지자기장은 태양풍을 비롯한 나쁜 우주 광선(cosmic ray)들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우주 광선들은 고에너지의 전기를 띤 입자선으로 지상에까지 도달한다면 생명체가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지자기장의 크기가 좀 더 작다면 우주선을 막을 수 없고 좀 더 크다면 지구에는 엄청난 전자기 폭풍이 몰아칠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적당하게 만드셨습니다.

 

)말씀이 역사하기 전의 천지 상태

 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에 운행하시니

.

 태초에 창조된 땅의 상태는 무질서하고 텅 비어 있고 어둠이 깊이 깔려 있었습니다. 하나 님의 말씀이 역사하기 전의 땅의 상태는 흙과 대기와 물이 섞여 있고 동식물이나 빛이 없어 어둠만이 깔려 있었습니다.

 

)빛으로 어둠을 물리치신 하나님(3~5)

 3-5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하나님께서 첫째날에 "빛이 있으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어둠 가운데 찬란한 빛이 비취었습니다. 

첫째 날 만든 빛은 가시광선과 자외선 적외선과 모든 전자기파를 포함하는 빛입니다. 빛은 에너지로 생명과 질서를 부여하는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빛이십니다. 하나님은 어둠이 조금도 없으십니다. 예수님은 해보다 더 밝은 빛으로 바울을 찾아오셨습니다. 우리가 빛되신 하나님과 교제하면 어둠 속에 행하지 않습니다. 

 

)대기권을 만드신 하나님(6~8)

 6-8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 하시 고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하나님은 둘째날 궁창을 만드셨습니다. 궁창은 대기권을 말합니다. 지구의 주위는 대류권, 성층권, 중간권, 열권으로 이루어진 층상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류권에서는 모든 기상현상이 일어나며 열선을 흡수하여 지면을 따뜻하게 합니다.

성층권에서는 오존층이 있어 자외선을 흡수하여 생명체를 보호합니다.

중간권에서는 수 많은 별똥별들을 태워 생명체를 보호합니다.

열권에는 전리층들이 있어 원거리 통신을 가능케 합니다.

 

이렇게 대기의 층상구조는 지상의 생명체를 보호하는 목적에 부합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지구대기권의 두께가 3m만 두꺼웠으면 산소가 없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면 동식물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대기권의 두께가 지금보다 엷었다면 지구는 별똥별에 의해 날마다 불바다가 된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정확한 설계에 의해서 대기권을 만드셨습니다.

지구의 대기는 78.1%의 질소와 20.9%의 산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산소의 함량이 이보다 많거나 또는 적으면 생명 기능이 너무 빨리 또는 너무 늦게 진행되어 생명체가 살 수 없습니다. 미량이 포함되어 있는 이산화탄소는 생명체의 탄소 동화 작용에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지구를 따뜻하게 감싸는 이불과 같은 역할도 합니다.

 

)바다를 만드신 하나님((9~10)

 9-10= "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은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엄청난 지각변동이 일어났습니다. 땅을 덮고 있던 물들이 낮은 곳으로 모여 큰 바다를 이루었습 니다. 이로서 바다 생물이 살 수 있는 광활한 활동 무대가 만들어졌습니다. 

 

물도 신비롭습니다. 물이 있어야 생명체가 살 수 있습니다. 물은 다른 액체와 달리 섭씨 4도일 때 비중이 제일 큽니다. 그래서 겨울에 호수 물 위에 얼음이 얼게 되어 호수 속 물고기들이 살수 있게 됩니다. 물이 지구의 기온을 일정하게 유지하여 밤낮의 기온 차이가 매우 작아집니다. 물이 지구의 70%보다 적다면 지구의 밤낮의 온도차가 커집니다. 밀물과 썰물은 쓰레기 정화 및 바다 속 생물에게 산소를 공급합니다. 소금물이 있고 밀물과 썰물이 있는 것은 바닷물이 썩지 않게 해줍니다. 물은 생명체 안에서 영양소의 운반, 배설물의 분해, 세포의 접착, 완충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각종 식물을 만드신 하나님(11~13)

 11-13=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날이니라

 

바닷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자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를 맺는 과목을 내라. 하나님이 말씀하시자 온갖 꽃들이 여기저기서 활짝 피어났습니다. 온갖 야채와 곡물과 고알이 맺는 식물들이 생겨 났습니다.

 

)해 달 별을 만드신 하나님(14~19)

 14-19=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 또 광명체들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을 비추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두 큰 광명체를 만드사 큰 광명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을 비추게 하시며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빛과 어둠을 나뉘게 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넷째 날이니라."

 

넷째날 하나님이 말씀하시자, 하늘에 해가 생기고 세찬 광명이 지구에 쏟아졌으며, 해가 지자 이번에는 밤하늘에 아름다운 달이 생겼습니다. 하나님은 밤하늘에 보석같은 별을 만드셨습니다. 

지구와 달의 거리도 신비롭습니다. 지구와 달의 거리가 80,000km를 유지하기 때문에 밀물과 썰물이 적당히 일어납니다. 만약에 거리가 가까우면 조수 간만의 차가 너무 커서 저지대가 하루에 두 번씩 물에 잠기게 될 것입니다. 이런 일들을 볼 때 우주는 우연히 생긴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 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주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조화를 이루게 만드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물고기와 새를 만드신 하나님(20~23)

 20-23=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하나님이 큰 바다 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다섯째 날이니라.

 

하나님은 다섯째날, 물들은 생물로 번성케 하라고 하셨습니다. 물에는 온갖 어족이 살게 하셨습니다. 하늘에도 궁창에는 새가 날도록 하셨습니다. 박쥐는 완전한 어둠 속에서도 장애물에 부딪히지 않고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박쥐는 초음파를 사용하여 어둠 속에서도 사물들을 식별하는데 이는 레이더(radar)나 소나(sonar, radar)와 비슷하게 초음파를 사용합니다.

 

)짐승과 인간을 만드신 하나님(24~31)

 24-31=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여섯째 날에는 땅에서 사는 짐승들과 인생을 만드셨습니다. 

이로써 식물 25만종, 동물 100만종이 만들어졌습니다. 

그 중 최고의 걸작이 인간의 창조입니다. 인간 창조 동기와 방식, 차별점 등은 26~28절에 자세한 기록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물과 하늘과 땅에 이렇게 허다한 생물들을 만드셔서 그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하셨습니다. 

 

결론)

그러면 이처럼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1. 하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것을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저자는 하나님이라는 단어를 30번이나 사용하여 하나님께서 천지창조의 주체자가 하나님이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의 시작과 중간과 끝은 주관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2.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이상에서 하나님이 날짜별로 창조하신 것을 살펴볼 때 하나님은 세상을 아주 조직적으로 만들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빛을 만드시고 빛과 어둠을 나누셨습니다. 다음으로 궁창을 만드시고 하늘에 물을 두시어 대기권을 안정되게 하시고 이어 땅에는 바다와 육지를 구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생물들이 생존할 수 있는 터를 만드셨습니다. 

 

3.말씀으로 만물을 만드신 전능의 하나님=하나님은 말씀의 권능을 가진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 3절과 6,9,11,14,20,24 절을 보면 하나님이 이르시되..라는 말씀이 반복되어 나옵니다. 이와 함께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을 하실 때마다 그대로 되니라 하는 말씀이 꼬리표처럼 붙어 다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모든 것이 그대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 인간을 당신의 형상을 따라서 만드신 하나님 =하나님은 다른 동물과 다르게 특별하고도 존귀하게 인간을 만드시고 자신의 형상을 주셨습니다. 창세기 저자는 이를 강조하기 위해 서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말을 네 번이나 반복하여 말씀했습니다. 그리고 사명도 주셨 습니다. 우리 인간이 아기를 많이 나아서 기르고 그들을 온 땅에 보내서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인간에게 주신 기본 사명입니다. 

 

                      060624 안익선 목사/ 참조: 오요한 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