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강해

창세기 2장 강해 (에덴 동산을 만드신 하나님)

호걸영웅 2024. 7. 18. 01:38

창세기 2장 강해 (에덴 동산을 만드신 하나님)

 

서론)

오늘 창세기 말씀은 모든 사람들이 진실로 갈망하고 소망하는 아름다운 낙원이 에덴동산임 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하여 죄로 물든 인류가 이 에덴의 낙원을 회복하기 원하십니다. 이 시간 말씀을 통해 우리 모두가 하나님이 주신 낙원을 올바로 알고 그러한 낙원을 누리고 낙원을 소유하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본론)

)에덴을 창설하신 하나님

4= "여호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때에 천지의 창조된 대략이 이러하니라."했죠.

 창세기 1장에 이어 2장은 창조 제 6일째를 인간 창조 중심으로 다시 부록처럼 기록한 말씀입니다. 여기에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얼마나 심히 기쁜 대상으로 여기시고 그의 행복에 관심을 가지신 그의 사랑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셔서 에덴동산을 창설하셨습니다.

 

1장의 하나님은 히브리어로 보통명사인 ‘엘로힘’으로, 즉 전능자로 기록되었습니다. 엘로 힘은 우주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말합니다. 이와 달리 2장의 하나님은 이름 앞에 여호 와가 덧붙여졌습니다. 여호와는 구약에 6,800번 나옵니다. 여호와는 히브리 어 고유 명사 로서 “ 나는 스스로 존재하는 자”라는 의미의 이름입니다. 

 

(사람 없는 황량한 땅)

 5, 6=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경작할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라고 했어요.

 

하나님은 다섯째 날까지 모든 식물들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을 경작할 사람이 창조되지 않았기 때문에 들과 밭은 황량할 뿐이었습니다. 비 대신 이슬만이 땅을 적시는 상황이었습니다.

 

)흙으로 만들어진 인간

 7=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생기란 생명의 기운을 말하는 것으로 근본적으로 성령을 말합니다. 생령이란 혼만 있던 아담이 영과 혼이 다 살아 있는 사람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흙으로 사람을 지으신 후에 성령을 주셔서 살아 있는 사람, 혹은 존귀한 인생이 되게 하셨습니다.

 

창세기 1장에는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사람의 내면성을 말했는데, 창세기 2장은 사람을 만드는 과정을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인간에 대한 중요한 본질을 가르쳐 줍니다.

사람의 육신은 흙으로 지어졌습니다. 사람은 질그릇처럼 연약하고 허물과 실수가 많습니 다. 질그릇처럼 깨어지기 쉽습니다. 

하나님은 왜 인간을 흙으로 지으셨을까요?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우리 안에 보배되신 하나님이 있다는 것을 알때 낙심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육신의 연약함 을 통하여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비가 자식을 생각하 듯이 우리의 연약한 체질을 아시고 긍휼히 여겨 주십니다. 흙덩어리에 불과한 인간은 겸손 하게 하나님을 의지해야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인간은 여호와의 성령이 들어오시므로 영생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여호와의 성령이 함께 하지 않았을 때 인간은 흙으로 만들어진 한계 많은 동물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에게서 왔기 때문에 하나님으로 만족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의 떡을 먹어야 합니다. 성령의 물을 마셔야 합니다. 다윗 왕은 왕의 권세와 지위를 가지고 육신의 즐거움을 부족함 없이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는 음악가였고 시인이고 장군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범죄 하였을 때 그가 비록 왕이었지만 뼈가 쇠하는 고통을 맛보았습니다. 하나님과의 교제가 회복되지 않았을 때 그는 행복하지 않았고 고통 을 당하였습니다. 회개하고 사죄의 은혜를 덧입어 하나님과 관계성이 회복되었을 때 그는 기쁨과 행복감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과 동행할 때 인생은 최고로 기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에덴의 창설

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고"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여 에덴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마치 부모님이 자녀에게 새 집을 선물로 주시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에게 진정한 행복을 주시기 위해 에덴동산을 창설하셨습니다. 에덴은 기쁨, 낙원이란 뜻입니다. 

 

* 우리는 에덴이 어떤 점에서 에덴인지 몇 가지 점에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1.풍요로운 에덴) 9절을 보십시오.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에덴에는 가난문제, 물질문제가 없는 풍요로운 곳입니다. 먹고사는 문제로 염려할 필요가 없는 곳입니다. 영양가가 높고 향기 그윽한 각종 과일들이 시절을 좇아 풍성히 맺는 나무들이 있습니다. 

자고로 물질문제 때문에 우리가 얼마나 수고합니까? 카드 빛과 연체 때문에 자살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돈이 없으면 사람의 인격도 자유도 빼앗길 수도 있습니다. 

인간이 추구한 이상적인 나라는 대부분 빈곤과 주림이 없는 물질적인 풍요의 나라였습니 다. 에덴동산은 이런 경제적 풍요가 이뤄진 나라입니다. 

 

(2.영생이 있는 에덴) 에덴동산의 중앙에는 생명나무가 있었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생명나무 의 열매를 먹으면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로병사의 고통에 시달립니 다. 사람들은 사고로, 암과 같은 질병으로, 노화로 죽어 갑니다. 병원에 가 보면 아픈 사람 들의 소망은 오로지 건강을 회복하는 것 한 가지입니다. 다른 것이 필요 없다고 말합니다. 

건강하지 못하면 돈이 있어도 권세가 있어도 불행합니다.

에덴동산의 생명나무 열매를 따먹으면 항상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3.아름다운 에덴)

에덴은 아름다운 예술의 세계입니다. 사람은 먹고사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못합니다. 사람

이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면 그 다음에 추구하는 것이 예술입니다. 에덴동산은 정신적 만족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먹기에 좋을 뿐 아니라 보기에도 아름다운 나무가 나게 하셨습니다. 에덴은 보기만 해도 즐겁고 신나는 곳입니다. (절경을 보면 우리 인체는 행복 호르몬을 뿜어낸다고 합니다)

 

(4.목마름이 없는 에덴)10-14절을 보십시오. 강이 에덴에서 흘러나와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 첫째의 이름은 비손이라 금이 있는 하윌라 온 땅을 둘렀으며, 그 땅의 금은 순금이요 그 곳에는 베델리엄과 호마노도 있으며, 둘째 강의 이름은 기혼이라 구스 온 땅을 둘렀고, 셋째 강의 이름은 힛데겔이라 앗수르 동쪽으로 흘렀으며 넷째 강은 유브라데더라.”라고 하십니다.

 강들은 에덴에서 발원하여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습니다. 1)첫째 강의 이름은 비손입니다. 이 강은 특별히 금이 있는 하윌라 온 땅을 흘렀습니다. 그곳

에는 제련과정이 필요 없는 정금과 베델리엄과 호마노라는 보석도 있었습니다.

2)둘째 강의 이름은 기혼인데, 구스 지역으로 흘렀습니다. 구스는 이디오피아 일대를 말하는데, 이 강은 이집트에서 시작된 나일강으로 추정합니다.

3)셋째 강은 힛데겔인데, 이는 티그리스를 말하고, 앗수르 동편으로 흐릅니다.

4)넷째 강은 유브라데 즉 유프라테스를 말합니다. 사람은 물이 있어야 살 수 있습니다.

물이 있는 곳에 문명이 발달합니다. 사람에게는 먹는 것들 중 물이 가장 중요합니다. 물을 먹지 않으면 삼사일 이내에 죽습니다. 

 

)에덴에 대한 인간의 사명

 15=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사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

 하나님은 인간을 에덴동산에 두사 에덴동산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였습니다. 여기서 다스리고 지키는 것은 일하고 돌본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도록 인간에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일하는 것이 행복입니다. 특별히 우리는 하나님 이 주신 사명을 감당할 할 때 만족과 기쁨이 있습니다. 

 

16, 17=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에덴동산에 있는 나무들에 관해서 두 가지 명령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하나는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를 자유롭게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생명 나무를 포함해 마음대로 먹게 하셨습니다. 다른 하나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인간은 악은 지식적으로 알지만 체험적으로 알지는 못했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판단 기준은 하나님의 고유영역에 두셨습니다. 

인간에게 자유의 제한을 두었습니다. 그러면 에덴동산에 사는 인간에게 선악과를 주신 데는 어떤 뜻이 있습니까?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이 인간을 다스리고  

계셨습니다.

에덴도 사실은 하나님이 다스리는 곳입니다. 성도된 우리는 살아 계신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존재입니다. 교만해질 수 있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이 될 수 있습니다. 아담은 선악과를 볼 때마다 자유의 제한을 주시고 더 높은 곳에 계시는 하나님을 기억했을 것입니다. 그들은 인간 위에서 통치하시는 왕되신 하나님을 인식하고 그분을 섬길 수 있습니다.

 

 에덴은 하나님이 다스리지만 인간에게는 자유가 있는 곳입니다. 선악과를 따먹거나, 먹지 않을 수 있는 선택의 자유가 있는 곳입니다. 하나님은 선악과를 손이 닫지 않는 절벽에 두지 않으시고 중앙에 두셨습니다. 그곳을 천사를 시켜 지키게 하지 않았습니다.

타락의 가능성과 위험을 아셨지만 인간을 로버트로 만들지 않으시고 선택할 수 있는 자유 의지를 주셨습니다. 

공산주의가 무너지는 것은 인간의 자유의지를 빼앗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자유의지를 주셔서 그 자유의지에서 우러나오는 인격적인 순종, 자발적인 섬김을 원하셨 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아담이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고 선악과를 따먹음으로써 하나 님과의 관계가 단절되고 저주를 받아 사망이 오고 에덴의 행복을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 돕는 배필로 지어진 여자(19~25)

 18=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이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후에 심히 기뻐하셨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보시기에 좋지 못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아담이 외롭게 독처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돕는 배필을 지어 주고자 하셨습니다. 

 

19, 20=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22여호와 하나님이 아담 에 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23=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 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24절을 보십시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25= "아담과 그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 아니하니라."

이 말씀은 자기 몸의 일부분인 여자를 맞이하는 아담의 사랑 고백입니다. 아담은 아내를 나의 살 중에 살이요, 뼈 중의 뼈로 영접하였습니다. 자신의 몸의 일부로 영접하였습니다. 

자신의 몸처럼 아내를 사랑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남편은 아내를 자신의 몸과 같이 사랑해 야합니다. 

 

결론)

 에덴은 사랑의 장소였고 자유와 행복과 만족과 풍요와 영생의 장소였습니다. 그것은 하나 님이 에덴을 다스리신 까닭입니다. 하나님을 떠나면 결국 이 모든 것도 사라지게 됩니다. 우리는 예수 안에서만이 이런 에덴의 행복을 회복하고 소유할 수 있습니다. 고로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어야 합니다. 이런 일도 역시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서 비롯됩니다. 할렐루야!

           

 060724 안익선 목사 / 참조: 오요한 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