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강해

창세기 3장 강해 (원시 복음의 시작)

호걸영웅 2024. 7. 18. 01:39

창세기 3장 강해 (원시 복음의 시작)

 

서론)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인간을 만드시고 심히 기뻐하시고 축복하시고 사랑하셨습 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에덴 동산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불순종으로 낙원을 상실하고 비극이 시작되었습니다. 죄를 범한 인간은 저주를 받아 영원히 고통스 러운 죽음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땅도 식물도 동물까지도 저주를 받았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그 모든 징벌 가운데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구원하시고자 하는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이 구원의 계획을 원시 복음이라고 합니다. 

 

본론)

)이중적인 사단

 1a= "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어느 날 에덴동산에서 뱀이 여자를 찾아왔습니다. 당시에 뱀은 마귀 사단에게 이용 당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의심을 심음)

 1b= “뱀이 여자에게 물어 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뱀은 간교하게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에 대해 의심을 심어 주었습니다. 

사단은 하나님이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라며 물었습니다. 

 

2,3=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실과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여자에겐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가 부족했습니다. 여자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대한 확신이 흔들렸습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죽으리라’ 절대적으로 말씀하셨는데, 여자는 ‘죽을까 하노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사단은 이런 절대성을 부정합니다.  여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상대적으로 생각하자, 사단이 여자의 약점을 집중 공격했습니다.

 

(심판을 부정하는 사단)

 4=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뱀은 여자에게 지금까지와 다른 시각으로 선악과를 보게 하였습니다. 뱀은 여자에게 선악과를 먹어도 결코 죽지 않는다 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절대적으로 부정합니다. 

 

(교만을 자극하는 사단)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사단은 여자가 죄를 짓는 일에 대한 용기를 심습니다. 사단은 인간에게 하나님과 같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감히 피조물이 창조주 하나님처럼 높아질 수 있다고 교만을 자극합니 다. 인간에게 피조물의 자리를 떠나게 하려 합니다. 인간은 하나님 안에서 피조물로, 피조 물답게 살 때, 자유와 생명과 행복이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사는 것이 겸손입니다. 

하나님을 떠나면 지구가 태양을 떠나면 멸망이 오듯이 곧 죽음이 옵니다. 

그러나 사단은 교만하게 하나님을 떠나서 살면 더 큰 자유와 기쁨이 있는 것처럼 말을 합니다.  이런 사단의 말을 듣고 그에 근거하여 나무를 보면 모든 것이 달라져 보였습니다.

 

(탐욕이 일어난 죄를 지은 인간)

 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기 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 라."

 여자가 사단의 말을 들으니 선악과를 보는 시각이 달라졌습니다. 나무를 보니까 탐심이 생겼습니다. 물질적인 욕심도 생기고, 명예욕도 생기고, 자기를 자랑하고자 하는 욕심도 생겼습니다. 그런데 여자는 자신이 혼자만 선악과를 먹자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남편도 먹게 하여 공범이 되고자 하였습니다. 남자도 죄를 지었습니다.

 

)하나님보다 아내를 신뢰한 아담

 결국 여자가 선악과를 남편에게도 주어 먹게 하였습니다. 사실 아담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선악과를 주는 여자를 대적하거나 책망해야 했습니다. 여자를 회개시켜야 했습니다.

그러나 아담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여자의 말을 더 들었습니다. 아담은 하나님보다 여자를 더 신뢰하고 사랑했습니다. 결국 아담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였습니다. 

 

(죄 의식이 생긴 인간)

7="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

 인간이 죄를 범했을 때 인간은 하나님과 같이 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죄책감이 찾아왔습니다. 인간은 전에 발가벗었으나 부끄러운 줄을 몰랐으되 범죄하자 눈이 밝아져 부끄러워졌습니다. 인간은 최초로 무화과 잎을 엮어 옷을 해 입었습니다. 

 

 8=. “그들이 날이 서늘할 때에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담과 그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날이 서늘한 저녁에 하나님이 그곳에 걸어오셨습니다. 아담아! 어디 있느냐며 찾으셨습 니다. 범죄 전에는 인간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었습니다. 

 

9=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탕자를 찾으시는 아버지의 음성입니다. 하나님은 그가 죄를 지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 을 이해하셨습니다. 그래서 회개의 길을 열어 주고자 부르십니다. 

 

(변명하는 인간)

 10=“가로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하나님의 질문에 아담은 "제가 범죄했습니다." 한 마디 말을 해야 합니다. 눈물로 무화과 잎을 적시며 회개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아담은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다고 하였습니다. 마음의 상태를 그대로 고백하였습니다. 

죄는 사람들의 마음에 두려움을 심습니다. 두려워하는 마음은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

아닙니다. 

 

(책임을 전가하는 아담)

 11= "가라사대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고하였느냐?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실과를 네가 먹었느냐? 아담이 가로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하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실과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아담은 회개하기 보다는 나는 책임이 없다고 합니다. 아담은 내 뼈 중에 뼈요. 살 중의 살이라고 하던 여자에게 책임을 전가하였습니다. 

 

(뱀에게 책임 전가하는 여자)

 12,13= "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여자가 가로되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하나님은 이제 여자에게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고 질문합니다. 여자가 잘못을 고백하기를 원했습니다. 하나님의 질문에도 여자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여자는 하나님이 지으신 뱀에게 책임을 전가했습니다. 

 

)사람과 모든 동물조차 저주하신 하나님

 14,15절을 보십시오.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육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종신토록 흙을 먹을지니라.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 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십니다.

 창조물의 대표자인 인간이 범죄하자 인간이 다스리는 세계가 다 저주를 받았습니다.

모든 동물이 약육강식의 비참한 세계에 살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 뱀은 더욱 저주를 받아 아름다운 모습을 잃고 징그러운 모습이 되었습니다. 다리를 잃고 매일 배로 기어 다니고 흙을 먹는 굴욕을 당하게 됩니다.

  16=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잉태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사모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뱀을 벌하신 하나님은 이어서 여자를 벌하십니다. 여자는 아기를 낳는 것이 축복이었습 니다. 그러나 이제 아기를 잉태하고 낳는 것이 고통이요. 수고가 되었습니다. 

 

17=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아담으로 인하여 땅도 저주를 받고 식물도 저주를 받습니다. 

 18,19a=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이제는 얼굴에 땀이 흘려야 식량을 얻습니다. 

 

(죽음의 시작)19b= “필경은 흙으로 돌아 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뿐만 아니라 인간은 죽어서 육신이 흙으로 돌아갑니다. 그때부터 인간은 무의미, 허무 함, 슬픔, 두려움에 시달리게 되었고, 질병과 노화, 죽음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20= "아담이 그 아내를 하와(생명)라 이름 하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미가

됨이더라.

 

(여자의 후손을 통한 회복)

 다시 한번 15절 말씀을 보면...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하나님은 뱀을 저주하며 여자의 후손이 와서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 니다. 머리를 상하게 한다는 것은 머리통을 박살내고 승리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여자의 후손도 뱀의 후손에게 발꿈치를 물리는 고통을 당합니다. 뱀의 후손은 사단의 자식입니다. 여자의 후손이 사단의 후손에게 고통을 당하지만 여자의 후손이 사단의 머리를 부수어 사단을 멸하시고 승리를 주십니다.  하나님은 여자의 후손 가운데 메시야가 태어나서 인간을 구원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희생을 통한 하나님의 사랑

 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하나님은 아담이 입고 있는 무화과 나무 잎이 곧 말라 부스러질 것을 아셨습니다. 그러면 수치가 또 드러납니다. 하나님은 최초로 짐승을 죽여서 그 가죽으로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습니다. 하나님은 죄인들에게도 자비와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이십 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2000년 전에는 자신의 아들을 죽여 그 보혈로(가죽과 같이) 우리를 구원으로 옷 입혀 주셨습니다. 우리의 수치를 영원히 가려 주셨습니다.

 

)생명 나무의 길을 지키심

 22-24=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 손을 들어 생명나무 실과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동산에서 그 사람을 내어보내어 그의 근본된 토지를 갈게 하시니라.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 내시고 에덴동산 동편(이라크의 북서부?)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하나님은 인간을 에덴동산에서 추방하였습니다. 인간은 낙원을 상실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에덴을 없애지도 않으시고 생명나무 실과를 제거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룹 천사를 두어서 생명 나무를 지키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의 열매를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곧 에덴으로 가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

 

결론)

예수님은 죽기까지 순종하심으로 구원을 완성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나의 왕이요 그리스도 영접하여, 성령님의 뜻에 순종하며 악의 유혹들 가운데도 흔들림 없이 살아가야 합니다. 성령님 안에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믿고 감사하고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에덴을 회복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062024 안익선 목사/ 참조: 오요한 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