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성경의 영감성(靈感性)과 무오성(無誤性)1/2부(마5:16~20)

호걸영웅 2024. 9. 12. 22:43

성경의 영감성(靈感性)과 무오성(無誤性)1/2(5:16~20)

 

16.           이같이 너희 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19.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1; 성경의 영감성(靈感性)

서론)

오늘은 성경의 달, 9월을 맞이하여 성경관련 주제로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책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감동(靈感, inspiration)이란 말은 하나님께서 영적으로 사람에게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기록하라 혹은 말하라고 지시하셨다는 의미입니다. 영감의 단어 그대로의 뜻은 숨쉬었다는 뜻이 됩니다.

 

영감(靈感, inspiration)이란, 성경의 인간 기록자 혹은 저자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특별계시(말씀하시고 밝히 드러내신 하나님의 뜻 )의 내용들을 잘 이해하고, 오류 없이 기록하게 하신 성령 하나님의 독특한 감동과 간섭(혹은 지시하심)을 가리킵니다.

 

 이것은 성경 저자(혹은 기록자)가 하나님의 특별계시를 받을 때보다 그것을 기록할 때에 받았던 성령의 감동을 말합니다. 성경 영감(inspiration )의 교리는 초대 교회 때로부터 있었던 전통적, 정통적 견해였습니다.

 

본론)

)구약 영감의 증거는 무엇인가?

1)첫째, 구약을 기록한 모세와 선지자들의 권위와 역할입니다.

모세와 선지자들은 자기들의 견해를 전하지 않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달하였습니다.

 

민수기 12:6-8=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이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 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나의 온 집에 충성됨이라. 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아니하며.....”라고 하셨습니다. 모세와 선지자는 직접 하나님을 대면하여 말씀은 들은 부분이나 꿈이나 이상으로 본 것들을 성경에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열왕기상 22:14= “미가야가 가로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시는 것 곧 그것을 내가 말하리라.”고 했습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성경을 기록하라고 명령하셨거나 성경을 기록하도록 섭리(환경을 만들어 주심)하셨습니다.

 

출애굽기 34:2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 말들을 기록하라.”하셨고, 예레미야 30:2=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일러 가라사대, 내가 네게 이른 모든 말을 책에 기록하라.”고 지시하십니다.

 

 성경을 기록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이나 성경을 기록하게 하신 하나님의 섭리는 하나님의 뜻이 정확하게 기록되도록 성령으로 감동하시고 지도하신 것을 포함해 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의 기록을 실수투성이의 인간에게 맡겨두셨을 것이라고 상상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특별계시를 주실 때와 같이 그 내용을 기

록하게 하실 때도 성령의 비상한 감동과 지도하심을 주셨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2)둘째, 예수께서는 친히 구약의 영감성을 증거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시의 정통 유대인들과 같이, 구약이 하나님의 절대적 권위를 가진 영감된 책으로 확증해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0:35=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신과 같이 여겼거든..).” 마태복음 22:43= (시편 110:1을 인용하시면서) 가라사대 그러면 다윗이 성령에 감동하여 어찌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여 말하되.”라면서 예수의 조상 다윗 왕 조차도 장차 오실 메시아 후손은 주님이시오 하나님이시다고 했다는 부분을 이야기 합니다. 즉 조상 다윗도 예언하는 왕이었는데, 그는 비록 후손으로 오시는 메시야지만 그 메시야는 자기의 주님, 즉 아들 하나님일 것임을 예언하였다는 점을 밝히 말씀하여 주십니다.

 

3)셋째,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도 구약의 영감을 증거하였습니다.

 바울 사도는 디모데후서 3:16에서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이라는 원어(데오프뉴스토스 θεόπνευστος)는 헬라어(그리스 말)로서‘하나님께서 숨을 내쉬신……’이라는 뜻으로써, 성경의 영감, 신적 기원 및 신적 권위를 드러내는 표현입니다.

 

*또 베드로후서 1:21도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고 했습니다.

* 사도행전 1:16에서는 “성령이 다윗의 입을 의탁하사 예수 잡는 자들을 지로(지목한)한 유다를 가리켜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니 마땅하도다.”라고 합니다.

* 사도행전 4:25= “주의 종 우리 조상 다윗의 입을 의탁하사 성령으로 말씀하시기를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족속들이 허사를 경영하였는고.”라고 하였고, 히브리서 3:7=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라며 성령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신약 영감의 증거는 무엇인가?

1)첫째, 구약 예언의 성취가 신약이라는 의미입니다.

구약과 신약은 예언과 성취라는 관계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언도 영감되었으면, 성취는 얼마나 더 영감되었겠는가? 라는 점을 생각해야 합니다. 말하는 것보다 말이 이뤄지는 것이 더 어려운거죠.

 

마태복음 1: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世系, 족보).”는 말씀이 있습니다. 즉 예언하신바 대로 예수님이 다윗의 후손으로 오셨다는 점을 밝히 기록한 것입니다. 고로 신약은 영감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둘째, 신약이 증거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적 인격이 신약의 영감을 증거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람이 되신 하나님이시요 하나님의 특별계시 중의 특별계시이시요 하

나님의 최종적, 절정적 특별계시이십니다.

 

히브리서 1:1, 2 =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라고 했습니다. 말세에는 예수께서 모든 선지자를 대신 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요한복음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고 했으니, 예수님 살아 생전에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 안에 하나님 아바지가 계시다고 증거하였습니다.

* 고로 요한복음 10:30=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고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4:35=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고 하십니다. 오늘날 아무리 과학이 발전하고 문명이 발달되도 성경은 점점 더 많이 발행되고 읽혀지고 있습니다.

 

3)셋째, 사도들의 역할과 권위가 그들이 쓴 신약의 영감을 증거합니다.

(1) 사도들은 주께로부터 말씀 사역에 대한 특별한 명령을 받았습니다.

 마태복음 28:18-20 =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명령을 받아 실천하였습니다. 그것이 사도행전이라는 책에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2) 사도들은 에수님으로부터 성령의 내주(內住)하심에 대한 특별한 약속을 받았습니다. 요한복음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고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6:13=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자기 맘대로, 제멋대로)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고 하셨고 또 그렇게 되었습니다.

 

(3) 사도들은 주 예수께로부터 기적 행하는 능력을 받았습니다.

마태복음 10:1= “예수께서 그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고 했습니다.

 

 고린도후서 12:12= “사도의 표 된 것은 내가 너희 가운데서 모든 참음과 표적과 기사와 능력을 행한 것이라.”고 했는데, 실제로 사도들이 엄청난 기적들을 사람들 앞에서 행하므로 많은 유대인과 이방인들이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2:43도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사도들은 교회의 기초라고 불리웠고, 성도들은 그들의 전하는 말씀을 잘 지켜야 했습니다. 고린도전서 14:37= “내가 너희에게 편지한 것이 주(예수님)의 명령인줄 알라.”고 하셨고,  데살로니가전서 2:13=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쉬지 않고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느니라.”고 햇습니다.

 

 요한계시록 22:18-19=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 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고 하십니다. 고로 이단 교도들이 거짓으로 하나님의 말씀책을 만들어 그것이 진리인양 가르치는 죄가 얼마나 끔찍한 죄인가 하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들이 곧 코오란과 몰몬경 같은 책입니다.

 

)성경 영감성의 범위?

성경 전체, 성경의 모든 책들, 또 각 책의 모든 부분, 심지어 글자까지도 포함합니다.

이것을 ‘완전 영감’(plenary inspiration) 혹은 ‘축자(逐字, 글자) 영감’(verbal inspiration)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라는 말이 한번도 안 나오는 에스더나, 겉보기에 남녀 간의 사랑의 노래인 아가서, 또 은혜의 복음 진리와 충돌되는 듯이 표현된 야고보서나, 매우 개인적 편지같이 보이는 빌레몬서 등도 영감되었다고 봅니다.

 

또한 성경의 교리적, 윤리적 내용뿐 아니라, 역사적, 지리적, 혹은 과학적 사실들까지도 영감되었다고 보아야 합니다. 어떤 표현의 대상이나 사상이나 의 등은 단어들을 통해 표현되고 전달되기 때문에, 성경 영감은 반드시 단어마다의 글자가 다 영감되어야 할 것입니다. 단어의 오류는 결국 사상이나 하나님의 의도의 오류를 초래할 것입니다. 성경에서 글자의 오류를 허용하면 결국 성경의 신적 권위성이 파괴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고로 예수께서는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5:18).

‘일점일획’이라는 말은 기록물의 지극히 작은 부분을 가리킵니다.

 

비록 이 말씀이 과장적 표현으로 보일지라도, 주께서 하신 말씀의 분명한 뜻은 성경의 지극히 작은 부분도 하나님의 섭리와 영감 가운데 주어졌다는 것을 말씀해 주십니다.

다음 주에 동일한 제목으로 2부 말씀을 전하도록 합니다.

 

082724 안익선 목사/참조: 학사자료실 & 세계사이버신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