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오늘의 삶이 내일을 결정한다(아모스2:6-8,12)

호걸영웅 2024. 12. 5. 00:22

오늘의 삶이 내일을 결정한다(아모스2:6-8,12)

6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스라엘의 서너 가지 죄로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은을 받고 의인을 팔며 신 한 켤레를 받고 궁핍한 자를 팔며
7
가난한 자의 머리에 있는 티끌을 탐내며 겸손한 자의 길을 굽게 하며 부자가 한 젊은 여인에게 다녀서 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며
8
모든 단 옆에서 전당 잡은 옷 위에 누우며 저희 신의 전에서 벌금으로 얻은 포도주를 마심이니라~(중략)
12
그러나 너희가 나시르 사람으로 포도주를 마시게 하며 또 선지자에게 명하여 예언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서론)
어떤 회사가 망하는 것은 망할 수 밖에 없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국의 신용평가 기관에서는 내부적으로 망하는 기업을 예측하는 '망하는 기업 판별법'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이 망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망할 수밖에 없는 특징이 있습니다. 신용카드 회사들은 내부적으로 개인신용불량자를 예측하는 '개인 신용불량 판별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이 카드 돌려 막기나 잦은 연체가 시작되면 대개는 파산할 가능성이 커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사람이나 단체의 현재의 사고와 행동들을 보면, 그들의 미래와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걸어가는 어떤 사람의 발걸음만 보아도 그 사람이 가야 할 곳을 알고 가는 사람인지, 갈 곳을 알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는 사람인지도 알 수 있습니다. 현재의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미래를 결정하기 일수입니다.

고로 보다 나은 미래를 원한다면 현재의 생각과 행동이 더 나은 미래를 일궈 낼 수 있는 생각과 행동으로 확실히 변화되어야 합니다.

 

사무엘 스마일스 "생각을 심으면 행동을 거두고, 행동을 심으면 습관을 거두고, 습관을 심으면 성품을 거두고, 성품을 거두면 운명을 거둔다"라고 했습니다.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느냐가 미래를 결정합니다. 오늘의 분문 말씀은 그런 부분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습니다. 고로 우리는 성도로서의 오늘의 내가 어떤 삶을 살고 있으며 그 삶이 나에게 어떤 결과를 줄 것인지 예측하며 살 수 있는 소중한 교훈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

본론)
)이방 족속들이 범죄하므로 망하게 되었습니다.
본문의 저자, 아모스(Amos)는 구약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로서, 직업은 목자요 돌감람나무를 재배하는 자라고 했고, 그의 메시지는 구약의 12 소선지서(짧은 예언서) 중 하나인 '아모스서'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모스는 약 기원전 8세기경, 남 유다의 이사야가 활동하던 때의 직전에, 북 이스라엘 왕국에서 활동했던 선지자로서 그의 예언은 주로 사회 정의와 하나님의 심판에 관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아모스서는 총 9장에 걸친 예언서이며, 아모스는 이스라엘을 포함하여 주로 이스라엘의

주변국들에 대한 예언을 많이 하였습니다.

아모스 1장에 보면 아람(다메섹), 블레셋(가사), 베니게(두로), 에돔, 암몬에 대해 예언했 습니다. 그리고 2장에서 모압에 대해 예언했습니다.

 

이제 잠시 대표적인 에돔, 암몬, 모압에 대한 예언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아모스는 하나님을 모르고 우상을 섬기는 이방 족속들 인 에돔과 암몬과 모압 족속들의 죄성은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 사람들의 삶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
에돔은  "~저가 칼로 그 형제를 쫓아가며 긍휼을 버리며 노가 항상 맹렬하며 분을 끝없이 품었음이라"고 하면서 멸망을 예언했습니다 (1:11). 그리고 전쟁으로 궁궐이 불살라진다고 합니다.

 

여기서 '그 형제'는 이스라엘을 가리킵니다. 에돔 족속은 야곱 족속에 대해 끝없는 분을 품고 노를 맹렬히 발했습니다. 에돔 족속은 야곱의 형 에서의 후손인데, 그들은 자기 조상 에서의 복을 가로챈 야곱의 자손들, 곧 이스라엘 민족에게 끝없는 열등 의식을 느끼고 시기 심과 질투심을 가졌습니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열등의식 가운데 시기 질투를 하기 마련입 니다. 2등은 3등보다 나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1등 되지 못한 것 때문 에 분노하고 1등을 미워하고 그에게 부정한 방법으로 손해를 끼치는 격입니다. 그 마음에 평안이 없고 관계에 실패하고 공동체에 적응하지 못합니다.      

2)
암몬은 "~저희가 자기 지경을 넓히고자 하여 길르앗의 아이 밴 여인의 배를 갈랐음이니 라" 고 했습니다 (1:13). 그래서 전쟁으로 궁궐을 불사르고 왕과 백성이 사로잡혀 가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길르앗'은 지금의 골란고원 일대를 말합니다. 지금도 이스라엘과 주변국들 사이에 서로 장악하려고 하는 분쟁지역입니다. 길르앗은 고대부터 군사적으로 요충지이기도 하면서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지역입니다. 당시 최고급 향유가 이 곳에서 났습니다. 그래서 최고급 향유는 단연 '길르앗 향유'였습니다. 소는 바산이 유명하고 백향목은 레바논이 유명했던 것처럼 향유는 길르앗이 유명했습니다.

 

길르앗 남부에 위치한 암몬은 이 길르앗 땅을 욕심 내어 그 땅을 정복하려고 북부를 침략을 했고, 그 과정에서 아이를 밴 여인의 배를 가를 만큼 잔혹하였습니다. 물질적인 욕심을 채우기 위해 잔인무도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악한 사람들은 욕심을 채우기 위해 돈을 얻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지 다 합니다. 자기가 얻고자 하는 것을 위해서라면 힘없는 사람을 잔인하게 짓밟기 도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고 다른 사람을 죽이기까지 합니다. 그런 일은 당연히 심판의 대상이 됩니다.

3)
모압은 "~저가 에돔 왕의 뼈를 불살라 회를 만들었음이라"고 했습니다 (2:1). 그래서 전쟁으로 궁궐을 불살라지고 재판장과 백성들이 죽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lime)는 재를 말합니다. 모압은 에돔을 미워하되 맹렬한 분을 가지고 대했습니다. 전쟁을 하여 정복한 다음에도 에돔 왕의 뼈를 불살라 회(잿가루)로 만들었습니다. 끝없는 분을 품고 감정으로 잔혹하게 복수를 했습니다. 용서와 긍휼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 이스라엘 백성도 범죄하여 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보다 우상을 더 섬긴 이스라엘 백성은 어떻습니까? 

 본문 2:6-8 "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스라엘의 서너 가지 죄로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은을 받고 의인을 팔며 신 한 켤레를 받고 궁핍한 자를

팔며 가난한 자의 머리에 있는 티끌을 탐내며 겸손한 자의 길을 굽게 하며 부자(父子)가 한 젊은 여인에게 다녀서 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며 모든 단 옆에서 전당 잡은 옷 위에 누우며 저희 신의 전에서 벌금으로 얻은 포도주를 마심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아울러 12절에는 "그러나 너희가 나시르(나실인) 사람으로 포도주를 마시게 하며 또 선지자에게 명하여 예언하지 말라 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죄를 열거해 보면 이렇습니다.
경제적 범죄입니다.  돈 때문에 의인을 팔았습니다. 적은 금액의 빚을 갚지 않는다고 그 금액을 쳐주는 자에게 노예로 사람을 냉큼 팔아 버렸습니다. 가난한 사람의 적은 것을 탐내어 빼앗았습니다. 바로 살겠다는 사람까지 유혹해서 잘못 살도록 했습니다. 믿는 자들도 돈이 되는 일이라면 도무지 긍휼을 베풀지 않고 욕심만 채웠습니다.

도적적으로 타락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한 여인에게 드나들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라면서 성적으로 타락합니다(다락방의 최근 뉴스 참조,2024 9~10)). 율법에서는 한 여인을 아비와 아들이 동시에 동침하는 경우 그들의 후손이 끊어진다 했습니다(18:29). 더구나 율법은 매춘을 엄격히 금하고 있습니다. 메춘은 성병으로 사회를 송두리째 병들게 합니다.

종교적으로 범죄했습니다.

성전 제단 옆에서 전당 잡은 옷 위에 눕고 벌금으로 얻은 포도주를 마셨습니다. 불의하게 얻은 것들로 성전 활동을 했습니다. 마피아 같은 부류가 세상에서 범죄하여 얻은 것으로 교회에 헌금하며 존경을 받는 것과 같습니다. 도박해서 딴 돈으로 십일조 하고 훔친 돈으로 감사헌금 하는 격입니다. 또한 나시르인(하나님 앞에서 성별된 삶을 서원한 사람들)으로 술을 마시게 하고 선지자에게 예언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들에게 말씀대로 전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자기의 죄를 드러내는 하나님의 말씀은 바로 전하지 못하게 핍박하고 자신들의 구미에 맞는 말씀만 전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부와 권세를 이용하여 사역자들을 조종하고 자기 변호에 이용하려 하는 것과 같습니다. 온갖 종교의식을 자기들의 욕망을 채우는데 사용하고 하나님 말씀까지 자기들의 의도대로 말하라고 요구하는 것입니다.

고로 하나님께서는 아모스 2:13-16 "곡식 단을 가득히 실은 수레가 흙을 누름같이 내가 너희 자리에 너희를 누르리니 빨리 달음박질하는 자도 도망할 수 없으며 강한 자도 자기 힘을 낼 수 없으며 용사도 피할 수 없으며 활을 가진 자도 설 수 없으며 발이 빠른 자도 피할 수 없으며 말 타는 자도 피할 수 없고 용사 중에 굳센 자는 그 날에 벌거벗고야 도망하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엄히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이 예언이 있었던 시기는 북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2세 때인데, BC790~750년 경의 일이라고 합니다. 결국 이스라엘이 앗수르 군대에 의해 멸망한 때는 BC721년이니까 최소한 30년 전에 받은 경고의 예언입니다.  30여년의 유예기간 동안 그들은 회개치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이라도 하나님 말씀을 지켜야 산다.
이방 민족이든 이스라엘 백성이든 그들이 사는 길은 하나님을 찾는 것뿐이라 하셨습니다. 아모스5:6에서도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고 했습니다.

 

 1:2 "저가 가로되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부르짖으시며 예루살렘에서부터 음성을

발하시리니 목자의 초장이 애통하며 갈멜 산 꼭대기가 마르리로다"고 했습니다.

북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얼마나 그들이 회개하도록 부르짖어 외치고 말씀하셨는지 귀를 기울여야 했습니다.


마태복음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 에게 더하시리라"고 했습니다. 인생들은 살아갈 때 우선순위를 잘 정해 놓고 살아야 합니다.

 

리처드 코치가 쓴 「80/20법칙」이 있습니다. '80/20의 법칙'이란 집중하는 20%에서 80%가 산출된다 했습니다. 중요한 20%에 집중하면 나머지 80%가 해결됩니다.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주력상품이 회사 전체를 살립니다.

 

한국의 오리온 제과는 '초코 파이', 동아제약에서는 '박카스 F'가 전체 매출의 80%를 넘는다고 합니다. 전략적 사고를 가져야 합니다. 우선수위를 두고 우선순위에 집중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을 하나를 잘하면 나머지가 다 잘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덜 중요한 80%에 목숨을 매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여자가 결혼 전에 여러 남성을 알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의 나름대로 가치 기준을 가지고 어느 한 남자를 선택하면 결혼하게 됩니다. 그러나 가치 기준을 가지지 못한 사람은 누구를 택해야 할지 결정하지 못합니다. A도 좋은 것이 있고 B도 좋은 것이 있고 C도 좋은 것이 있고 하는 식이라면 결국 결정을 미루다가 혼기를 놓칩니다. 뒤에 D와 결혼을 하는데 객관적으로 보면 대개는 그 DA, B, C보다 못한 사람하고 하게 된다고 합니다.

 

음식점을 운영하려고 한다면 중요한 것이 많이 있습니다. , 서비스, 인테리어, 주차장 등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의 맛입니다. 다 갖추어도 음식의 맛이 없으면 안 됩니다.

 

병원을 하려고 한다면 무엇보다도 병을 잘 고쳐야 하고, 교회는 살아 있는 예배가 있어 야 합니다. 그것이 없이 다른 사역을 모두 하려고 한다면 아무것도 안 됩니다. 교회가 예배 에 성공 하면 다른 사역은 저절로 성공하게 됩니다. 예배는 말씀과 기도와 찬양이 주를 이룹니다. 그 기본에 충실하지 않으면, 예배에 실패하고 예배에 실패하면 부흥이 안 되는데 교육, 구제, 선교가 잘 될리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성도의 삶도 예배에 성공해야 합니다.


결론)

무엇이 중요한지 결정을 잘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을 선택했으면 빼앗기지 않아야 합니 다. 에서는 장자권을 가지고 있었으면서도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아서 팥죽 한 그릇에 야곱에게 팔아 버렸습니다.

 

또 중요하지 않는 것은 포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바로 살려면 손해 보는 것을 두려워 해서는 안됩니다. 아브라함은 자기 목자와 조카 롯의 목자가 싸울 때 "네가 좌 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고 했습니다. 환경보다도 하나님을 믿고 선택한 까닭입니다. 우리는 그 무엇보다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선택해야 합니다. 인자와 자비와 사랑을 택해야 합니다. 예배를 택하고 하나님 말씀을 택해야 합니다. 그것이 범사에 잘되고 성공하는 지름길입니다.


102224
안익선 목사 / 참조:용철 목사  & esper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