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요 14:1-6)
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
서론)
오늘 말씀의 배경은 예수님께서 3년 공적 생애를 마치시고 마지막으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면서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제자들에게 예고하신 말씀의 일부입니다.
본론)
가)대속의 제물이신 예수님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가장 중요한 목적이 바로 십자가에서 온 인류이 죄를 대신 지시고 죽으심으로 온 인류의 구원의 필요 항목(근본 조건)을 완성하시는 일이었습니다.
고로 마태복음 20:28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고 증거했습니다.
대속이란 말은 ‘대신 갚아 준다’는 말입니다. 저는 젊었을 때 사촌형을 대신해서 예비군 훈련을 몇 번 다녀왔습니다. 사촌형은 수협에 근무했는데 저에게 일이만원정도를 주고 제가 대학교 다닐 때,방학 즈음에 훈련을 보낸 것 같습니다. 훈련소에서는 훈련 초청 영장만 보고 제가 사촌형인 줄 알고 훈련을 이삼일 다니면 훈련 필증을 줍니다. 그런 것이 대속의 원리요 행위입니다.
한국 고전 소설 중에 ‘흥부전’이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거기서 보면 흥부가 형 놀부의 잘못 을 대신하여 관청에 가서 곤장을 흠씬 두들겨 맞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자기가 형 놀부인양 하고 관청에 가서 매를 잔뜩 두들겨 맞고, 형에게 돈 몇 냥 받은 후, 집에 와서 쓰러져서 끙끙 앓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것이 대속의 원리입니다. 이런 대속의 원리는 하나님 나라에 도 있습니다.
구약의 율법에서도 공공연하게 죄인들을 위해 죄인이 가져온 양이나 소에게 그 죄인의 죄를 전가시켜 양이나 소를 죽여 피 흘리는 제사를 지냄으로써, 그 죄인의 죄가 사함 받도록 하나님이 법을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그런 제사를 ‘속죄제’라고 합니다’
그와 같이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2000년 전에 유월절의 속죄제물인 어린양처럼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를 지고 죽으시러 오신 것입니다. 그러면서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또 말씀 하십니다. (요 14:1-4)=“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2] 내 아버지 집(천국)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너희가 아느니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을 듣고 의심이 많았던 도마가 예수께 여쭙습니다. “주님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우리가 그 길을 알 수 있겠습니까”라고 했습니다.
도마의 이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은 6절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서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요. 즉 예수님께 서 유일한 구원자가 되시고 유일한 생명의 길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요한복음에 나타난 예수님의 여섯 번째 “나는 ~이다”라는 ‘자기 정체 선언’이 라고 합니다. 이 말씀에서 예수님 자신이 아버지께로 가는 길이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생명의 길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께로 갑니다. 이 길을 통하 여 하나님 아버지께로 나아가는 것이 바로 영생입니다. 영어성경에 보면 "길(the way)", "진리(the truth)", "생명(the life)"이라고 정관사 "the"를 붙여 많은 길과 진리와 생명 중에서 하나가 아닌, 오직 유일한 길이며 진리이고 생명이라는 것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헬라어 원어 성경에서 ‘생명’은 ‘조애’(ζωή, Joe)라는 단어를 씁니다. 헬라어에는 크게 두가지 생명이란 단어가 있는데, 생물학적 생명은 ‘비오스’이고, ‘영원한 생명’은 ‘조애’라고 합니다. 즉 오늘 본문 말씀의 생명은 영생(영원한 생명)으로 번역해야 바른 번역입니다.
나) 예수 그리스도는 유일한 하나님 나라로 가는 길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을 따라 자기 인생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잠 16:25) 에서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고 하십니다.
예수께서는 "내가 곧 길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분만이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는 유일한 길이십니다. 그분이 없으면 우리는 방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사야53:6="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이라 했고, 로마서3:12= "(우리는)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라고 했습니다. 예수밖에는 망하는 길 뿐입니다.
우리의 방황하는 인생 여정 속에서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십니다. “내가 곧 길이다!”.
이 말씀은 우리가 죄로 인해 영적으로 죽었으나 예수 십자가 공로로 예수 믿어 죄에서 용서받고 의인이 되면 천국가는 길로 들어서게 된다, 제대로 된 길을 찾게 된다는 의미입 니다. 예수님을 믿어야 우리의 창조자시요, 죄 사해 주시는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고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영생을 얻게 됩니다.
예수님은 완벽한 천국의 네비게이션과 같습니다. 우리를 하나님께로 정확히 인도해 주십니 다. 우리 인생은 어디로부터 와서 어디로 가는지 바로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어떤 길을 걸어가야 하겠습니까? 예수님은 말씀하시길 ‘ 멸망으로 가는 길은 길이 넓어서 사람들이 그 길로 많이 가는데,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은 좁고 협착해서 찾는 사람이 적다’고 하셨습니다.
넓고 편한 길이라 너무 좋아하지 마십시오, 멸망으로 인도하는 길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좁고 험해도 그 길에는 영생이 있고 새로운 삶의 길입니다.
다)예수님은 유일한 진리입니다.
진리란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이치와 도리를 말합니다. 진리는 변함이 없고 영원한 것입니 다. 천지는 변하여도 하나님의 말씀은 변하지 않는다 했습니다. ‘진리’란 두 개가 없습니다. 오직 하나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유일한 진리요, 영생을 주는 말씀입니다.
요한복음의 시작은 이러합니다.(요 1:1-3)=”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 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고 했습니다. 그리고 14절에 보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고 했어요.
즉,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나타나셨는데 그분이 곧 ‘예수 그리스도’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에겐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다고 했습니다. 바로 이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 의 말씀이요 진리입니다. 진리는 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진리는 2000년 전에 성취되 었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영원한 진리이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으면 죄사함과 영생을 얻습니다.
중국의 대철학자 ‘공자’(B.C 5세기)는 말하길, “조문도 석사가의” 라고 했습니다.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는 말입니다. 공자는 불행한 삶을 살았습니다. 도의 근원 (진리)인 예수님을 몰랐습니다. 고로 구원 받지 못하고 영생을 얻지 못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진리가 바로 지금 이 땅에 이루어졌습니다. 즉 복음이 이 땅에 충만합니다. 하나님의 진리라 온 땅에 퍼져 있습니다. 우린 얼마나 행복합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진리요 길이요 영생이신 예수를 거절한다면 그런 분은 얼마나 불행할까요?
예수님을 믿어 길과 진리와 영생을 얻는 많은 사도들은 순교하기까지 복음을 전했습니다. 사도들과 예수의 제자들이 그 길과 진리와 영생을 얻었기 때문에 그것을 온 인류에게 전파 하려다가 순교를 당했습니다. 그러나 순교자들은 결코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 중 또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영원한 진리임을 확인시켜 주시고자 함입니다. 성경 말씀도 진리라는 겁니다. 성경말씀이 곧 예수님이 곧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합니다. 3,600년간 기록된 성경의 수많은 예언들이 예수님이 하나님의 보내신 아들임을 증거했습니다. 또 하나님은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을 우리에게 보내 주셔서 진리를 알게 하시고 진리를 믿게 하셨습니다.
진리의 말씀인 성경을 성취시키시고자 예수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성경대로 승천하셨고, 장차 성경대로 재림하실 것입니다. 고로 이 말씀이 진리입니다. 성경이야말로 우리가 목숨을 걸고 믿고 따라가도 될 진리인 것을 예수님이 증명해 주셨습 니다.
고로 예수께서 성경을 통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요한복음 8:31-32)=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죄로부터, 심판으로부터…..).
라)예수님만이 유일한 영생(생명)이십니다.
우리에게 예수가 없으시다면 우리의 삶은 죽음과 같습니다. 살아 있어도 죽은 것입니다. 계3:1에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라는 말씀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살아도 재미가 없고 그 삶은 허망하고 권태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그 생명은 시간적으로 무한한 영원한 생명일 뿐 아니라, 완전히 즐거운 삶입니다. 살맛나는 삶이요 평강을 누리는 삶이 됩니다.
죄인의 삶은 늘 불안합니다. 늘 쫓깁니다. 늘 경찰을 의식하고 늘 감시카메라(cctv)를 두리번 거리며 피하게 됩니다. 그러나 의인, 즉 죄사함 받은 자는 떳떳하게 걸어 다닙니다. 감시 카메라를 보아도 미소를 짓습니다. 예쁘게 찍히도록 말이죠.
부활 승천하신 예수님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고전 15:19~24)
19.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 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20.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
성경은 왜 온 인류에게 사망이 왔다고 했습니까? 아담 한사람이 범죄해서 라고 했습니다. 맞죠? 그러면 어떻게 온 인류에게 영생이 회복됐다 했습니까? 예수 한사람의 십자가 대속사건 때문이라 했어요. 의인 예수 한사람 덕분이죠. 논리적으로 틀림이 전혀 없지요?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영생을 회복시키셨습니다. 고로 예수님만이 생명이시요 우리에게 유일한 구세 주이십니다. 요한복음 11;25에서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라고 했습니다.
요3:16=“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 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을 믿어야 하나님 자녀되고 진리요, 영생이신 예수님의 구원의 은혜를 얻게 됩니다. 죄사함 받습니다. 죄사함 받지 못하면 죄가 그대로 있어서,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영벌에 떨어질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결론)
믿음이 왜 중요합니까? 우리가 믿지 못하면 아무 일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직장이 내게 월급을 주리라 믿어 취직해 일을 합니다. 총각은 어느 처녀가 좋은 신부감 이라고 믿기에 결혼을 합니다. 학생은 학교에 잘 다니면 세상에서 성공할 줄 믿기에 학교를 열심히 다닙니다. 우리는 목적지까지 무사히 갈수 있으리라 믿기에 비행기에 올라탑니다. 믿음은 중요합니다. 이처럼 무엇을 믿느냐 하는 믿음이 내 운명을 결정합니다.
반드시 예수님을 믿으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다른 길은 없습니다. 예수님 안에만 길과 진리와 영생이 있습니다.
102924 안익선 목사/참조: 김해양문교회 & 야베스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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