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능력은 얼마만할까요?
하나님의 능력은 얼마만할까요?
산비탈에 화사하게 피어 오른
이른 봄 귀여운 연분홍 진달래꽃을 보았을 때
개구진 산골 소년에겐 하나님은 봄바람 봄햇살 같았습니다.
가재들이 뒤헤엄치고 피라미들이 헤엄치는 손 시린 냇물 같았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얼마만할까요?
처음 바다를 만났을 때
산골출신 청년에겐 끝없이 검푸르고 한시도 쉬임없는
일렁이는 바다 같았습니다.
앞도 바다 뒤도 바다 좌우도 바다.
거기서 청년은 한 점의 나뭇잎 같았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얼마만 할까요?
어느 날 청년이 중년이 되어 은하수를 보면서
세어도 세어도 한없고 끝없는
하늘의 강물 같은 별들의 찬연함에
내 모습은 티끌보다 더 작아졌습니다.
현미경이로라야 겨우 보일 듯한 티끌입니다.
하나님이 능력은 얼마만할까요?
아무도 다 모릅니다. 누구도 다 말 못합니다.
무엇으로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 크신 능력이 우리 안에 있네요.
예수 그 놀라운 이름 안에 있네요!
2007. 10. 20. 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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