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야 강해

세 번째 메시야(종)의 노래 ( 사50:1~11 )

호걸영웅 2013. 12. 15. 00:44

세 번째 메시야()의 노래 ( 50:1~11 ) 


          

 

[] 50:1

나 여호와가 이같이 이르노라 내가 너희 어미를 내어 보낸 이혼서가 어디 있느냐 내가 어느 채


주에게 너희를 팔았느냐 오직 너희는 너희의 죄악을 인하여 팔렸고 너희 어미는 너희의 허물을


인하여 내어 보냄을 입었느니라


[] 50:2

내가 왔어도 사람이 없었으며 내가 불러도 대답하는 자가 없었음은 어찜이뇨 내 손이 어찌 짧아 구속하지 못하겠느냐 내게 어찌 건질 능력이 없겠느냐 보라 내가 꾸짖은즉 바다가 마르며 하수가 광야가 될 것이며 거기 물이 없어졌으므로 어족이 갈하여 죽어 악취를 발하게 되느니라


[] 50:3

내가 흑암으로 하늘을 입히며 굵은 베로 덮느니라

  

주를 거역하지 아니하다


[] 50:4

주 여호와께서 학자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핍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 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


[] 50:5

주 여호와께서 나의 귀를 열으셨으므로 내가 거역지도 아니하며 뒤로 물러가지도 아니하며


[] 50:6

나를 때리는 자들에게 내 등을 맡기며 나의 수염을 뽑는 자들에게 나의 뺨을 맡기며 수욕과 침


 뱉음을 피하려고 내 얼굴을 가리우지 아니하였느니라


[] 50:7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므로 내가 부끄러워 아니하고 내 얼굴을 부싯돌같이 굳게 하였은즉


 내가 수치를 당치 아니할 줄 아노라


[] 50:8

나를 의롭다 하시는 이가 가까이 계시니 나와 다툴 자가 누구뇨 나와 함께 설지어다 나의 대적


이 누구뇨 내게 가까이 나아올지어다


[] 50:9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리니 나를 정죄할 자 누구뇨 그들은 다 옷과 같이 해어지며 좀에게


먹히리라


[] 50:10

너희 중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가 누구뇨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께 의지할지어다













[] 50:11


불을 피우고 횃불을 둘러 띤 자여 너희가 다 너희의 불꽃 가운데로 들어가며 너희의 피운 횃불


 가운데로 들어갈지어다 너희가 내 손에서 얻을 것이 이것이라 너희가 슬픔 중에 누우리라


 




서론) 50장은 4개의 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연단 받는 이유  50:1~3

)학자의 혀를 가지신 메시야   50:4~5

)메시야의 고난과 승리 50:6~9

)악인의 말로 5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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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


)이스라엘이 연단 받는 이유  50:1~3

 

1, ... 내가 어느 누구에게 빚을 갚으려고 너희들을 판 줄로 아느냐?

아니다. 너희 죄 때문에 너희가 스스로 팔렸으며,

너희 어머니가 쫓겨난 것은 너희 허물로 인해서이다.  50:1 라 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기들이 바벨론에 포로가 된 것이 <하나님이 자기들을 버리셨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아니다. 너희 죄 때문에 너희가 망했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오늘날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왜 나를/우리 가정을 버리셨나?> 원망스런 마음이 들 때가 있지만,

가만히, 곰곰이 따져보면 <나의 허물로 인해> 그런 재난이 내게 닥친 경우가 많습니다.  

 

2~3, 내가 왔을 때에 아무도 없었고, 내가 불렀을 때에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내가 너희를 구하기에 내 손이 짧다고 생각하느냐? 내게 너희를 구할 힘이 없느냐?

보아라. 내가 꾸짖기만 해도 바다가 마르며, 강이 사막이 된다 하십니다.  50:2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찾아오셨으나, 그들은 응답하지 않았고, 무시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들을 버리시는 그런 어려움이 찾아온 것입니다.

 

내게 너희를 구할 힘이 없느냐?

주님은, 오늘도 당장 우리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는 능력이 있으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당장 우리를 구해 주시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믿음의 연단>때문입니다.

믿음을 단련하고, 연단시켜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쓰기 위하심입니다. 사명자로 쓰시기 위함입니다.

 

-이사야서 50장은 일차적으로 장차 오실 메시야에 대한 예언 부분이 있습니다. 신학자들은 세번째 종의 노래라고도 부릅니다.  

메시야는 자기 백성의 죄와 허물을 대신하여 고난을 당하시는 것입니다.

 

)학자의 혀를 가지신 메시야                     50:4~5

 

4, 주 여호와께서 학자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핍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 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 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   50:4

 

학자의 혀를 내게 주사 .

하나님이 보내시는 종은 , ‘학자의 혀’를 가지는데, 곧 장차 오실 그리스도의 생명과 구원을 주시는 영생의 말씀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학자란, ‘공부 많이 한 사람, 지혜로운 자’를 가리키는 것인데, 본문이 의미하는 이 혀는 그리스도의 혀요, 공부나 많은 경력을 통해 얻어지는 지혜가 아니라 아버지 하나님이 직접 주신 지혜요 말씀입니다. 오늘날도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은혜를 받은 사람이, ‘학자의 혀’가 됩니다.

 

사도행전의 베드로처럼, 배운 것이 없지만, 지혜의 말씀으로 사람들을 가르칩니다.

 

[] 4:13

저희가 베드로와 요한이 기탄없이 말함을 보고 그 본래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가 이상히 여기며 또 그 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줄도 알고

[] 4:14

또 병 나은 사람이 그들과 함께 섰는 것을 보고 힐난할 말이 없는지라

[] 4:15

명하여 공회에서 나가라 하고 서로 의논하여 가로되

[] 4:16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할꼬 저희로 인하여 유명한 표적 나타난 것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려졌으니 우리도 부인할 수 없는지라

[] 4:17

이것이 민간에 더 퍼지지 못하게 저희를 위협하여 이후에는 이 이름으로 아무 사람에게도 말하지 말게 하자 하고

[] 4:18

그들을 불러 경계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하니

[] 4:19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가로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 4:20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

[] 4:21

관원들이 백성을 인하여 저희를 어떻게 벌할 도리를 찾지 못하고 다시 위협하여 놓아 주었으니 이는 모든 사람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이러라-고 했습니다.


 성령님의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곤핍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 줄을 알게 하시고

세상의 곤핍한 자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가르쳐 도와주게 됩니다.

여러 가지 도와주는 방식이 있지만, 말씀을 가르쳐 도와주는 것이

기독교의 가장 핵심적 도움방식입니다. ‘고난의 종’ 예수님 역시 그렇게 하셨습니다.

 

오늘도 사람들이 말씀의 양식을 못 먹어서, 심히 목마르며 곤핍한 상태임을 보는 눈을 가져야 합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아침마다 morning by morning 깨우치시되 말씀을 깨닫는 일이 매일 아침마다 일어나게 하십니다. 고로 우리는 매일 개인 경건의 시간을 빼먹지 않도록 힘써야 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예리한 이성(理性)과 필치(筆致)를 친구를 칭찬하고 격려하는 데 사용해야지, 남을 비난하고 괴롭히는 데 사용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이사야는 학자의 역할 두 가지를 제시했습니다.

첫째로, 학자의 혀는 곤핍한 자를 돕는 데 사용해야 합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의 예언자로서 두로와 시돈을 경고하고, 셉나에 임박한 하나님의 진노를 선포한 바로 그 예언자입니다. 그 이사야가 지금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고 불법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로되, 신자들은 사람을 위로하고 도와주는 학자의 혀를 가져야 한다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전자는 예언자의 혀요, 후자는 학자의 혀입니다. 이 중 학자의 혀는 어려움에 빠진 이를 위로하고 권면하는 혀입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알아듣는 귀를 가지는 것입니다. 가끔 오래 전에 졸업한 동문들이 학교에 찾아와서 “우리 대학에서는 왜 그런 것을 가르쳐주지 않았는지 모르겠어요” 하는 말을 종종 듣습니다. 그가 대학에 다닐 때 그런 가르침은 여러 교수들이 귀가 닳도록 주었습니다. 단지 그의 귀가 ‘학자 같이’ 열려 있지 않아서 듣지 못했을 뿐입니다.

텔레비전을 켜면 바로 정치 이야기가 나오고, 정치 이야기는 곧 비난과 잘못 파헤치기입니다. 정당인들에게서는 학자의 혀를 찾기 어렵습니다. 그들은 비난하는 것이 곧 자기를 나타내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이 보입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학자의 혀를 가진 목사의 설교를 들을 때가 기쁘고 그 시간을 값지게 여깁니다. 백성의 잘못을 지적하고 경고하는 예언자의 혀도 필요하겠지만 남의 잘못을 찾아 다니며 비판하는 것은 성령의 역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하겠습니다. 지금은 예언자의 혀보다 학자의 혀를 필요로 하는 시대입니다.

5, 주 여호와께서 나의 귀를 열으셨으므로 내가 거역지도 아니하며 뒤로 물러가지도 아니하며 50:5

-물론 장차 오실 메시야에 대한 예언입니다. 메시야께서는 조금도 요동치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시는 분이셨습니다.          자가에 달릴 때 까지도 그러했습니다.

 

)메시야의 고난과 승리   50:6~9

 

6, 나를 때리는 자들에게 내 등을 맡기며, 나의 수염을 뽑는 자들에게 나의 뺨을 맡기며

수욕과 침 뱉음을 피하려고 내 얼굴을 가리우지 아니하였느니라 50:6

 

‘여호와의 종’ 예수님이 말씀을 가르치고 전파하실 때 모든 사람이 좋아하고 환영한 것은 아닙니다. 여러 반대와 어려움과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빌라도의 뜰에서 온갖 수치와 폭행을 당하셨습니다. 우리의 주님이 ‘십자가의 길’을 앞서 가셨듯이 오늘날에도 그의 종들은 ‘십자가’를 묵상하며, 그 길을 계속 따라가는 용기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7,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므로 내가 부끄러워 아니하고

얼굴을 부싯돌 같이 굳게 하였은즉 내가 수치를 당치 아니할 줄 아노라  50:7

 

예수님은, 십자가의 길에서, 수치와 모욕을 거절하지 않으셨습니다.

본문에 ‘그 얼굴을 부싯돌 같이 굳게 한다’고 예언했습니다.

 

8, 나를 의롭다 하시는 이가 가까이 계시니 나와 다툴 자가 누구뇨, 나와 함께 설지어다.

나의 대적이 누구뇨? 내게 가까이 나아올지어다.   50:8

 

예수의 이름으로 고난 받는 하나님 백성들은 <하나님의 나와 함께 계신다>는 확신,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대적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임재, 동행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악인의 말로 50:10~11

 

9~11,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리니 나를 정죄할 자 누구뇨?

그들은 다 옷과 같이 해어지며 좀에게 먹히리라   50:9 하십니다.

 

[] 50:10

너희 중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가 누구뇨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께 의지할지어다

 

[] 50:11

 

불을 피우고 횃불을 둘러 띤 자여 너희가 다 너희의 불꽃 가운데로 들어가며 너희의 피운 횃불 가운데로 들어갈지어다 너희가 내 손에서 얻을 것이 이것이라 너희가 슬픔 중에 누우리라- 했습니다(악인은 스스로 불을 피우나 결과는 패망이며 슬픔 중에 죽는 것이 그 죄악의 말로이다 라는 의미의 말씀입니다)

 

결론)

다시금 9절을 보면, ‘여호와의 종’(예수님)을 대적한 자들은, 또한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들을 대적하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슬금슬금 다 사라져 버립니다.

다 없어지고, 스스로 해체됩니다. 옛날 옷이 좀으로 다 헤어져 부슬 부슬 부스러지고 말듯이
믿음 안에서 인내하고, 견디다 보면, 스스로 다 사라져버린다는 사실을 믿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길 축원합니다.

 

2013.10.29. 익선

 

 

 [출처] [오늘의 설교] 학자의 역할 |작성자 K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