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강해

다섯, 여섯 번째 나팔의 재앙(계9:1~21)

호걸영웅 2014. 7. 20. 00:05

다섯, 여섯 번째 나팔의 재앙(9:1~21)    35,49,137

 

[] 9:1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보니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가 있는데 저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

[] 9:2

저가 무저갱을 여니 그 구멍에서 큰 풀무의 연기 같은 연기가 올라오매 해와 공기가 그 구멍의 연기로 인하여 어두워지며

[] 9:3

또 황충이 연기 가운데로부터 땅 위에 나오매 저희가 땅에 있는 전갈의 권세와 같은 권세를 받았더라

[] 9:4

저희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 맞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하시더라

[] 9:5

그러나 그들을 죽이지는 못하게 하시고 다섯 달 동안 괴롭게만 하게 하시는데 그 괴롭게 함은 전갈이 사람을 쏠 때에 괴롭게 함과 같더라

[] 9:6

그 날에는 사람들이 죽기를 구하여도 얻지 못하고 죽고 싶으나 죽음이 저희를 피하리로다

[] 9:7

황충들의 모양은 전쟁을 위하여 예비한 말들 같고 그 머리에 금 같은 면류관 비슷한 것을 썼으며 그 얼굴은 사람의 얼굴 같고

[] 9:8

또 여자의 머리털 같은 머리털이 있고 그 이는 사자의 이 같으며

[] 9:9

또 철흉갑 같은 흉갑이 있고 그 날개들의 소리는 병거와 많은 말들이 전장으로 달려들어가는 소리 같으며

[] 9:10

또 전갈과 같은 꼬리와 쏘는 살이 있어 그 꼬리에는 다섯 달 동안 사람들을 해하는 권세가 있더라

[] 9:11

저희에게 임금이 있으니 무저갱의 사자라 히브리 음으로 이름은 아바돈이요 헬라 음으로 이름은 아볼루온이더라

[] 9:12

첫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아직도 이 후에 화 둘이 이르리로다

[] 9:13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들으니 하나님 앞 금단 네 뿔에서 한 음성이 나서

[] 9:14

나팔 가진 여섯째 천사에게 말하기를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 주라 하매

[] 9:15

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년, , , 시에 이르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예비한 자들이더라

[] 9:16

마병대의 수는 이만만이니 내가 그들의 수를 들었노라

[] 9:17

이같이 이상한 가운데 그 말들과 그 탄 자들을 보니 불빛과 자주빛과 유황빛 흉갑이 있고 또 말들의 머리는 사자 머리 같고 그 입에서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오더라

[] 9:18

이 세 재앙 곧 저희 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을 인하여 사람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하니라

[] 9:19

이 말들의 힘은 그 입과 그 꼬리에 있으니 그 꼬리는 뱀 같고 또 꼬리에 머리가 있어 이것으로 해하더라

[] 9:20

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그 손으로 행하는 일을 회개치 아니하고 오히려 여러 귀신과 또는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금, ,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고

[] 9:21

또 그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적질을 회개치 아니하더라

서론)

9장은 다섯째(1:황충의 살육)와 여섯째 천사의 나팔(13;마병대의 살육)을 부는데, 그 내용이 길고, 강력한 것들이 기록 됩니다. 일곱 번째 나팔은 11장 후반에서 불게 됩니다.

 

본론)

)다섯째 나팔의 재앙

 

1) 무저갱의 열쇠(1-3)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보니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가 있는데 그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 그가 무저갱을 여니 그 구멍에서 큰 화덕의 연기 같은 연기가 올라오매 해와 공기가 그 구멍의 연기로 말미암아 어두워지며 또 황충이 연기 가운데로부터 땅 위에 나오매 그들이 땅에 있는 전갈의 권세와 같은 권세를 받았더라.(1-3) 고 합니다.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의 정체를 두고 일반적으로 사탄이라 해석합니다.

그 근거된 말씀으로 이사야 1412절의 ‘하늘에서 떨어진 계명성’이란 말씀과 누가복음 10 18절의 ‘사탄이 하늘로서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보셨다’는 말씀을 들어 그리 해석합니다.

그러나 사실 문장을 자세히 살펴보면, 무저갱의 열쇠를 사탄에게 맡길 이유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탄이 자기를 섬기고 자기 편에 선 자들을 괴롭히는 황충을 풀어 놓을 리도 없습니다. 본문의 떨어진 별은 현재완료형 이요 능동태의 문장으로 봅니다 그러니 조금 전에 땅에 떨어진이라고 해석해야지 수 천년 전에 땅에 떨어진 사탄 혹은 계명성으로 보아서는 아니 된다는 것입니다. 헬라어=

 

‘그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고 했습니다.

‘무저갱은 밑이 없는 깊은 굴 같은 지옥을 말합니다. 

 

  *-‘그가 무저갱을 여니 그 구멍에서 큰 화덕의 연기 같은 연기가 올라오매 해와 공기(하늘)가 그 구멍의 연기로 말미암아 어두워’졌습니다.

공기=하늘, 고로 하늘이 무저갱의 연기로 어두워질 것입니다.

 *-‘또 황충이 연기가운데로부터 땅 위에 나오매 그들이 땅에 있는 전갈의 권세와 같은

권세를 받았더라.’고 합니다.  황충은 메뚜기를 말하는데, 메뚜기의 등장은 구약에서도 하나님의 징계의 도구로 사용 되었습니다.(10:5~)

메뚜기 떼가 지나간 곳엔 곡식이나 이파리 하나 없이 황폐한 식물의 줄기와 땅만 남는다고 합니다.

펄 벅의 대지란 소설을 보면, 메뚜기 떼의 지나간 자리의 황폐함을 잘 묘사해 놓은 장면이 있다. 거기엔 메뚜기 떼가 먹구름처럼 몰려와 모든 것을 다 먹어 치웠다는 묘사가 나옵니다.

 

한 무리가 1,000억 마리까지도 되는 사막메뚜기(Schistocerca gregaria)들은, 하루 자기 몸무게 분량의 2배나 되는 작물을 먹어 치우는 식욕을 지녔으며 1톤의 메뚜기 떼가 하루에 사람 2500명분 식량을 먹어 치운다고 합니다.

이 황충은 전갈의 권세를 받았다.

 

무저갱에서 나온 연기와 함께 전갈의 권세를 받은 황충의 출현은 불신자들에게 덤벼들어 해를 입히게 됩니다.

 

2)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는 고통(4-6)

‘그들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하시더라. 그러나 그들을 죽이지는 못하게 하시고 다섯 달 동안 괴롭게만 하게 하시는데 그 괴롭게 함은 전갈이 사람을 쏠 때에 괴롭게 함과 같더라 그 날에는 사람들이 죽기를 구하여도 죽지 못하고 죽고 싶으나 죽음이 그들을 피하리로다.(4-6)

고 합니다.

 

노아의 홍수 사건을 잠시 돌이켜 보면, 아무리 사람들이 많다 해도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을 잃어버린 인류는 하나님 보시기엔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사람 지으신 것을 한탄하신 하나님께서, 노아 한 가정으로 하여금 인류를 다시 시작하시면서 사람들이 잃어버렸던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을 노아의 자손들의 새로운 출발을 통해 새로운 창조를 다시 시작하심을 봅니다.(9:6)

 

요한 계시록은 전체 구속사의 결론을 말씀해 놓은 책입니다.

계시록 2, 3장에서 교회시대는 끝나고, 그리고 그 이후는 그리스도의 왕국 건설을 앞에 두고 지구촌의 대 재앙 기록들이 나오고, 19장에서 어린양의 혼인 잔치 이야기가 나오고, 천년 왕국건설을 위한 하늘의 군사들과 사탄의 세력들과의 마지막 전쟁을 통해, 지상에서 1천 년간 그리스도의 왕국시대가 열립니다.

 

그리고 천년 왕국 끝에 , 백 보좌 심판이 열리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14:1-) 새 하늘과 새 땅이 창조됨으로써(21:1-7) 지구촌에서 일어난 구속사의 대 단원의 막은 내립니다.

 

이 이야기가 먼 훗날에 일어 날 일이 아니라 눈앞에 닥쳐와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대 재앙이 시작되기 전, 하나님이 천사들에게 사방의 바람을 잡아 하나님의 백성들이 인 맞을 때까지 잠시 기다리게 했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 치는 작업이 시작 된다는 뜻은 지금까지의 교회시대에 있었던 침례 요한의 침례 효력은 이제 끝났다는 것을 의미하고, 인침의 시작은 왕국백성이 되는 표시로서 이것은 마지막 하나님의 구원의 표시가 됩니다.

 

따로 구별된 자, 곧 인 맞은 자들을 제외한 불신자들을 황충이 죽이지는 못하게 하시고 다섯 달

동안 괴롭게만 하게 하시는데, 그 괴롭게 함은 전갈이 사람을 쏠 때에 괴롭게 함과 같더라. 그 날에는 사람들이 죽기를 구하여도 죽지 못하고 죽고 싶으나 죽음이 그들을 피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전갈은 약 1000여종이 지구상에 서식하는데 그 중 25종은 독이 매우 강하여 몇일을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다가 죽음에 이르기도 합니다.  그 중에 모하비 사막의 전갈은 사막과 구분할 수 없는 보호색을 띠는데요, 모래 색을 보호색으로 하고 있어 바로 앞에 있어도 식별이 잘 안되어 물리기 십상이라고 합니다. 이 모하비 전갈에게 쏘이게 되면 30분내로 치료를 하지 않을 시, 생명을 잃는다고 합니다. 모하비 사막에 가시는 분은 반드시 장화를 신어야 한다고 합니다.

본문의 황충에 공격을 받으면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는 고통을 당합니다.

그런데 그 중에는 이런 고통의 형벌을 통해서 뉘우치고 회개 할 수 있는 영혼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고통을 주시는 것으로 보면 좋겠습니다.  

여기서 혹 회개의 영혼이 나온다면 그에게는 고통이 은혜가 되는 기회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3) 황충들의 모양(7-11)

 

‘황충들의 모양은 전쟁을 위하여 준비한 말들 같고 그 머리에 금 같은 관 비슷한 것을 썼으며 그 얼굴은 사람의 얼굴 같고 또 여자의 머리털 같은 머리털이 있고 그 이빨은 사자의 이빨 같으며 또 철 호심경 같은 호심경이 있고 그 날개들의 소리는 병거와 많은 말들이 전쟁터로 달려 들어가는 소리 같으며 또 전갈과 같은 꼬리와 쏘는 살이 있어 그 꼬리에는 다섯 달 동안 사람들을 해하는 권세가 있더라.

그들에게 왕이 있으니 무저갱의 사자라 히브리어로는 그 이름이 아바돈이요 헬라어로는 그 이름이 아볼루온 이더라.(7-11) 고 합니다.

 

*-‘황충들의 모양은 전쟁을 위하여 준비한 말들 같고’=황충의 모양이 군마와 같다는. 이 말은 전쟁터를 달리는 기동력, 혹은 무서운 공격력을 가졌다는 의미를 표현한 말이고,

 

*‘그 머리에 금 같은 관 비슷한 것을 썼으며’=본래 금관은 왕들이 쓴 관으로 권세(통치권)을 상징한 것이며,

 

*‘그 얼굴은 사람의 얼굴 같고’=사람의 얼굴이란 지혜가 있다는 뜻으로 사람을 공격하는데 있어 탁월한 지혜의 능력이 있음을 이른 말이고,

 

*‘여자의 머리털 같은 머리털이 있고’=여자의 머리털 같은 머리털은 위장된 매력을 상징한 말로 사람을 매혹시키는 외모를 갖췄다는 뜻이고,

 

*‘그 이빨은 사자의 이빨 같으며’=사자의 이빨, 한번 물으면 끝장을 보는 무서운 강포함을 입 속에 감추고 있다는 뜻이고,

 

*‘철 호심경 같은 호심경이 있고’=가슴에 철 흉갑을 두르고, 이 말은 방어의 갑옷을 입었다란 말로 어떤 사람들의 공격도 능히 방어해 낸다는 말입니다.

 

*‘그 날개들의 소리는 병거와 많은 말들이 전쟁터로 달려 들어가는 소리 같으며’=용맹의 위엄과 신속한 공격력이 그 소리만 들어도 사람들의 기가 꺾기는 위용을 지녔음을 말합니다.

 

*‘전갈과 같은 꼬리와 쏘는 살이 있어’= ‘쏘는 화살이 있다는 표현은 전갈의 꼬리는 화살처럼 순식간에 공격하는 민첩성이 있다는 뜻으로 해석 할 수 있습니다. 이게 황충의 그 무서운 모양입니다.

 

*‘그 꼬리에는 다섯 달 동안 사람들을 해하는 권세가 있더라.=다섯 달 이란 말은 150일 이란 말로 황충들의 공격기간이 그리 길지 않다는 말입니다.

 

*‘그들에게 왕이 있으니 무저갱의 사자라’*‘그 이름이 아바돈이요 헬라어로는 그 이름이 아볼루온 이더라.=이 이름이 갖는 뜻은 파괴, 멸망 이란 의미가 있습니다.

 

)여섯째 나팔의 재앙

 

1) 아직도 남아 있는 화 둘(12-18)

‘첫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아직도 이 후에 화 둘이 이르리로다.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들으니 하나님 앞 금 제단 네 뿔에서 한 음성이 나서, 나팔 가진 여섯째 천사에게 말하기를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 주라 하매 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준비된 자들이더라.(12-15)고 했습니다.

 

*-‘아직도 이 후에 화 둘이 이르리로다.’는 말씀은 여섯째 나팔 재앙(13-21) 그리고 일곱째 나팔 재앙(11:14-19)이 남아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미리 경고한 것은 앞으로 심한 재앙의 고통이 있으니 어서 서둘러 회개하라는 경고라고 해석 할 수 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명령은 ‘나팔 가진 여섯째 천사에게 말하기를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 주라’는 것이었습니다.  

*‘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준비된 자들이더라. 마병대의 수는 이만 만이니 내가 그들의 수를 들었노라 (2)

 

곧 이 네 천사는 이만만이니 곧 이억의 군대를 거느린 장군들이라고 보면 좋겠지요?

이 같은 환상 가운데 그 말들과 그 위에 탄 자들을 보니, 불빛과 자줏빛과 유황 빛 호심경이 있고 또 말들의 머리는 사자머리 같고,  그 입에서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오더라. 이 세 재앙 곧 자기들의 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으로 말미암아 사람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하니라.

이 말들의 힘은 그 입과 그 꼬리에 있으니, 그 꼬리는 뱀 같고 또 꼬리에 머리가 있어 이것으로 해하더라라고 했습니다. (16-19)

 

이 말씀에서 대학살에 가까운 심판의 양상을 보게 됩니다.

요한의 환상에서 본 전투? 는 당시 남아있던 세계인구의 1/3을‘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으로 죽이는 사건이었습니다. 마병대가 지닌 전쟁의 무기는 엄청난 위력과 화력을 가지고 있을 것이란 이야기입니다. 

 

결론)

 그런데 여전히 강퍅한 사람들(20-21)은 남아있습니다. 끝까지 회개하지 아니하는 자들입니다.

 

[] 9:20

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그 손으로 행하는 일을 회개치 아니하고 오히려 여러 귀신과 또는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금, ,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고

[] 9:21

또 그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적질을 회개치 아니하더라 고 했습니다.

아까 19절에서,‘이 말들의 힘은 입과 꼬리에 있으니 꼬리는 뱀 같고 또 꼬리에 머리가 있어 이것으로 해하더라- 고 했는데, 이런 참혹한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이 손으로 행한 일을 회개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여러 귀신과 또는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금, ,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고, 또 그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둑질을 회개하지 아니하더라.’라고 하십니다(19-21). 너무도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리고 왜 하나님의 심판이 정당하였는가를 아울러 입증해 주는 증거가 됩니다. 하나님은 진실로 공의로우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를 늘 찬송해야 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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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조: 하늘 이야기 님/익선 07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