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강해

예수의 지상 재림과 두 종류의 잔치(계 19:11~21 )

호걸영웅 2014. 9. 4. 00:28

예수의 지상 재림과 두 종류의 잔치( 19:11~21 )

  

[] 19:11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 19:12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머리에 많은 면류관이 있고 또 이름 쓴 것이 하나가 있으니 자기밖에 아는 자가 없고

[] 19:13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 19:14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 19:15

그의 입에서 이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저희를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 19:16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 19:17

또 내가 보니 한 천사가 해에 서서 공중에 나는 모든 새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와서 하나님의 큰 잔치에 모여

[] 19:18

왕들의 고기와 장군들의 고기와 장사들의 고기와 말들과 그 탄 자들의 고기와 자유한 자들이나 종들이나 무론 대소하고 모든 자의 고기를 먹으라 하더라

[] 19:19

또 내가 보매 그 짐승과 땅의 임금들과 그 군대들이 모여 그 말 탄 자와 그의 군대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키다가

[] 19:20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이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이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지우고

[] 19:21

그 나머지는 말 탄 자의 입으로 나오는 검에 죽으매 모든 새가 그 고기로 배불리우더라

 

서론)

오늘 본문에는 말씀의 두 잔치가 나옵니다. 하나는 어린양의 혼인잔치요 다른 하나는 적그리스도의 시체를 먹어 치우는 새들을 위한 잔치입니다. 지난 주에 우리는 큰 음녀로 상징되는 큰 바벨론이 왜 어떻게 하나님의 진노가 임해 멸망하였는지, 그 참상이 얼마나 끔찍한지에 대해 보았습니다.

 오늘 말씀은 그 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어질 구원의 기쁨과 영광을 혼례식에 비교하여 미리 보여줍니다(1-15). 또한 사탄의 수단으로 이용된 하나님의 백성을 박해하던 두 짐승의 멸망을 보여줍니다(16-21).

 

본론)

)하늘에서의 어린 양과의 혼인잔치

 

1. 이 일 후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 같은 것이 있어 이르되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 2. 그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운지라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사 자기 종들의 피를 그 음녀의 손에 갚으셨도다 라고 했습니다. .

 

하나님은 일곱 대접 재앙을 통하여 이스라엘의 구원역사를 이루었습니다.

 

3. 두 번째로 할렐루야 하니 그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더라 4. 또 이십사 장로와 네 생물이 엎드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경배하여 이르되 아멘 할렐루야 하니” 그들이 다시금 할렐루야, 바벨론의 여자를 불에 태우는 연기가 영원히 올라간다고 찬양합니다. 불신 세상을 심판하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스물네 장로와 네 생물이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엎드려 경배하고 아멘, 할렐루야 하고 찬양하였습니다.

 

 할렐루야란 말은 전형적인 히브리어의 표현인데 이상하게도 신약에서 할렐루야란 말은 자주 사용되지 아니하는 말입니다. 구약에서는 종종 나오는 단어인데, 신약에서는 오직 계시록에서만 딱 4번 나오는 단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할렐루야를 외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닌, 엄청난 일이 하나님으로부터 이루어졌다는 의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완전한 세계 통치가 이루어진 것이지요.

 

물론 지금도 하나님께서 통치하시지만 사단도 또한 상당부분을 통치하고 있습니다.(공산권, 이슬람권, 힌두권, 불교권 등의 제3세계). 현재는 어느 한쪽도 완벽한 승리를 했다고 보긴 어려운 상태에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나라가 계속 확장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어찌 보면 러시아와 유럽권이 우크라이나를 가운데 두고 밀고 당기는 형국과도 같습니다.

불의한 반역자인 도지사 위에 의로우신 왕 되신 하나님께서 계시는 것 같은 이중적인 통치입니다.

 

또는 불의한 도지사가 왕의 말을 무시하고 자기 고집대로 다스리지만 그러나 왕을 이기지는 못하는 상태와 같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왕 되신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는 불의한 반역자 도지사는 제거되고 왕이 친히 당신의 충성된 종들을 통하여 통치하시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종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은 다 하나님께 할렐루야로 찬송할 때가 이 때입니다. 그때는 우리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는 날입니다. 그 통치는 완전한 통치입니다. 모든 거역하고 대적하는 자들을 심판하신 날의 통치입니다.

 

9.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또 그 천사가 요한에게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초대를 받은 사람에게는 복이 있다고 기록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완전한 통치가 실현되는 날, 어린 양의 혼인 잔치가 있게 될 것입니다.

 

 )두 번째 잔치=곧 새들의 잔치

 

1. 잔치의 서막

11.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그것을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요한은 또 하늘이 열려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거기에 흰 말이 있었는데 '신실하신 분', '참되신 분'이라는 이름을 가지신 분이 그 위에 타고 계셨습니다. 그분은 의로 심판하시고 싸우시는 분입니다 그분은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이 지상 재림한 모습입니다.

 

12. 그 눈은 불꽃 같고 그 머리에는 많은 관들이 있고 또 이름 쓴 것 하나가 있으니 자기밖에 아는 자가 없고 13.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14.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예수님의 눈은 불꽃과 같고, 머리에는 많은 관을 썼는데, 예수님 밖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는 이름이 그의 몸에 적혀 있었습니다. 그분은 불신 세상을 심판하여 피로 물든 옷을 입으셨고, 그분의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태초에부터 말씀 곧 로고스로 계셨었습니다.

 

그리고 하늘의 군대가 희고 깨끗한 고운 모시 옷을 입고, 흰 말을 타고 그분을 따르고 있었습니다

 

15. 그의 입에서 예리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그들을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16.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예수님의 입에서 날카로운 칼이 나오는데 그분께서는 그것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던 모든 민족들을 베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씀의 검으로 심판하십니다. 그는 또 친히 쇠 지팡이를 가지고 모든 민족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예수께선 철장을 가지셨음에 대하여 성경에는 네 번 기록돼 있습니다.

 

먼저는 시편 2:6~9절 부분입니다. 이미 시편에는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에 대한 내용이 함축적으로 나와있습니다.

 

[] 2:6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 하시리로다

[] 2:7

내가 영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 2:8

내게 구하라 내가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

[] 2:9

네가 철장으로 저희를 깨뜨림이여 질그릇같이 부수리라 하시도다

(해설)놀랍지요?

 

 

 

포도주 틀은 여러 명의 어른들이 들어가서 맨발로 포도를 밟으면 한 쪽에서는 포도즙이 피 흐르듯 철철철~ 흘러내리게 설계된 큰 욕조 같은 통을 말합니다. 매우 큰 포도주 틀은 십여 명의 사람들이 들어가서 밟을 만큼 크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그 맹렬한 멸망의 심판이 마치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듯 하여 대적의 피가 포도즙이 콸콸 쏟아져 나오듯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옷과 넓적다리에는 '왕들의 왕', '군주들의 군주'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온 세계의 왕이 되심을 누구나 똑똑히 볼 수 있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2. 잔치가 벌어지다

 

 17. 또 내가 보니 한 천사가 태양 안에 서서 공중에 나는 모든 새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와서 하나님의 큰 잔치에 모여 18. 왕들의 살과 장군들의 살과 장사들의 살과 말들과 그것을 탄 자들의 살과 자유인들이나 종들이나 작은 자나 큰 자나 모든 자의 살을 먹으라 하더라”

 

요한은 또 태양 안에 한 천사가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공중에 나는 모든 새들에게 큰소리로 외치기를 하나님의 큰 잔치에 모이라고 합니다. 왕들의 살과, 장군들의 살과, 힘센 자들의 살과, 말들과 그 위에 탄 자들의 살과, 모든 자유인이나 종이나 작은 자나 큰 자의 살을 먹으라고 하였습니다.

 

 17,18절에서는 하나님의 또 다른 큰 잔치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 잔치는 하나님 없이 산 모든 자들은 그가 왕이든 장군이든, 작은 자든 큰 자든 다 심판이 있는데 그 시체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든 새들이 그들의 시신을 뜯어먹느라 정신이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19. ○또 내가 보매 그 짐승과 땅의 임금들과 그들의 군대들이 모여 그 말 탄 자와 그의 군대와 더불어 전쟁을 일으키다가 20.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표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표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지고 21. 그 나머지는 말 탄 자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검에 죽으매 모든 새가 그들의 살로 배불리더라

 

우리는 여기서 겔 39:의 말씀과 이 대목이 다음과 같이 일치함을 볼 수 있습니다.

 

[] 39:17

너 인자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는 각종 새와 들의 각종 짐승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모여 오라 내가 너희를 위한 잔치 곧 이스라엘 산 위에 예비한 큰 잔치로 너희는 사방에서 모여서 고기를 먹으며 피를 마실지어다

[] 39:18

너희가 용사의 고기를 먹으며 세상 왕들의 피를 마시기를 바산의 살진 짐승 곧 숫양이나 어린 양이나 염소나 수송아지를 먹듯 할지라

[] 39:19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예비한 잔치의 기름을 너희가 배불리 먹으며 그 피를 취토록 마시되

[] 39:20

내 상에서 말과 기병과 용사와 모든 군사를 배불리 먹을지니라 하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전쟁이 곧 말세에 있을 곡과 마곡의 전쟁이 되겠습니다.  

 

그 후 사단의 짐승은 예수님께 붙잡혔고, 또 그 앞에서 이적들을 행하던 그 거짓 예언자도 그와 함께 붙잡혔습니다. 그는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과 그 짐승 우상에게 절하는 자들을 이런 이적으로 미혹시킨 자입니다. 그 둘은 산 채로, 유황이 타오르는 불바다로 던져졌습니다. 그들은 영원히 지옥 불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천년왕국이 열리게 됩니다.

 

20장에서는 모든 졸개들을 잃은 사단 우두머리도 사로 잡혀 무저갱으로 들어가 갇히는 운명이 됩니다.

 

결론)

 

오늘 말씀을 통해 무엇을 알 수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두 잔치를 준비하고 계십니다. 한 잔치는 어린 양의 피로 구원 받은 자들을 위한 어린 양의 혼인 잔치입니다. 다른 한 잔치는 어린 양의 피로까지 구원해 주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을 거절하고, 끝내 사탄의 세력을 좇아 산 자들을 위한 심판의 큰 잔치입니다.

 

천사는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참된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계시록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지키는 자가 모두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주 예수님이 다시 오실 재림의 날에, 우리는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이 상징하는 부활의 새 몸을 받고, 그 잔치에 참석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외칠 것입니다. 할렐루야!

익선09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