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강해

마라나타(계22:1~21)

호걸영웅 2014. 9. 25. 23:42

마라나타 [mӕrəθə]매러내싸 (계22:1~21)

 

드디어 요한계시록 마지막 장이 되었습니다. 본 장의 클라이맥스는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마라나타; 아람어 방언= 고전16: 22=22: 20)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2장은 총 4단락으로 그 대지를 나눌 수 있겠습니다.

 

1)1-6, 새 예루살렘성의 복된 이유

2)7-10,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되다

3)11-15, 행한 대로 받으리라

4)16-21,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 새 예루살렘성의 축복된 이유(1-6)

 

 [1] 또 저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나서. [2]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실과를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히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더라.

 

21장에서 새 예루살렘성의 영광에 대해 증거한 사도 요한은, 이제 그 성의 복됨에 대해 증거합니다.

첫째로, 그는 성도들이 그 성에서 영생을 누릴 것을 증거합니다. 그리고 새 예루살렘성에는 생명수의 강이 있는데 그 강은 수정같이 맑은 강입니다.  그것이 생명수의 강이라고 불리우는 것은 그 강물이 생명의 힘을 주는 물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이 마시기에 부족함이 없는 풍성한 물이며,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흘러 나옵니다

 

또 새 예루살렘성에는 많은 생명나무들이 있습니다. 그 나무들은 길 가운데, 강 좌우에 있는데,  그 나무들에 열두 가지 실과들이 달마다 맺힌다 했습니다. 그것들은 천국 백성에게 다양하고 풍성하게 생명력을 제공할 것입니다.

 

또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에 생명력과 활기를 주는데 사용될 것이며 그곳에서는 생명의 쇠약함이나 쇠잔함이 없을 것입니다. 새 예루살렘성에서 우리는 최상의 건강을 유지하며 영생을 누릴 것이다. 먹고 살기 위해 온갖 땀을 흘리지 아니하여도 되고 날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출근할 필요도 없습니다. 일하다가 부상을 당할 염려도 없습니다.

 

[3-5절입니다]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저희 이마에 있으리라.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 저희가 세세토록 왕 노릇하리로다.

 

 [6] 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결코 속히 될 일을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보내셨도다. 라고 하십니다.

 

)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되도다 (7-10)

 

[7]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이 말은 알고 들어도 지키지 않거나 못하는 자가 분명히 있다는 것입니다.

 

[8, 9] 이것들을 보고 들은 자는 나 요한이니 내가 듣고 볼 때에, 이 일을 내게 보이던 천사의 발 앞에 경배하려고 엎드렸더니, 저가 내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네 형제 선지자들과 또 이 책의 말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 된 종이니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하더라-고 했습니다. 천사는 동역의 대상이지 경배의 대상은 아닙니다.

 

 [10] 또 내게 말하되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했습니다.

 

22장에서 만났던 천사는 말하기를, 재림의 때, 심판의 때, 천국의 때가 가깝기 때문에,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물론 요한계시록은 어려운 말씀의 책이긴 하지만, 덮어두어야 할 책은 아닙니다.  말세가 가까울수록 더욱 연구 되어 지고, 드러나야 하는 말씀이란 뜻입니다.

 

) 행한 대로 받으리라(11-15)

 

[11] 불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되게 하라.

 

22장의 시대적 상황은 이제 구원받을 시간이 더 이상은 없기 때문에, 그 동안 수없이 권면했으니 충분할 것이요, 더는 반복해서 권면하고 기다릴 시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제 각자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그 은혜를 좇아 자신이 하나님께 응답하는 대로 살아야 합니다. 불의를 하는 자나 더러운 자는 더 이상 권면을 받을 기회가 없다는 뜻입니다.

 

. 의로운 자와 거룩한 자도 그러합니다. 그들은 모두 각자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대로 하나님께 응답해야 합니다.  저마다 에게 주어진 그 은혜 안에 거하고 그 은혜 안에서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

 

주께서는 다시 재림이 속히 이루어질 것을 말씀하시면서 행위 보응에 대하여 약속하십니다. 의를 행하는 자는 천국에, 악을 행하는 자는 영영히 불타는 지옥불못에 들어갈 것입니다.

 

로마서 2:6-8,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좇지 아니하고 불의를 좇는 자에게는 노와 분으로 하시리라.”했습니다.

 

 [13]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

이것은 천사가 아닌 우리 주 예수의 음성입니다. 처음과 시작은 창조를 가리키고 나중과 끝은 종말과 심판을 가리킬 것이다. 처음과 끝을 주장하시는 분께서는 오직 하나님뿐이십니다.

 

[14]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

 

다수의 사본들은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 대신에 ‘그의 계명들을 행하는 자들’이라고 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계명들의 내용은 의와 사랑입니다. ()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것인데, 곧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예수의 말을 순종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의 계명의 주요 내용은 사랑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할 뿐만 아니라, 형제를 사랑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다른 이를 미워하거나 비방하지 않고, 그는 형제 자매를 존중하고, 그들의 부족과 실수를 용서하고, 관용심과 인내심을 갖습니다.

 이런 자들은 생명나무의 열매를 취하게 될 것이며,새 예루살렘 성의 성문들을 통해 그리로 들어갈 권세를 얻습니다.

그러나

[15] 개들과 술객들과 행음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성 밖에 있으리라.햇습니다.

 

)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16-21,MARANATHA)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본문에서 예수께서는 자신을 ‘다윗의 뿌리요 그의 자손’이라고 증거하셨습니다. ‘다윗의 뿌리’라는 말은 그의 권세의 뿌리, 혹은 근원을 드러낸 말씀입니다. 그는 만물의 근원이시고 인간의 근원이시며 또 왕권의 근원이십니다.

 

그분께서는 또한 자신을 ‘광명한 새벽 별’이라고 증거하셨습니다. 새벽 별이란 어떤 일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그는 어두운 밤의 지구적 역사를 마무리하고, 새 아침이 올 때 뜨는 새벽 별처럼 새 예루살렘에서의 참된 천국의 새 시대를 여는 분 이시라는 것입니다.

 

[17]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했습니다.

 

22장에서와 같이 천국 성으로 들어가 누리는 행복의 대가는 이미 예수께서 다 치루어 놓으셨습니다. 고로 우리가 더는 치를 대가는 전혀 없습니다. 오직 아멘으로 믿고 나아가면 됩니다. 너무 이것이 쉬워서 의심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마시는 공기나 햇빛이나 비나 눈 따위에 대해서는 왜 거저 그것들을 받습니까? 진짜 비싼 것들은 공짜라는 사실을 그들은 외면하거나 간과하고 있으니 더욱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18, 19]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은 가감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런 죄는 용서함을 받지 못합니다. 구원에서 제외될 일입니다.

 

신명기 4:2,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말을 너희는 가감하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요한계시록의 신적, 절대적 권위를 증거합니다. 또 이것은 이 책이 종말 예언에 있어서 충분한 계시의 권위를 증거합니다. 이 책에 더 이상 무엇을 첨가할 내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20, 21]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는 주의 말씀에 응답하여 사도 요한은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말합니다. 어떤 전통사본에는 ‘아멘 주 예수여 진실로 오시옵소서’라고 되어 있다고 합니다. ‘진실로’라는 말(나이)은 ‘정말, 참으로, 진실로’라는 뜻으로 재림의 확실함을 나타냅니다.

 요한계시록 1:7,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나이). 아멘.”이라고 했습니다.  

 

주께서는 ‘속히’ 오리라고 약속하셨고 속히 오신다 했습니다.

베드로후서 3:8-10,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라고 했습니다.

 

결론)

 

“아멘, 주 예수여 진실로 오시옵소서.”라는 말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대망하는 것은 모든 신약 성도들의 큰 소망의 말입니다. 주께서 다시 오셔야 주 안에서 죽은 자들이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부활할 것이요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에서 영생복락을 누리며 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음 주 부터는 를 강해하도록 합니다. )

 

참조:김효성/편집:익선 092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