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계산법 (마태복음 20: 16)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마20: 16)
1. 사람들의 계산은 아주 산술적이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1+1=2라는 식입니다.
1+1=3 혹은 4나 7, 또는 10이 될 수도 있고 2억이나 3억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2. 『공부 잘하면 성공하여 행복할 수 있다. 빨리 출발하면 빨리 도착할 수 있다. 건강하면 오래 산다. 실력이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 열심히 노력하면 잘 살 수 있다』 등등
그러나 모든 일은 단순하지 않고 아주 복잡한 하나님의 섭리대로 됩니다.
본론)
가)산수보다 뛰어난 하나님의 계산법
1. (전9:11)=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보니 빠른 경주자들이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용사들이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들이라고 음식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명철자들이라고 재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지식인들이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기회는 그들 모두에게 임함이니라』 고 했고
(사55:9)도 『사람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이 하늘과 땅만큼 다를 때도 많습니다.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고 했습니다.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마19:29)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
그러니 우리들의 단순한 계산을 믿는 것은 아주 어리석은 일입니다.
2. 셀윈 휴즈는 「하나님의 계산법」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연구할수록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계산법이 『얼마나 영광스럽게 비논리적인가』 하는 것을 깊이 깨닫게 됩니다. 수학에서 5+2=7입니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5+2=5,000+α(오병이어의 기적)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믿음에 걸맞은 준비를 하고, 우리의 희생에 넘치는 열매로 채우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계산법을 기대하십시오. 라고 했습니다.
3. 또 예수께선 (마 16: 24).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고 했습니다.
자기를 부인하는 것은 자기를 빼는 뺄셈입니다. 뺄셈은 회개요 욕심을 버림이요 십자가를 지는 것입니다. 사실 뺄셈을 잘해야 화를 면하고, 더하기를 잘해야 부자가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곱셈으로 더해 주십니다. 대표적인 예가 ‘십일조’입니다. 십분의 일을 빼면 분명히 못살아야 하는데 잘 산다는 것입니다.
4. 나를 짓누르는 십자가의 고통을 여러 배가 되는, 말할 수 없는 영광으로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욕심과 불의를 용납하는 타협과 물질만능주의와 권위주의, 부정과 부패를 뺄셈해야 합니다.
5.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위대한 종교지도자들을 만나시지 않았습니다. 그랬다면 더 편안하고 부유하게 사셨겠지요? 그러나 우리 주님은 외관상 훌륭한 종교 지도자들을 멀리 하시고 오히려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눅18:13)하고 부르짖는 평범한 죄인들을 만나시고. 그들에게 영생을 주셨습니다.
성경 어디를 보아도 하나님께서는 세상에서 위대한 사람이 아니라 진실한 사람들을 좋아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계산법은 세상과 다른 것입니다.
천국의 의인 99명과 이 땅의 죄인 하나가 회개하는 것을 더 귀하다 하셨습니다.
나)하나님의 계산법은 착오가 없습니다.
1. 연극 ‘아마데우스’는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애썼던 18세기의 한 작곡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신앙이 독실한 ‘안토니오 살리에리’는 불후의 명곡을 작곡하고 싶은 간절한 열망은 있었지만 재능을 타고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이제껏 알려진 최고의 음악적 재능을 개구쟁이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에게 아낌없이 부어주셨다는 사실에 그는 격분합니다.
이 연극은 입장만 바뀌었지 욥기에서와 같은 질문을 제기합니다. 욥기 저자가 왜 하나님이 지구상에서 가장 의로운 사람을 벌하시는가를 묻고 있다면, 아마데우스의 작가는 왜 하나님은 전혀 받을 자격이 없는 자에게 천제적인 재능을 주셨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합니다. 사실 모짜르트는 재능을 믿고 방종하다가 단명하고 말았지요?
2. 그런데 인류역사상, 하나님의 계산법의 가장 독특하고 가장 신비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으로 인해 모든 사람이 죄를 용서받는 사랑의 계산법입니다. (갈2:20)에서와 같이 죄로 인하여 영원한 지옥형벌을 피할 수 없었던 온 인류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아낌없이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우리는 살도록 하신 것’ 것입니다.
3. 위대한 역사가이자 수학자인 헤로도투스는 평균(平均)의 개념을 처음 발견한 인물입니다. 이것은 당시에는 엄청난 발견이었고, 그는 이 평균값을 구하는 데 심취해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헤로도투스는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야외로 소풍을 나갔다가 작은 강을 만났습니다. 목적지로 가려면 반드시 그 강을 건너야만 했고, 아내는 아이들 때문에 걱정스러웠습니다. 헤로도투스는 『걱정 말고 기다리시오. 내가 강의 평균 깊이와 아이들의 평균 키를 재리다. 5분만 기다려요』하고는 강의 평균 깊이와 아이들의 평균 키를 재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걱정할 것 하나도 없어요. 아이들의 평균 키가 훨씬 더 크니 건너가도 문제가 없을 것이오』하고는 아이들을 건너 보냅니다. 그런데 강의 깊이는 일정하지가 않았고, 아이들의 키 또한 크고 작아 일정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제일 작은 아이가 강의 깊은 곳에 빠져 떠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아내는 부랴부랴 아이를 구해내는데, 헤로도투스는 혼자서 건너편으로 헤엄쳐나가더니 땅바닥에 앉아서 자신의 계산이 어디에서 잘못됐는지를 다시 계산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인간의 계산법에는 많은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례라 하겠습니다.
결론)
(마13: 44- 47)=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또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라고 했습니다.
믿음의 세계는 천국장터와 같습니다. 하나님의 계산법을 배우십시오.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투자하십시오. 그 보다 남는 장사는 없습니다. 정답이 없을 만큼 풍성한 은혜로 갚아주심을 믿게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우리는 세상적 잣대로 계산하지 말고 하나님 자녀답게 믿음으로 계산하게 하옵소서!
참조: 한태완 목사 / 편집: 익선 08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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