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강해

예레미야 31장 강해(이스라엘의 재건의 약속)

호걸영웅 2016. 2. 4. 01:27

예레미야 31장 강해(이스라엘의 재건의 약속)

[재건의 언약]

 

1.

여호와말씀이니라 그 때에 내가 이스라엘 모든 종족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2.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니라 칼에서 벗어난 백성이 광야에서 은혜를 입었나니 곧 내가 이스라엘로 안식을 얻게 하러 갈 때에라

 

3.

옛적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나타나사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 인자함으로 너를 이끌었다 하였노라

 

4.

처녀 이스라엘내가 다시 너를 세우리니 네가 세움을 입을 것이요 네가 다시 소고를 들고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춤추며 나오리라

 

5.

네가 다시 사마리아 산들에 포도나무들을 심되 심는 자가 그 열매를 따기 시작하리라

 

6.

에브라임 산 위에서 파수꾼이 외치는 날이 있을 것이라 이르기를 너희는 일어나라 우리가 시온에 올라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로 나아가자 하리라

 

7.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여러 민족의 앞에 서서 야곱을 위하여 기뻐 외치라 너희는 전파하며 찬양하며 말하라 여호와여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구원하소서 하라

 

8.

보라 나는 그들을 북쪽 땅에서 인도하며 땅 끝에서부터 모으리라 그들 중에는 맹인과 다리 저는 사람잉태한 여인과 해산하는 여인이 함께 있으며 큰 무리를 이루어 이 곳으로 돌아오리라

 

9.

그들이 울며 돌아오리니 나의 인도함을 받고 간구할 때에 내가 그들을 넘어지지 아니하고 물 있는 계곡의 곧은 길로 가게 하리라 나는 이스라엘아버지요 에브라임은 나의 장자니라

 

10.

○이방들이여 너희는 여호와말씀을 듣고 먼 섬에 전파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을 흩으신 자가 그를 모으시고 목자가 그 양 떼에게 행함 같이 그를 지키시리로다

 

11.

여호와께서 야곱을 구원하시되 그들보다 강한 자의 손에서 속량하셨으니

 

12.

그들이 와서 시온의 높은 곳에서 찬송하며 여호와의 복 곧 곡식 포도주와 기름과 어린 양의 떼와 소의 떼를 얻고 크게 기뻐하리라 그 심령은 물 댄 동산 같겠고 다시는 근심이 없으리로다 할지어다

 

13.

그 때에 처녀는 춤추며 즐거워하겠고 청년노인은 함께 즐거워하리니 내가 그들의 슬픔을 돌려서 즐겁게 하며 그들을 위로하여 그들의 근심으로부터 기쁨을 얻게 할 것임이라

 

14.

내가 기름으로 제사장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며 내 복으로 내 백성을 만족하게 하리라 여호와말씀이니라

 

[라헬의 애곡과 여호와의 위로]

 

1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라마에서 슬퍼하며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 때문에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어져서 위로 받기를 거절하는도다

 

16.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네 울음 소리와 네 눈물을 멈추어라 네 일에 삯을 받을 것인즉 그들이 그의 대적의 땅에서 돌아오리라 여호와말씀이니라

 

17.

너의 장래에 소망이 있을 것이라 너의 자녀가 자기들의 지경으로 돌아오리라 여호와말씀이니라

 

18.

에브라임이 스스로 탄식함을 내가 분명히 들었노니 주께서 나를 징벌하시매 멍에에 익숙하지 못한 송아지 같은 내가 징벌을 받았나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이시니 나를 이끌어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돌아오겠나이다

 

19.

내가 돌이킨 후에 뉘우쳤고 내가 교훈을 받은 후에 내 볼기를 쳤사오니 이는 어렸을 때의 치욕을 지므로 부끄럽고 욕됨이니이다 하도다

 

20.

에브라임은 나의 사랑하는 아들 기뻐하는 자식이 아니냐 내가 그를 책망하여 말할 때마다 깊이 생각하노라 그러므로 그를 위하여 내 창자가 들끓으니 내가 반드시 그를 불쌍히 여기리라 여호와말씀이니라

 

21.

○처녀 이스라엘아 너의 이정표를 세우며 너의 푯말을 만들고 큰 길 곧 네가 전에 가던 길을 마음두라 돌아오라 네 성읍들로 돌아오라

 

22.

반역한 딸아 네가 어느 때까지 방황하겠느냐 여호와 세상창조하였나니 곧 여자가 남자를 둘러 싸리라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때]

 

23.

만군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그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때에 그들이 유다 땅과 그 성읍들에서 다시 이 말을 쓰리니 곧 의로운 처소, 거룩한 산이여,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 것이며

 

24.

유다와 그 모든 성읍농부와 양 떼를 인도하는 자가 거기에 함께 살리니

 

25.

이는 내가 그 피곤한 심령을 상쾌하게 하며 모든 연약한 심령을 만족하게 하였음이라 하시기로

 

26.

내가 깨어 보니 내 잠이 달았더라

 

27.

여호와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사람의 씨와 짐승의 씨를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뿌릴 날이 이르리니

 

28.

깨어서 그들을 뿌리 뽑으며 무너뜨리며 전복하며 멸망시키며 괴롭게 하던 것과 같이 내가 깨어서 그들을 세우며 심으리라 여호말씀이니라

 

29.

그 때에 그들이 말하기를 다시는 아버지 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들의 이가 시다 하지 아니하겠고

 

30.

포도를 먹는 자마다 그의 이가 신 것 같이 누구나 자기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죽으리라

 

[새 언약]

 

31.

여호와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언약을 맺으리라

 

32.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맺은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여호와말씀이니라

 

33.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말씀이니라

 

34.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알기 때문이라 내가 그들의 악행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여호와말씀이니라

 

3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는 해를 낮의 빛으로 주셨고 달과 별들을 밤의 빛으로 정하였고 바다를 뒤흔들어 그 파도로 소리치게 하나니 그의 이름만군여호와니라

 

36.

법도가 내 앞에서 폐할진대 이스라엘 자손도 내 앞에서 끊어져 영원히 나라가 되지 못하리라 여호와말씀이니라

 

37.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위에 있는 하늘을 측량할 수 있으며 밑에 있는 땅의 기초탐지할 수 있다면 내가 이스라엘 자손이 행한 모든 일로 말미암아 그들을 다 버리리라 여호와말씀이니라

 

38.

○보라, 날이 이르리니 이 성은 하나넬 망대로부터 모퉁이에 이르기까지 여호와를 위하여 건축될 것이라 여호와말씀이니라

 

39.

측량줄이 곧게 가렙 언덕 밑에 이르고 고아로 돌아

 

40.

시체와 재의 모든 골짜기와 기드론 시내에 이르는 모든 고지 곧 동쪽 마문의 모퉁이에 이르기까지 여호와의 거룩한 곳이니라 영원히 다시는 뽑거나 전복하지 못할 것이니라

서론부)

본문은 4단락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본문 확인 요망), 31장은 30:22의 회복의 약속이 다시금 반복되는 내용입니다.

 

본론)

 [31:1~4]

? 칼에서 벗어난 백성이...은혜를 얻었나니 - '은혜를 얻었나니'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마차 헨'(*)은 출 33:12-17의 기사에서 무려 5번이나 나타난다고 합니다.  31장의 메시지의 대상은 북 이스라엘과(1-22) 남 유다(23-26)로 비교적 뚜렷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6절의 '시온'이란 말가 나오는데, 이는 분단된 민족적 현실에서 통일 시대, 더 나아가 메시야 시대를 예견하는 것으로 주로 사용되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2:3; 4:2).

 

 [31:5~7]

? 심는 자가 심고 그 과실을 먹으리라 - 이제 회복될 이스라엘은 약속의 땅으로 다시금 돌아가 자신의 경작한 수확물을 일상 용도로 추수하며 적들에게 강탈 당하지 않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죠. 그리고 예루살렘 성전에서 다시 예배를 회복케 된다는 의미입니다.

 

 [31:6]에서 - 만국의 머리 된 자 = 앞의 '야곱'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이스라엘'을 가리켜 만민 위에 뛰어나다고 언급하는 내용은 다른 곳에서도 나타납니다( 26:19; 6:1).

 

성 경: [31:8]? 북편 땅에서 인도하며... 또 여호와께서는 지상의 모든 지역에서부터 포로 된 당신 의 모든 백성을 모으실 것이고  '소경과...해산하는 여인'등과 같이 장거리 여행에 큰 부담이 되는 자들까지도 이 행렬에 끼게 된다고 하십니다.

 

성 경: [31:9]? 나는 이스라엘의 아비요 에브라임은 나의 장자니라 - 이는 상당히 중요한 내용입니다. 왜냐하면 구약에서는 하나님을 가리켜 아버지라고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일이 드물기 때문이죠. (참고: 32:6, 11:1-4). 

 

성 경: [31:10]또한 본절의 '열방'이란 말과 ''이란 말은 이사야서 후반부에서도 빈번하게 쓰이고 있음

 

  [31:12~14]12.

그들이 와서 시온의 높은 곳에서 찬송하며 여호와의 복 곧 곡식 포도주와 기름과 어린 양의 떼와 소의 떼를 얻고 크게 기뻐하리라 그 심령은 물 댄 동산 같겠고 다시는 근심이 없으리로다 할지어다

 

이곳에 언급되어 있는 곡식이나 포도주 등은 고대 이스라엘에서 생산되었던 주요산물들이었습니다( 2:5, 8).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이러한 산물들은 그 은혜를 가리키는 증거이며,   '물댄 동산 같다'는 표현은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 차고 넘쳐 윤택하다는 의미입니다. 고로 그들은 항상 즐거움과 기쁨으로 노래하게 될 것이며, 항상 기도하고 또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할 것입니다.

 

성 경: [31:15]? 라마에서 슬퍼하며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애곡하는 것이라 본 절로부터는 북이스라엘의 귀환을 선포하고 있는데, 본절의 라헬은 북이스라엘의 주도적인 지파였던 에브라임 지파와 므낫세 지파의 선조로서 언급되고 있죠. '라마'라는 지명의 문자적 의미는 '높은 곳'인데 이스라엘과 유다 국경지대의 베냐민 영토에 있었습니다. 이곳은 예루살렘 북쪽 약 8km 가량 떨어진 오늘날의 엘-(er-Ram)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삼상 10:2, 3에 따르면 라헬의 무덤이 이 근처에 있었다. 한편 라헬이 자기 자녀로 인해 통곡한다는 내용은 신약의 마 2:16-18에서 헤롯이 베들레헴의 어린아이들을 살해시킨 사건에 적용되었습니다. 이를 이중적 예언이라고 합니다.

 

 [31:16~19] 앞 절에서는 라마에서의 통곡소리를 언급한 후, 이제 여기서는 기쁨과 소망의 메시지가 제시됩니다.  그리고 그들의 회개가 하나님 앞에서 용납되어질 것이라 하십니다.

 

 [31:21]? 처녀 이스라엘아 너를 위하여 길표를 세우며 - 여기서 '길표'란 돌무더기로 된 이정표를 말합니다. 를 가리킨다. 이는 오랜 포로 생활로 인해 실의와 좌절에 빠진 자들에게 귀환의 확신을 심어주는 메시지였습니다.

 

[31:22]? 여자가 남자를 안으리라 - 이는 본서에서도 매우 난해한 구절로 봅니다. 해석도 여러 가지가 있으나 결국 예수의 동정녀 탄생을 예언한 것으로 봄이 가장 타당합니다(Jerome). 

 

[31:23,24~26]

에브라임의 귀환과 회복이 예언된 후, 여기서부터는 그것과 동일하게 강한 확신에 찬 어조로 유다의 회복에 대한 약속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유다 백성이 돌아오면 그들도 엄청나게 번영할 것이며, 경건과 근면함이 함께 있을 것입니다. 

 

 [31:27,28]? 사람의 씨와 짐승의 씨를 이스라 집과 유다 집에 뿌릴 날이 이르리니 ... - 이는 여호와께서 사람과 가축을 다 번성케 하실 것임을 말한다(Clarke). 

 

[31:29,30]? 아비가 신 포도를...아들들의 이가 시다 - 이 말은 당시 유행하던 속담인데, 조상의 죄가 유전됨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는 일상적으로는 오해의 소지가 많은 말이며 사실 포로 해방 이후엔 개인이 지은 죄에 대한 본인 자신만의  책임을 진다고 일관되게 교훈하십니다( 24:16).

 

[31:31]?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세우리라 - 구역에서 '새 언약'이 언급되고 있는 곳은 오직 이곳뿐입니다. 분명 본문은 십자가 사건을 통하여 성취된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언약에 대한 예언이라 봅니다( 22:20;고전 11:25; 8:8-9:28).

 

 [31:32]

? 이 언약은...세운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 새 언약의 선언이 나오게 된 배경으로서 시내 산에서 이스라엘과 여호와 간에 시작된 언약이 제시되고 있다(19:1-24:11). 여호와께서 강력한 구원의 능력으로써 그들을 애굽에서 건져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이 첫 번째 언약을 못 지켰기 때문에 이제 새로운 십자가 상의 언약이 필요했습니다.

 

 [31:33]?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 이제 여호와는 백성들의 내적인 성품의 변화를 주실 것이며, 그렇게 해서 그들로 하여금 순종할 수 있도록 할 것임을 선언하십니다. 그리고 새언약이 기록될 장소로서의 '마음'이란 표현을 하십니다.

 

[31:34]?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니라 - 즉 제사장이나 선지자 등이 '여호와를 알라'고 가르칠 필요가 없을 정도까지 될 것이며 이는 사 54:13에도 나온 말입니다. 즉 예수의 구원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확신과 더불어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그 신령한 은혜를 체험함으로써, 직접적으로 하나님과 교제하며 그분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성 경: [31:35~37]

3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는 해를 낮의 빛으로 주셨고 달과 별들을 밤의 빛으로 정하였고 바다를 뒤흔들어 그 파도로 소리치게 하나니 그의 이름만군여호와니라

 

36.

법도가 내 앞에서 폐할진대 이스라엘 자손도 내 앞에서 끊어져 영원히 나라가 되지 못하리라 여호와말씀이니라

=원래 주어진 자연현상과 법칙이 다 깨지기 전에는 하나님의 약속은 변할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31:38~40]

하나님께서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의 재건과 확장을 언급함으로써 회복에 관한 메시지를 강조하시면서 마감하시는데, 재건될 예루살렘 성의 모습은 다윗의 전성기의 그것에 비추어 조금도 손색이 없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넬 망대는 예루살렘 북동쪽에 위치했고( 3:1; 12:39; 14:10). 가렙 산은 예루살렘 내에 있는 남서쪽 언덕을 말하는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고아란 곳은 예루살렘 교외의 남동부의 어느 지역을 말하는 것으로 봅니다. 또한 마문(말 문)이란 곳은 예루살렘 남동쪽에 있었던 문으로서 기드론 골짜기를 향해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결론) 하나님께서는 결코 변하거나 바꾸어지지 아니함을 강력하게 약속하시는 소망의 말씀이 포로들에게 주셨습니다. 이는 놀라우신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이요 그의 자녀 백성들에게 대한 열심이라 하겠습니다. 오늘날 우리 성도들에게도 이런 놀라운 돌보심의 말씀이 주어져 있습니다.

 

요한계시록과 많은 서신서들, 그리고 특히 마28: 20절에서 예수께서는 -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고 하셨습니다. 이를 믿으십니까?

 

[참고] CYAN 물빛/편집: 익선 012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