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강해

예레미야 40,41장 강해(예루살렘 멸망 직후 상황)

호걸영웅 2016. 3. 12. 00:46

예레미야 40,41장 강해(예루살렘 멸망 직후 상황)

 

서론)

39장은 예루살렘이 결국 멸망하는 상황을 드러내 줍니다.

39:1~10을 보면 이렇습니다.

 

( 39:1)

유다시드기야 왕의 제구년 열째 달에 바벨론느부갓네살 왕과 그의 모든 군대가 와서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치더니

 

( 39:2)

시드기야의 제십일년 넷째 달 아홉째 날에 성이 함락되니라 예루살렘이 함락되매 

 

( 39:3)

바벨론의 왕의 모든 고관이 나타나 중문에 앉으니 곧 네르갈사레셀과 삼갈네부와 내시장 살스김이니 네르갈사레셀은 궁중 장관이며 바벨론의 왕의 나머지 고관들도 있더라

 

( 39:4)

○유다의 시드기야 왕과 모든 군사가 그들을 보고 도망하되 밤에 왕의 동산 길을 따라 두 담 샛문을 통하여 성읍을 벗어나서 아라바로 갔더니

 

( 39:5)

갈대아인의 군대가 그들을 따라 여리고 평원에서 시드기야에게 미쳐 그를 잡아서 데리고 하맛 립나에 있는 바벨론느부갓네살 왕에게로 올라가매 왕이 그를 심문하였더라

 

( 39:6)

바벨론의 왕이 립나에서 시드기야의 눈 앞에서 그의 아들들을 죽였고 왕이 또 유다의 모든 귀족을 죽였으며

 

( 39:7)

왕이 또 시드기야의 눈을 빼게 하고 바벨론으로 옮기려고 사슬로 결박하였더라 

 

( 39:8)

갈대아인들이 왕궁과 백성의 집을 불사르며 예루살렘 성벽을 헐었고 

 

( 39:9)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성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자기에게 항복한 자와 그 외의 남은 백성을 잡아 바벨론으로 옮겼으며

 

( 39:10)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아무 소유가 없는 빈민을 유다 땅에 남겨 두고 그 날에 포도원과 밭을 그들에게 주었더라-고 했습니다. 예에미야의 예언대로 모든 것이 되어진 것입니다.

 본론)

 

)그다랴에게 의지하는 예레미야

 

그리고 40장에서는 사령관 느부사라단예루살렘과 유다의 포로를 바벨론으로 옮기는 중에 예레미야도 잡혀 사슬로 결박되어 가다가 라마에서 풀려났고 여호와의 말씀이 또 임하였습니다.

 

( 40:1)

사령관 느부사라단예루살렘과 유다의 포로를 바벨론으로 옮기는 중에 예레미야도 잡혀 사슬로 결박되어 가다가 라마에서 풀려난 후에 말씀이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 40:2)

사령관이 예레미야를 불러다가 이르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곳에 이 재난을 선포하시더니

 

( 40:3)

여호와께서 그가 말씀하신 대로 행하셨으니 이는 너희가 여호와께 범죄하고 그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이제 이루어졌도다 이 일이 너희에게 임한 것이니라

 

( 40:4)

보라 내가 오늘 네 손의 사슬을 풀어 너를 풀어 주노니 만일 네가 나와 함께 바벨론으로 가는 것을 좋게 여기거든 가자 내가 너를 선대하리라 만일 나와 함께 바벨론으로 가는 것을 좋지 않게 여기거든 그만 두라 보라 온 땅이 네 앞에 있나니 네가 좋게 여기는 대로 옳게 여기는 곳으로 갈지니라 하니라 

 

( 40:5)

예레미야가 아직 돌이키기 전에 그가 다시 이르되 너는 바벨론의 왕이 유다 성읍들을 맡도록 세운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로 돌아가서 그와 함께 백성 가운데 살거나 네가 옳게 여기는 곳으로 가거나 할지니라 하고 그 사령관이 그에게 양식과 선물을 주어 보내매

 

( 40:6)

예레미야미스바로 가서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로 나아가서 그 땅에 남아 있는 백성 가운데서 그와 함께 사니라

 

성 경: [40:1]

예레미야도 잡혀 사슬로 결박되어 가다가 풀려나 그다랴라는 유다의 총독이 통치하는 지역에 머물게 됩니다. 에레미야가 풀려난 라마는 예루살렘에서 북쪽으로 약 8km 정도 떨어진 오늘날의 엘-(er-Ram)이란 곳입니다. 포로들은 여기에 집결, 수용되었다가 바벨론으로 보내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5=여기서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 대해 언급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 그다랴의 조부인 사반은 요시야왕 때의 대신이었으며, 성전에서 발견된 율법책을 왕에게로 가져갔던 사람이죠.(왕하 22:3-13). 사반의 아들이자 그다랴의 부친이기도 한 아히감은 요시야가 파견한 특사의 일원으로서 여선지 훌다를 방문한 바 있다(왕하 22:12-14). 예레미야가 성전 설교를 하고 또 그가 위험한 상태에 있었을 때 아히감은 예레미야를 보호하기도 하였습니다(26:24). 이제 유다의 새로운 총독이 된 자는 바로 이 아히감의 아들 그댜라엿습니다. 그는 아마 시드기야의 내각에서 상당한 행정적인 경험을 쌓았을 것으로 보인다. B.C. 6세기 초로 연대가 추정되는 라기스 지역에서 인장 하나가 발견되었는데, 거기에는 '그댜라에게 속한 것' 그 집 전체에 대해서'라는 어구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이런 표현은 왕의 총리 대신에게나 사용될 수 있던 어구였다(Thompson).

 

 

성 경: [40:6]

미스바로 가서 아히감의 아들 그댜라에게로 - 그댜라의 행정부는 예루살렘에 세워졌던 것이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정북쪽으로 약 12~3km 가량 떨어져 있는 미스바였던 것 같습니다. 그곳은 오늘날의 텔 엔-나스베(Tel en Nasbeh)란 곳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 도시는 수세기에 걸쳐서 정치적 종교적 중심지였습니다( 20:1-3 ; 삼상 7:5-14 ; 10:17). 미스바

 

9절부터 보면 그다랴의 정치적 철학이 나와있습니다. 그는 갈대아인들에게 복종 순응하여 사는 길을 택함으로써 살길을 찾았다고 하겠습니다.

 

 

( 40:9)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가 그들과 그들의 사람들에게 맹세하며 이르되 너희는 갈대아 사람을 섬기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이 땅에 살면서 바벨론의 왕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유익하리라

 

( 40:10)

보라 나는 미스바에 살면서 우리에게로 오는 갈대아 사람을 섬기리니 너희는 포도주와 여름 과일과 기름을 모아 그릇에 저장하고 너희가 얻은 성읍들에 살라 하니라

 

( 40:11)

모압암몬 자손 중과 에돔과 모든 지방에 있는 유다 사람도 바벨론의 왕이 유다에 사람을 남겨 둔 것과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그들을 위하여 세웠다 함을 듣고

 

( 40:12)

그 모든 유다 사람이 쫓겨났던 각처에서 돌아와 유다 미스바에 사는 그다랴에게 이르러 포도주와 여름 과일을 심히 많이 모으니라

 

성 경: [40:7]

당시 바벨론 군대의 소탕 작전을 피해 달아났던 유다군 패잔병들은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한적한 곳에 집결해 있었다. 이들은 바벨론에게 빼앗긴 예루살렘을 탈환하기 위한 기회만 노리고 있었을 것이다. 

 

 성 경: [40:8]=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그들의 사람들 - 얼핏보면 그댜라는 그 땅에 남아있던 사람들을 규합하는 데 성공했던 것 같았지만 이들 중에는 유다 군사들도 포함되어 있었으며. 이들 중에는 왕가의 일원이기도 하며 또한 그다랴를 암살하게 될 '이스마엘'이란 자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다랴 총독 암살

 

( 40:13)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들에 있던 모든 군 지휘관들이 미스바에 사는 그다랴에게 이르러

 

( 40:14)

그에게 이르되 암몬 자손의 왕 바알리스가 네 생명을 빼앗으려 하여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을 보낸 줄 네가 아느냐 하되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가 믿지 아니한지라 

 

( 40:15)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미스바에서 그다랴에게 비밀히 말하여 이르되 청하노니 내가 가서 사람이 모르게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을 죽이게 하라 어찌하여 그가 네 생명을 빼앗게 하여 네게 모인 모든 유다 사람을 흩어지게 하며 유다의 남은 자로 멸망을 당하게 하랴 하니라

 

( 40:16)

그러나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가레아의 아들 요하난에게 이르되 네가 이 일을 행하지 말 것이니라 네가 이스마엘에 대하여 한 말은 진정이 아니니라 하니라

 

성 경: [40:13,14]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은 그다랴에게 합세했던 군대 장관들 중 하나였는데, 그는 이들 군대 장관들의 대표로서, 이 새 총독에게 나아가 총독을 암살하려는 음모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경고해주었습니다. 즉 암몬 왕 바알리스가 왕가의 일원인 이스마엘을 부추겨서 그다랴의 목숨을 빼앗으려고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성 경: [40:15]

요하난은 느부갓네살에 의해 임명된 유다 총독이 살해될 경우 얼마나 큰 위험이 닥칠지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습니다. 최근에 그다랴 주변으로 모여든 유다인은 다시 흩어져 버릴 것이고 또 남은 자마저도 멸망하고 말 것임을 예감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를 살려 놓아서 국가의 장래를 그르치게 하기보다는 비밀리에 그를 살해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성 경: [40:16]

네가 이 일을 행치 말 것이니라 그러나 그다랴는 요하난이 잘못 알고 있었거나 또한 거짓말을 할 가능성도 있다는 사실을 배제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그는 자기 동족을, 그것도 국가의 패망으로 인해 상처받은 동족을 추호도 의심하고 싶지 않은 연민과 영웅심에 빠져 있었던 같습니다. 그는 어떻게 해서든 화해와 단결을 솔선 수범하여 국토 재건에 매진하고자 하는 생각에 깊이 사로 잡혀 있었습니다

 

 

 

1.

일곱째 달에 왕의 종친 엘리사마의 손자요 느다냐의 아들로서 왕의 장관이스마엘이 열 사람과 함께 미스바로 가서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이르러 미스바에서 함께 떡을 먹다가

 

2.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과 그와 함께 있던 열 사람이 일어나서 바벨론의 왕의 그 땅을 위임했던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칼로 쳐죽였고

 

3.

이스마엘이 또 미스바에서 그다랴와 함께 있던 모든 유다 사람과 거기에 있는 갈대아 군사를 죽였더라

 

4.

○그가 그다랴를 죽인 지 이틀이 되었어도 이를 아는 사람이 없었더라

 

5.

그 때에 사람 팔십 명이 자기들의 수염을 깎고 옷을 찢고 몸에 상처를 내고 손에 소제물과 유향을 가지고 세겜과 실로와 사마리아로부터 와서 여호와성전으로 나아가려 한지라

 

6.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그들을 영접하러 미스바에서 나와 울면서 가다가 그들을 만나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로 가자 하더라

 

7.

그들이 성읍 중앙에 이를 때에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자기와 함께 있던 사람들과 더불어 그들을 죽여 구덩이 가운데에 던지니라

 

8.

그 중의 열 사람이스마엘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밀과 보리와 기름과 꿀을 밭에 감추었으니 우리를 죽이지 말라 하니 그가 그치고 그들을 그의 형제와 마찬가지로 죽이지 아니하였더라

 

9.

이스마엘그다랴에게 속한 사람들을 죽이고 그 시체를 던진 구덩이는 아사 왕이 이스라엘바아사 왕을 두려워하여 팠던 것이라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그가 쳐죽인 사람들의 시체를 거기에 채우고

 

10.

미스바에 남아 있는 왕의 딸들과 모든 백성 곧 사령관 느부사라단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위임하였던 바 미스바에 남아 있는 모든 백성을 이스마엘이 사로잡되 곧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그들을 사로잡고 암몬 자손에게로 가려고 떠나니라

 

11.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는 모든 군 지휘관이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행한 모든 악을 듣고

 

12.

모든 사람을 데리고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과 싸우러 가다가 기브온 큰 물 가에서 그를 만나매

 

13.

이스마엘과 함께 있던 모든 백성이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던 모든 군 지휘관을 보고 기뻐한지라

 

14.

이에 미스바에서 이스마엘이 사로잡은 그 모든 백성이 돌이켜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에게로 돌아가니

 

15.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여덟 사람과 함께 요하난을 피하여 암몬 자손에게로 가니라

 

16.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던 모든 군 지휘관이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죽이고 미스바에서 잡아간 모든 남은 백성 곧 군사와 여자와 유아내시기브온에서 빼앗아 가지고 돌아와서

 

17.

애굽으로 가려고 떠나 베들레헴 근처에 있는 게롯김함에 머물렀으니

 

18.

이는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바벨론의 왕이 그 땅을 위임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죽였으므로 그들이 갈대아 사람을 두려워함이었더라

 

결국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은 총독 그다랴와 군병들을 죽이고, 그를 위해 애곡하던 80명 중 70명을 또 살해합니다. 그리고 암몬으로 가다 요하난 군대를 만나 납치해가던 귀인들과 사람들을 빼앗기고 암몬으로 자기와 8인의 동료와 도망치고 말았습니다.

결론)

여기서 우리는 충심으로 해주는 형제나 이웃의 조언을 귀 기울여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성도들의 삶에는 여러 가지 위험이 항상 있기 때문에 자만하거나 방관하지 말고 늘 조심하고 근신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성령의 말씀에 우리는 더욱 귀를 기울여야 하고 기도함에 힘써야만 사탄의 궤계에 빠지지 아니하고 승리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참조: 빛고을 선교회  /편집:익선 03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