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강해

예레미야 51장 강해 (바벨론의 멸망과 예언 2/2)

호걸영웅 2016. 5. 28. 21:43

예레미야 51장 강해 (바벨론의 멸망과 예언 2/2)

 

)바벨론을 멸하시는 여호와

( 51: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멸망시키는 자의 심령을 부추겨 바벨론을 치고 또 나를 대적하는 자 중에 있는 자를 치되

( 51:2)

내가 1)타국인을 바벨론에 보내어 키질하여 그의 땅을 비게 하리니 재난의 날에 그를 에워싸고 치리로다

( 51:3)

활을 당기는 자를 향하며 갑옷을 입고 일어선 자를 향하여 쏘는 자는 그의 활을 당길 것이라 그의 장정들을 불쌍히 여기지 말며 그의 군대를 전멸시켜라

( 51:4)

무리가 갈대아 사람의 땅에서 죽임을 당하여 엎드러질 것이요 관통상을 당한 자가 거리에 있으리라

( 51:5)

이스라엘유다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거역하므로 죄과가 땅에 가득하나 그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에게 버림 받은 홀아비는 아니니라

( 51:6)

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여 나와서 각기 생명을 구원하고 그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끊어짐을 보지 말지어다 이는 여호와의 보복의 때니 그에게 보복하시리라

( 51:7)

바벨론은 여호와의 손에 잡혀 있어 온 세계가 취하게 하는 금잔이라 뭇 민족이 그 포도주를 마심으로 미쳤도다

( 51:8)

바벨론이 갑자기 넘어져 파멸되니 이로 말미암아 울라 그 상처를 위하여 유향을 구하라 혹 나으리로다

( 51:9)

우리가 바벨론을 치료하려 하여도 낫지 아니한즉 버리고 각기 고향으로 돌아가자 그 화가 하늘에 미쳤고 궁창에 달하였음이로다

( 51:10)

여호와께서 우리 공의를 드러내셨으니 오라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일을 선포하자

( 51:11)

○화살을 갈며 둥근 방패를 준비하라 여호와께서 메대 왕들의 마음을 부추기사 바벨론을 멸하기로 뜻하시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보복하시는 것 곧 그의 성전을 위하여 보복하시는 것이라

( 51:12)

바벨론 성벽을 향하여 깃발을 세우고 튼튼히 지키며 파수꾼을 세우며 복병을 매복시켜 방비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 주민에 대하여 말씀하신 대로 계획하시고 행하심이로다

( 51:13)

많은 물 가에 살면서 재물이 많은 자여 네 재물의 한계 곧 네 끝이 왔도다

( 51:14)

만군의 여호와께서 자기의 목숨을 두고 맹세하시되 내가 진실로 사람을 메뚜기 같이 네게 가득하게 하리니 그들이 너를 향하여 환성을 높이리라 하시도다

 성 경: [51:1]

멸망시키는 자의 마음을 부추겨=하나님께서 바벨론을 응징하는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부추기신다는 의미.

 

성 경: [51:2]

내가...키질하여 키질하여 곡식을 골라내듯 악인들을 골라내어 살육 당하게 할 것임. 

  성 경: [51:3]

활을 당기는 자를...선 자를 향하여 - 바벨론인들이 화살을 쏠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으며, 또한 갑옷을 입을 수가 없을 만큼 급박한 공격을 당할 것임을 말하는 것임.

  성 경: [51:4]

갈대아인의 땅에서 죽임을 당하여 - 바벨론에 대한 심판도 에루살렘의 때와 같이 급작스럽고도 당해낼 수 없을 만큼 강력하다는 의미.

 성 경: [51:5]

죄과가 땅에 가득하나...버림을 입지 아니하였나니- 바벨론이 멸망 당할 때 이스라엘은 거기서 면제된다. 

  성 경: [51:6]

각기 생명을 구원하고...끊어짐을 보지 말지어다 유다인의 피난을 촉구하심.

  성 경: [51:7]

여호와의 수중의 온 세계로 취케 하는 금잔 - 바벨론 그 자신이 여호와의 수중에 있는 분노의 술잔으로 묘사되고 있죠.

 성 경: [51:8]

바벨론이 졸지에 넘어져 파멸되니...유향을 구하라 - 바벨론의 상처는 애를 써도 고칠 길이 없을 것이라는 의미.  

  성 경: [51:9]

8절의 '유향을 구하라'는 말이 외국의 지원군이나 용병을 요청하라는 뜻을 나타낸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성 경: [51:10]

여호와께서 우리 의를 드러내셨으니 - 이는 시온으로 돌아가는 남은 자들의 무리가 외치는 감격의 탄성이다. 여기서 '우리 의'란 특별한 자격이나 공적으로서의 ''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인정되는 ''를 암시합니다. 

 성 경: [51:11,12]

화살을 갈며 방패를 굳게 잡으라 - 바벨론을 공격할 적들의 모습이 다시 등장합니다. 본절의 메대인들은 오늘날의 이란 북서부 지역에 살았던 민족이며 그들의 수도는 에크바타나(Ecbatana)였습니다. 이들은 B.C. 550년 고레스의 침략을 받고 그에게 정복되었죠. 메대가 단독으로 바벨론을 침략한 일은 없지만, 고레스의 모친이 메대인이었고, 메대는 바사에 훗날 병합되었습니다.  

 그 성전의 보수하시는 것이라 - 바벨론 군대가 지나치게 잔인하고 강포하여 예루살렘 성전을 파괴한 것이(왕하24:10-13) 바벨론 멸망의 한 이유가 되었음을 밝히고 있죠.

 성 경: [51:13]

많은 물가 - 유브라데 강과 바벨론 평원에 물을 공급하는 여러 수로들을 가리키는 말. 유브라데 강에는 수많은 운하들이 있었으며 바벨론 도시는 그 주변에 있었죠. 그렇기 때문에 바벨론은 비옥한 농토를 바탕으로 하여 많은 부를 축적할 수 있었습니다

 성 경: [51:14]

이제 적들이 이 도시에 구름 떼와 같이 모여들 것이며, 메뚜기 떼가 먹어 치우듯이 그렇게 그 도시를 황폐화시키고 말 것입니다. 

 

)여호와를 찬양하다

( 51:15)

○여호와께서 그의 능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의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의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으며

( 51:16)

그가 목소리를 내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치게 하시며 그의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

( 51:17)

사람마다 어리석고 무식하도다 금장색마다 자기가 만든 신상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

( 51:18)

그것들은 헛된 것이요 조롱 거리이니 징벌하시는 때에 멸망할 것이나

( 51:19)

야곱의 분깃은 그와 같지 아니하시니 그는 만물을 지으신 분이요 이스라엘은 그의 소유인 지파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

 성 경: [51:17,18]

사람마다 우준하고 무식하도다 훗날 바벨론에 위급한 상황이 닥치되 바벨론 우상 신들은 아무런 힘도 발휘하지 못할 것을 예언함. 그렇지만 여호와는 우주를 창조하시고 또 그 안의 모든 것을 관장하시며 이스라엘을 해방시키신다는 말씀,.

성 경: [51:19]

야곱의 분깃은 이같지 아니하시니 - '야곱의 분깃'이란 말은 야곱의 하나님을 가리키는 표현.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당신의 소유로 삼으셨으며 나아가 당신을 이스라엘의 유업이 되도록 하신다는 것( 16:5).

 

 )메대 바사는 여호와의 철퇴로다

( 51:20)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의 철퇴 곧 무기라 나는 네가 나라들을 분쇄하며 네가 국가들을 멸하며

( 51:21)

네가 말과 기마병을 분쇄하며 네가 병거와 병거대를 부수며 

( 51:22)

네가 남자와 여자를 분쇄하며 네가 노년과 유년을 분쇄하며 네가 청년과 처녀를 분쇄하며

( 51:23)

네가 목자와 그 양 떼를 분쇄하며 네가 농부와 그 멍엣소를 분쇄하며 네가 도백과 태수들을 분쇄하도록 하리로다

( 51:24)

너희 눈 앞에서 그들이 시온에서 모든 악을 행한 대로 내가 바벨론갈대아 모든 주민에게 갚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성 경: [51:20~24]

나의 철퇴...너로 열방을 파하며 - 여호와의 '철퇴'로 언급되고 있는 이 나라는 메대 바사입니다. 바벨론에 유다의 파괴와 같은 파괴가 임하게 됩니다.

 

 )바벨론이 황무지가 되리라

( 51:2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온 세계를 멸하는 멸망의 산아 보라 나는 네 원수라 나의 손을 네 위에 펴서 너를 바위에서 굴리고 너로 불 탄 산이 되게 할 것이니

( 51:26)

사람이 네게서 집 모퉁잇돌이나 기촛돌을 취하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영원히 황무지가 될 것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51:27)

○땅에 깃발을 세우며 나라들 가운데에 나팔을 불어서 나라들을 동원시켜 그를 치며 아라랏과 민니아스그나스 나라를 불러 모아 그를 치며 사무관을 세우고 그를 치되 극성스런 메뚜기 같이 그 말들을 몰아오게 하라

( 51:28)

뭇 백성 곧 메대 사람의 왕들과 그 도백들과 그 모든 태수와 그 관할하는 모든 땅을 준비시켜 그를 치게 하라

( 51:29)

땅이 진동하며 소용돌이치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쳐서 그 땅으로 황폐하여 주민이 없게 할 계획이 섰음이라

( 51:30)

바벨론의 용사는 싸움을 그치고 그들의 요새에 머무르나 기력이 쇠하여 여인 같이 되며 그들의 거처는 불타고 그 문빗장은 부러졌으며

( 51:31)

보발꾼은 보발꾼을 맞으려고 달리며 전령은 전령을 맞으려고 달려가 바벨론의 왕에게 전하기를 그 성읍 사방이 함락되었으며

( 51:32)

모든 나루는 빼앗겼으며 갈대밭이 불탔으며 군사들이 겁에 질렸더이다 하리라

 

성 경: [51:25]

너로 불탄 산이 되게 할 것이니 산과 같이 크고 높고 강하던 바벨론 패망 이후의 잇달아 일어날 재난을 불탄산에 비교했습니다.

 성 경: [51:26]

집 모퉁이 돌이나 기촛돌을... - 불타 버리고 바위가 굴러 내리는 산에서는 모퉁잇돌이나 기촛돌을 취할 수 없는 것이죠. 장차바벨론은 마치 불타버린 산림처럼 회복 불가능한 상태가 될 것입니다.

  성 경: [51:27-30]

본절에는 바벨론을 공격할 전투에 열방이 가담하게 되는 내용임.

 아라랏과 민니와 아스그나스 - 이들 세 나라는 현재의 아르메니아 지역에 속했던 나라로서 그 당시 메대의 속국이었는데 메대와 합세하여 침공한다는 의미.

 성 경: [51:31]

보발군이 달려...그 성읍 사방이 함락되었으며 - 고대 세계에서는 달리기를 잘하는 병사들이 특별히 훈련되어 있었는데, 이들은 전장에서의 상황을 왕에게 보고하는 전령의 역할을 맡았죠(삼하 18:19-33 참조). 바벨론 사방의 성읍이 무너졌음을 왕에게 고하고 있는 보발군도 바로 이러한 병사들이었던 것이다. 

 성 경: [51:32]

갈밭이 불탔으며 - '갈밭'은 갈대가 무성하게 자란 늪지대이며 이러한 곳은 복병들을 매복시키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보복하시다

( 51:33)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딸 바벨론은 때가 이른 타작 마당과 같은지라 멀지 않아 추수 때가 이르리라 하시도다

( 51:34)

바벨론느부갓네살 왕이 나를 먹으며 나를 멸하며 나를 빈 그릇이 되게 하며 큰 뱀 같이 나를 삼키며 나의 좋은 음식으로 그 배를 채우고 나를 쫓아내었으니

( 51:35)

내가 받은 폭행과 내 육체에 대한 학대가 바벨론에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시온 주민이 말할 것이요 내 피 흘린 죄가 갈대아 주민에게로 돌아가기를 원한다고 예루살렘이 말하리라

( 51:36)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네 송사를 듣고 너를 위하여 보복하여 그의 바다를 말리며 그의 샘을 말리리니

( 51:37)

바벨론이 돌무더기가 되어서 승냥이의 거처와 혐오의 대상과 탄식 거리가 되고 주민이 없으리라

( 51:38)

그들이 다 젊은 사자 같이 소리지르며 새끼 사자 같이 으르렁거리며 

( 51:39)

열정이 일어날 때에 내가 연회를 베풀고 그들이 취하여 기뻐하다가 영원히 잠들어 깨지 못하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51:40)

내가 그들을 끌어내려서 어린 양과 숫양과 숫염소가 도살장으로 가는 것 같게 하리라

 

성 경: [51:33]

미구에 추수 때가 이르리라 바벨론은 훗날 발로 짓밟히는 타작 마당에 비유되고 있죠.

  성 경: [51:34]

여기에는 시온 거민이 바벨론에게 당한 잔혹한 처벌을 고발하는 내용이 여러 모양으로 강조되고 있습니다.

  성 경: [51:35]=닥치는 대로 먹어 치운 느부갓네살 군대는 잔인 무도하여 시온주민과 예루살렘은 피를 처절하게 흘렸다는 의미. 이제 예루살렘은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준 바벨론에 대한 보복을 하나님께 호소하였고 그 송사는 접수된다는 의미. 성도들간에도 서로 송사할 일을 만들어선 아니됩니다.

  성 경: [51:36]

보라 내가 네 송사를 듣고...바다를 말리며 - 보복을 요구하는 그들의 탄원에 대해서 하나님이 응답하실갓입니다. 그는 자기 백성을 대신해서 보복하실 것이다. '바다'란 말은 바벨론의 수원(水源)인 유브라데 강과 호수와 인공운하들을 가리키고 있는 듯함(익선).

  성 경: [51:37,38]

바벨론이 황폐한 무더기가 되어서 - '혐오와 탄식거리가 된다'고 하는 것은 히브리어 '솽마 우쉐레카'(*), 문자적인 뜻은 공포와 한숨의 광경이 된다는 뜻이죠.  

  성 경: [51:39]

연회를 베풀어 마음껏 먹고 마시며 즐기다가 참살를 당하고 만다는 것. 바벨론의 야욕이 절정에 달했을 때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해 갑작스런 멸망에 처할 것을 잘 나타내며 그 증거는 다니엘서에서 벨사살의 최후의 연회를 통해 성취되었습니다.  

 성 경: [51:40]

어린 양과...도수장으로 가는 것 같게 하리라 바벨론은 사자에게 희생되는 어린 양과 수염소가 되어 살육 당하게 될 것입니다.

 

 )바벨론의 파멸을 슬퍼하다

( 51:41)

○슬프다 세삭이 함락되었도다 온 세상의 칭찬 받는 성읍이 빼앗겼도다 슬프다 바벨론이 나라들 가운데에 황폐하였도다

( 51:42)

바다가 바벨론에 넘침이여 그 노도 소리가 그 땅을 뒤덮었도다 

( 51:43)

그 성읍들은 황폐하여 마른 땅과 사막과 사람이 살지 않는 땅이 되었으니 그리로 지나가는 사람이 없도다 

( 51:44)

내가 벨을 바벨론에서 벌하고 그가 삼킨 것을 그의 입에서 끌어내리니 민족들이 다시는 그에게로 몰려가지 아니하겠고 바벨론 성벽은 무너졌도다 

( 51:45)

○나의 백성아 너희는 그 중에서 나와 각기 여호와의 진노를 피하라 

( 51:46)

너희 마음을 나약하게 말며 이 땅에서 들리는 소문으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라 소문은 이 해에도 있겠고 저 해에도 있으리라 그 땅에는 강포함이 있어 다스리는 자가 다스리는 자를 서로 치리라

( 51:47)

그러므로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바벨론의 우상들을 벌할 것이라 그 온 땅이 치욕을 당하겠고 그 죽임 당할 자가 모두 그 가운데에 엎드러질 것이며

( 51:48)

하늘과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이 바벨론으로 말미암아 기뻐 노래하리니 이는 파멸시키는 자가 북쪽에서 그에게 옴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51:49)

바벨론이 이스라엘을 죽여 엎드러뜨림 같이 온 세상이 바벨론에서 죽임을 당하여 엎드러지리라

 성 경: [51:41]

세삭이 함락되었도다 - '세삭'은 바벨론의 별명입니다(25:26). 

 성 경: [51:42]

바다가...그 많은 파도가 그것에 덮였도다 - 바벨론의 적들이 바다의 밀려드는 파도인양  바벨론을 덮친다는 뜻.. 바벨론의 창조 신화에 따르면, 말둑(Marduk)은 혼돈의 바다 티아마트(Tiamat)와 싸워서 그것을 격파했다고 합니다. 현재의 구절은 아마도 이러한 바벨론의 신화를 비유하여 암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성 경: [51:43]

마른 땅과 사막과 거민이 없는 땅 이 될 바벨론을 말함.

 성 경: [51:44]

벨을 바벨론에서 벌하고...입에서 끌어내리니 - ''(*)은 말둑에 대한 별칭이었으며 그 뜻은 신들의 주'였죠. 바벨론인들은 아누(Anu)는 하늘 위를, 벨은 공중과 땅을, 그리고 이아(Ea)는 땅 아래의 물을 다스린다고 믿었습니다. 한편 본절은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을 삼킨 괴물로 묘사되고 있는데,  ''은 자신이 삼킨 그것들을 다시 토해내게 되죠.

  성 경: [51:45,46]

나 여호와의 진노에서...구원하라 - 파멸이 임박한 바벨론에서 곧 떠날 것을 요구하는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여호와의 경고와 배려가 언급됩니다.

  [51:47]내가...벌할 것이라 - 궁극적으로 바벨론 멸망은 하나님의 계획에 의한 것임.

 성 경: [51:48,49]

바벨론 멸망으로 인한 해방의 기쁨과 함성이 터져 나오게 됩니다. 특히 하늘과 땅과 그 중의 모든 것이 기뻐한다는 것은 바벨론의 죄악이 극에 달했었음을 암시합니다( 19장 참조).

 *파멸시키는 자가 북방에서...옴이니라 - 메대와 그 동맹국에 대한 지리적 언급입니다.

  

)여호와께서 바벨론에 보복하시다

( 51:50)

○칼을 피한 자들이여 멈추지 말고 걸어가라 먼 곳에서 여호와를 생각하며 예루살렘을 너희 마음에 두라

( 51:51)

외국인이 여호와의 거룩한 성전에 들어가므로 우리가 책망을 들으며 수치를 당하여 모욕이 우리 얼굴을 덮었느니라

( 51:52)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그 우상들을 벌할 것이라 부상자들이 그 땅에서 한숨을 지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51:53)

가령 바벨론이 하늘까지 솟아오른다 하자 높은 곳에 있는 피난처를 요새로 삼더라도 멸망시킬 자가 내게로부터 그들에게 임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성 경: [51:50]

칼을 면한 자들이여 서지 말라 - 바벨론인들의 살육에서 벗어난 포로들은 바벨론 심판 때에 거기 머물러 있지 말라고 게속 달아나라는 의미. 

성 경: [51:51]

예루살렘을 짓밟힌 수치감을 기억하며 후손들이 그대로 표현한 구절입니다. 

  성 경: [51:52]

보라 날이 이르리니 - 그러나 이러한 절망의 때가 지나고 이제는 여호와께서 바벨론의 우상 신들을 모두 완벽하게 쓸어버리실 것입니다. 

 성 경: [51:53]

하늘까지 솟아오른다 하자 - 느부갓네살은 거대한 신전들을 매우 많이 지었으며 건축물들의 잔해는 지금 많이 발굴이 되었습니다. 고로 하늘로 솟아오른다는 말은 고층건물들인 말둑신전 따위를 지칭하는 것입니다. 함무라비 시대 지구랏은 높이가 약 45미터(150피트) 정도까지 이르렀다고 합니다.  (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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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벨론이 침공당하는 장면

( 51:54)

○바벨론으로부터 부르짖는 소리가 들리도다 갈대아 사람의 땅에 큰 파멸의 소리가 들리도다

( 51:55)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황폐하게 하사 그 큰 소리를 끊으심이로다 원수는 많은 물 같이 그 파도가 사나우며 그 물결은 요란한 소리를 내는도다 

( 51:56)

곧 멸망시키는 자가 바벨론에 이르렀음이라 그 용사들이 사로잡히고 그들의 활이 꺾이도다 여호와는 보복의 하나님이시니 반드시 보응하시리로다 

( 51:57)

만군의 여호와라 일컫는 왕이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그 고관들과 지혜 있는 자들과 도백들과 태수들과 용사들을 취하게 하리니 그들이 영원히 잠들어 깨어나지 못하리라

( 51:58)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의 성벽은 훼파되겠고 그 높은 문들은 불에 탈 것이며 백성들의 수고는 헛될 것이요 민족들의 수고는 불탈 것인즉 그들이 쇠잔하리라

 

성 경: [51:54, 55]

바벨론을 침략해 들어오는 적들의 군대가 거세게 밀려오는 파도에 비유되고 있습니다. 

  성 경: [51:56]그 용사들이 사로잡히고 맙니다.

  성 경: [51:57]

바벨론 제국을 떠받드는 기둥 역할을 했던 고위 통치자들과 권세자들이 한결같이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 잔에 취해 죽음의 잠으로 곯아 떨어진다는 내용이죠.

 성 경: [51:58]

바벨론 사람들은 그들의 거대한 성벽을 신뢰하고 있었죠. 그러나 그들의 신뢰는 헛될 것이며, 바벨론인들이 재앙에서 벗어나기 위해 온갖 방책을 강구하나 모두 부질없는 헛수고가 될 뿐임을 나타냅니다.

  

)예레미야가 바벨론에 예언을 전하다

( 51:59)

유다의 시드기야 왕 제사 년에 마세야의 손자 네리야의 아들 스라야가 그 왕과 함께 바벨론으로 갈 때에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에게 말씀을 명령하니 스라야는 병참감(시종장)이더라

( 51:60)

예레미야바벨론에 닥칠 모든 재난 곧 바벨론에 대하여 기록한 이 모든 말씀을 한 책에 기록하고

( 51:61)

스라야에게 말하기를 너는 바벨론에 이르거든 삼가 이 모든 말씀을 읽고

( 51:62)

말하기를 여호와여 주께서 이 곳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이 땅을 멸하여 사람이나 짐승이 거기에 살지 못하게 하고 영원한 폐허가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라 하니라

( 51:63)

너는 이 책 읽기를 다한 후에 책에 돌을 매어 유브라데 강 속에 던지며

( 51:64)

말하기를 바벨론이 나의 재난 때문에 이같이 몰락하여 다시 일어서지 못하리니 그들이 피폐하리라 하라 하니라 예레미야의 말이 이에 끝나니라

 

성 경: [51:59]

유다 왕 시드기야 사 년에 - 시드기야 사 년은 B.C. 593년에 해당되는데, 아마도 27장에 기록되어 있는 사건들과 연결되고 있는 것 같다. 거기서는 반 바벨론 음모가 있었음을 기록하고 있고 또 시드기야가 그 주동 인물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실이 느부갓네살에게 알려지게 됩니다. 시드기야가 바룩의 아우인 시종장(병참감) 스라야와 함께 바벨론에 간 것은 바벨론 왕에게 화친을 청하기 위함이었던 것 같습니다(Calvin).

  성 경: [51:60]

바벨론에 임할 모든 재앙 - 예레미야가 기록한 문서는 두루마리였을 것입니다.

  성 경: [51:61]

삼가 이 모든 말씀을 읽고 - 이 말씀을 들은 청중은 아마도 그들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던 유다인들이었을 것입니다.

  성 경: [51:62]

이 땅을 멸하여...황폐케 하리라 - 예레미야는 이전에 유다인들에게 바벨론 땅에 정착하여 살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29). 그러나 이제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벨론 멸망의 때가 이르면 과감히 그 땅을 떠날 각오를 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성 경: [51: 63,64]

책에 돌을 달아 던지=는 것 역시 상징적인 행위 예언으로써, 바벨론의 돌이킬 수 없고 끔직하고 급작스런 파멸을 강조하여 전달해 주는 행위로 볼 수 있습니다

 

 

 

 

참조: 빛고을 선교회/ 편집:익선 05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