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서 강해

에스겔 12장 강해(심판의 예고)

호걸영웅 2016. 9. 21. 18:15

에스겔 12장 강해(심판의 예고)

서론)

1. 포로로 잡혀가는 상징적 행동들을 보여주라는 게시의 말씀이 있는 장이 1장입니다.

포로의 행구를 메구 가는 행동(1-7); 행동에 대한 해석(8-16); 놀라면서 먹는 음식(17-20); 묵시(21-28)-반드시 임함(21-25); 더디지 않음(26-28) . 본문은 될 일을 미리 행동을 통해서 보여주는 performance 같은 것이다. 신학용어로는 보여주고 그대로 될 것을 나타내며, symbolic action -상징적 행동-이라고 합니다. 12-19장에는 이러한 것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2. 바벨론은 3번에 걸쳐 남유다 백성을 포로로 끌어갑니다. "1차 포로" BC 606년에 다니엘과 세 친구들 즉 유다의 천재 소년들이 잡혀갈 때입니다. 

 

"2차 포로" BC 598년에 여호야긴 왕과 에스겔을 포함한 예루살렘의 고급인력들을 함께 끌어간 때입니다.에스겔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지 5년 후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선지자의 사명을 시작합니다.2차에 걸친 바벨론의 유린에도 불구하고 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며 악을 행하고 있었습니다.  에스겔 12장은 회개치 않는 유다를 향한 3차 바벨론 포로(BC 587)에 대한 에스겔의 예언입니다.

 

"3차 포로"는 에스겔이 포로로 잡혀간 지 12년 시드기야 왕 때에 바벨론의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포도농사를 지을 비천한 자들을 제외한 모든 백성을 사로잡아 가고 성전의 두 놋 기둥과 받침들과 여호와의 성전의 놋 바다를 깨뜨려 바벨론으로 몽땅 가져갔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황무지가 되는 사건이었습니다. 

 

 본론)

 

1.선지자에게 이사의 징조를 보이심:1-7 

1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2
 인자야 ! 네가 패역한 족속 중에 거하도다 그들은 볼 눈이 있어도 보지 아니하고 들을 귀가 있어도 듣지 아니하나니 그들은 패역한 족속임이니라 
3
인자야 ! 너는 행구를 준비하고 낮에 그들의 목전에서 이사하라 네가 네 처소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을 그들이 보면 비록 패역한 족속이라도 혹 생각이 있으리라 
4
 너는 낮에 그 목전에서 네 행구를 밖으로 내기를 이사하는 행구 같이 하고 저물 때에 너는 그 목전에서 밖으로 나가기를 포로되어 가는 자 같이 하라 
5
너는 그 목전에서 성벽을 뚫고 그리로 좇아 옮기되 
6
 캄캄할 때에 그 목전에서 어깨에 메고 나가며 얼굴을 가리우고 땅을 보지 말지어다 이는 내가 너를 세워 이스라엘 족속에게 징조가 되게 함이니라 하시기로 
7
내가 그 명대로 행하여 낮에 나의 행구를 이사하는 행구같이 내어 놓고 저물 때에 내 손으로 성벽을 뚫고 캄캄할 때에 행구를 내어다가 그 목전에서 어깨에 메고 나가니라

 

본문에는 ‘행구’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이는 포로로 잡혀가는 자의 이삿짐, 수화물,

방들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2. 징조와 포로에 대한 예언:8-16

 8 이튿날 아침에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9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 곧 그 패역한 족속이 네게 묻기를 무엇을 하느냐 하지 아니하더냐

10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이것은 예루살렘 왕과 그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 온 족속에 대한 예조라 하셨다 하고 
11
또 말하기를 나는 너희 징조라 내가 행한대로 그들이 당하여 사로잡혀 옮겨갈지라 
12
무리가 성벽을 뚫고 행구를 그리로 가지고 나가고 그 중에 왕은 어두울 때에 어깨에 행구를 메고 나가며 눈으로 땅을 보지 아니하려고 자기 얼굴을 가리우리라 하라 
13
내가 또 내 그물을 그의 위에 치고 내 올무에 걸리게 하여 그를 끌고 갈대아 땅 바벨론에 이르리니 그가 거기서 죽으려니와 그 땅을 보지 못하리라 
14
 내가 그 호위하는 자와 부대들을 다 사방으로 흩고 또 그 뒤를 따라 칼을 빼리라 
15
 내가 그들을 이방인 가운데로 흩으며 열방 중에 헤친 후에야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16
그러나 내가 그 중 몇 사람을 남겨 칼과 기근과 온역을 벗어나게 하여 그들로 이르는 이방인 중에 자기의 모든 가증한 일을 자백하게 하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성벽을 뚫은 다는 것은 당시 바벨론의 성벽들은 진흙을 이겨 만든 토성이었습니다. 고로 괭이나 호미 같은 것으로 파면 뚫리는 구조였습니다. 그래서 에스겔은 성벽을 뚫고 이삿짐을 옮겨 이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이사는 좋은 집으로 옮겨가는 기쁨의 이사가 아니라 죽지 못해 옮겨가는 초라한 포로의 억압에 의한 슬프고도 슬픈 강제 이주였습니다.

 

 12=머리를 들지 못하고 캄캄하게 눈을 가렸듯이 왕 시드기야가 눈이 뽑혀서 바벨론으로 끌려가는 장면을 정확하게 보여 주는 예언의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왕은 바벨론 땅에 잡혀 가 죽으며(13) 호위 하는 자는 사방에 흩어지며(14) 흩어진 후에 여호와인줄 알 것이며(15). 몇 사람은 살아 남아 포로살이의 수치스러움을 자자손손 증거 자백하게 될 것이라 했습니다.

 

3. 북방 환난으로 황무지가 될 것:17-20

17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18
인자야 ! 너는 떨면서 네 식물을 먹고 놀라고 근심하면서 네 물을 마시며 
19
이 땅 백성에게 말하되 주 여호와께서 예루살렘 거민과 이스라엘 땅에 대하여 이르시기를 그들이 근심하면서 그 식물을 먹으며 놀라면서 그 물을 마실 것은 이 땅 모든 거민의 강포를 인하여 땅에 가득한 것이 황무하게 됨이라 
20
 사람의 거하는 성읍들이 황폐하며 땅이 황무하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18,19=포로되어 끌려가는 당시의 식생활 모습을 보여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너는 떨면서 네 식물을 먹고 놀라고 근심하면서 네 물을 마시라고 하십니다. 유다 민족이 그런 식생활을 하는 전쟁과 포로의 시기를 맞이하데 되리라는 예언의 행동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4. 하나님 말씀을 속담으로 비아냥거림과 대응하심:21,22

 21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22
 인자야 ! 이스라엘 땅에서 이르기를 날이 더디고 모든 묵시가 응험이 없다 하는 너희의 속담이 어찜이뇨

  23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이 속담을 그치게 하리니 사람이 다시는 이스라엘 가운데서 이 속담을 못하리라 하셨다 하고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날과 모든 묵시의 응함이 가까우니 
24
 이스라엘 족속 중에 허탄한 묵시나 아첨하는 복술이 다시 있지 못하리라 하라 
25
나는 여호와라 ! 내가 말하리니 내가 하는 말이 다시는 더디지 아니하고 응하리라 패역한 족속아 내가 너희 생전에 말하고 이루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유다 백성들은 예언된 심판의 날이 너무도 더디고 묵시가 사라질 뿐이라(22) 고 하였지만 결국엔 속담을 사용치 못하게 될 날과 묵시의 응함이 가까웁고(23) 허탄한 묵시와 아첨하는 우상숭배와 복술이 후대에는 존재하지 않게 되다고 하십니다(24).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지체되지 아니하고 이루어진다 했습니다(25).

 

5.여호와의 말씀이 더디지 않고 속히 성취될 것:26-28

 26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27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의 말이 그의 보는 묵시는 여러 날 후의 일이라 그가 먼 때에 대하여 예언하는도다 하나니 
28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말이 하나도 다시 더디지 않을지니 나의 한 말이 이루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27절은 비록 하나님 말씀이 이뤄지더라도 자기들 생전에 이뤄지지 아니하리라 하였습니다만 하나님은 더디지 아니하고 속히 이뤄진다고 하라 하셨습니다.

 

결론)

이 시대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재림이 임박했노라고 하면 "그 날이 더디다고 하며 묵시의 응험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히 10"37절에서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계시록에서 "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셨습니다.  이러한 심판에 대한 하나님의 예고를 받았을 때, 그 말씀을 예수님을 섬기며 영적으로 깨어 경성하는 자가 참으로 복된 자입니다

          참조: sgw1611 & willie/ 편집:익선 09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