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하

열왕기상 13장 강해(여로보암의 죄를 책망하신 하나님)

호걸영웅 2019. 1. 7. 04:51

열왕기상 13장 강해(여로보암의 죄를 책망하신 하나님)

 

서론)

오늘 말씀은 여호와께서 여로보암의 죄를 책망하시는 내용들입니다. 오늘 말씀엔 여로보암의 죄를 책망하기 위해서 여호와의 말씀이 유다의 한 선지자에게 임합니다. 이 여호와의 선지자는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여 북 이스라엘의 왕 여로보암에게 가서 그의 죄를 책망합니다. 그리고 돌아오다가 벧엘의 늙은 선지자의 속임에 넘어가서 여호와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떡과 물을 먹은 후에 사자에게 찢겨 죽임을 당합니다.

 

본론)

)여로보암에 대한 책망

1-10절을 보면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인하여 유다에서부터 벧엘에 이르니 마침 여로보암이 단 곁에 서서 분향하는지라. 하나님의 사람이 단을 향하여 여호와의 말씀으로 외쳐 가로되 단아 단아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다윗의 집에 요시야라 이름하는 아들을 낳으리니 저가 네 위에 분향하는 산당 제사장을 네 위에 제사할 것이요, 또 사람의 뼈를 네 위에 사르리라 하셨느니라 하고 그 날에 저가 예조를 들어 가로되 이는 여호와의 말씀하신 예조라 단이 갈라지며 그 위에 있는 재가 쏟아지리라 하매. 여로보암 왕이 하나님의 사람의 벧엘에 있는 단을 향하여 외쳐 말함을 들을 때에 단에서 손을 펴며 저를 잡으라 하더라. 저를 향하여 편 손이 말라 다시 거두지 못하며, 하나님의 사람의 여호와의 말씀으로 보인 예조대로 단이 갈라지며 재가 단에서 쏟아진지라. 왕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말하여 가로되 청컨대 너는 나를 위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여 내 손으로 다시 성하게 기도하라.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니 왕의 손이 다시 성하여 전과 같이 되니라. 왕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이르되 나와 함께 집에 가서 몸을 쉬라 내가 네게 예물을 주리라. 하나님의 사람이 왕께 대답하되 왕께서 왕의 집 절반으로 내게 준다 할지라도 나는 왕과 함께 들어가지도 아니하고 이곳에서는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리니. 이는 곧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명하여 이르시기를 떡도 먹지 말며 물도 마시지 말고 왔던 길로 도로 가지도 말라 하셨음이니이다 하고, 이에 다른 길로 가고 자기가 벧엘에 오던 길로 좇아 돌아가지 아니하니라”고 했습니다.

 

이 본문에 보면 ‘여호와의 말씀’이라는 표현이 무려 여섯 번이나 나옵니다. 여호와의 말씀으로 남 유다의 한 선지자가 북이스라엘에 올라가서 여호와의 말씀으로 외칩니다. 그 외치는 말씀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다윗의 집에 요시야라 이름 하는 아들을 낳을 것인데 그가 여로보암이 지금 제단에 분향하는 그 제단 위에 그 제사장들을 제물로 바칠 것이며, 사람의 뼈를 네 위에 사를 것이라”고 합니다.

 

 참으로 끔찍한 예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 예언의 말씀은 무려 삼백 년 뒤에 일어날 일입니다. 이 예언의 말씀은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 재앙이 실제로 일어납니다.

 

열왕기하 23:15-16절을 보면 “이스라엘로 범죄케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벧엘에 세운 단과 산당을 왕이 헐고 또 그 산당을 불사르고 빻아서 가루를 만들며 또 아세라 목상을 불살랐더라. 요시야가 몸을 돌이켜 산에 있는 묘실들을 보고 보내어 그 묘실에서 해골을 취하여다가 단 위에 불살라 그 단을 더럽게 하니라. 이 일을 하나님의 사람이 전하였더니 그 전한 여호와의 말씀대로 되었더라”고 했습니다.

 

남 유다 왕 요시야가 모든 산당들을 파괴하며 우상을 부수는 중에 여로보암이 벧엘에 세운 단과 산당도 헐어버린 것은 여호와의 말씀대로 된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말씀을 보면서 세상의 모든 일들이 주의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다시 오늘 본에서 남 유다의 한 선지자가 북 이스라엘의 왕 여로보암에게 와서 그가 만든 벧엘의 단에서 분향하고 있는 것을 보고 여호와의 말씀을 그대로 전하였습니다. 그러자 여로보암이 선지자를 향하여 손을 펴서 잡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때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그의 손이 곧 말라버렸습니다. 그러자 여로보암 왕이 선지자에게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여 손이 성하게 하여 달라고 합니다. 이에 선지자가 여호와의 은혜를 구하자 그 손이 곧 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여로보암 왕은 선지자에게 자기와 함께 가면 후대하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선지자는 여호와의 말씀에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고 왔던 길로도 가지 말고 돌아가라”고 하였다고 하면서 왕의 집 절반을 준다고 해도 가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하며 돌아섰습니다. 하나님의 선지자는 여호와의 말씀에 근거하여 왕의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하였습니다. 죄와의 철저한 구별이 필요했다는 의미입니다.

 

)순종엔 시험이 있다

 본문 11-19절을 보면 “벧엘에 한 늙은 선지자가 살더니 그 아들들이 와서 이 날에 하나님의 사람이 벧엘에서 행한 모든 일을 저에게 고하고 또 그가 왕에게 고한 말씀도 저희가 그 아비에게 고한지라. 그 아비가 저희에게 이르되 그가 어느 길로 가더냐 하니 그 아들들이 유다에서부터 온 하나님의 사람의 간 길을 보았음이라. 저가 그 아들들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나귀에 안장을 지우라. 저희가 나귀에 안장을 지우니 저가 타고 하나님의 사람의 뒤를 좇아가서 상수리나무 아래 앉은 것을 보고 이르되 그대가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이뇨 대답하되 그러하다. 저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와 함께 집으로 가서 떡을 먹으라. 대답하되 나는 그대와 함께 돌아가지도 못하겠고 그대와 함께 들어가지도 못하겠으며 내가 이곳에서 그대와 함께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리니.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이르시기를 네가 거기서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며 또 네가 오던 길로 돌아가지도 말라 하셨음이로라. 저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내게 이르기를 그를 네 집으로 데리고 돌아가서 그에게 떡을 먹이고 물을 마시우라 하였느니라 하니 이는 그 사람을 속임이라. 이에 그 사람이 저와 함께 돌아가서 그 집에서 떡을 먹으며 물을 마시니라”고 했습니다.

 

벧엘에 한 늙은 선지자가 이날에 그 아들들이 와서 벧엘에서 하나님의 사람이 행한 모든 일과 그 사람이 여로보암 왕에게 한 일을 전하였습니다. 그러자 이 늙은 선지자가 나귀를 타고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선지자를 쫓아갑니다. 상수리나무 아래에 앉아있는 선지자를 만나서 확인하고서는 자기 집으로 가서 떡을 먹자고 제안 합니다. 그러자 이 선지자는 왕에게 거절한 것처럼 여호와의 말씀으로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그런데 이 늙은 선지자는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고 하며 천사가 “그대를 자기 집으로 데리고 가서 떡을 먹이고 물을 마시게 하라”고 여호와의 말씀으로 자신에게 말 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그만 유다의 한 선지자는 그와 함께 돌아가서 그의 집에서 떡을 먹으며 물을 마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늙은 선지자가 하나님의 사람을 속인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늙은 선지자가 왜 하나님의 사람을 속였는지에 대해서는 본문이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다. 왜 늙은 선지자가 하나님의 사람을 속였을까요? 그는 바로 선지자를 시험하는 사명을 가진 선지자였습니다. 그리하여 교묘한 말로 유다의 선지자를 혼란에 빠트립니다.

 

 본문 20-22절입니다. “저희가 상 앞에 앉았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 사람을 데려온 선지자에게 임하니. 저가 유다에서부터 온 하나님의 사람을 향하여 외쳐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며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한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고 돌아와서 여호와가 너더러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라 한 곳에서 떡을 먹고 물을 마셨으니. 네 시체가 네 열조의 묘실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라”고 했습니다.

 

함께 식사를 하는 중에 여호와의 말씀이 벧엘의 늙은 선지자에게 임하였습니다. 그는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을 향하여 외쳤습니다.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며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한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고 돌아와서 여호와가 너더러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라 한 곳에서 떡을 먹고 물을 마셨으니. 네 시체가 네 열조의 묘실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고로 하나님 말씀은 끝까지 지켜야 합니다.

 

23-28절을 보면 “자기가 데리고 온 (유다의)선지자가 떡을 먹고 물을 마신 후에 그를 위하여 나귀에 안장을 지우니라. 이에 그 사람이 가더니 사자가 길에서 저를 만나 죽이매 그 시체가 길에 버린바 되니 나귀는 그 곁에 섰고 사자도 그 시체 곁에 섰더라. 지나가는 사람들이 길에 버린 시체와 그 시체 곁에 선 사자를 보고 그 늙은 선지자가 사는 성읍에 와서 말한지라. 그 사람을 길에서 데리고 돌아간 선지자가 듣고 말하되 이는 여호와의 말씀을 어긴 하나님의 사람이로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과 같이 여호와께서 그를 사자에게 붙이시매 사자가 그를 찢어 죽였도다 하고 이에 그 아들들에게 말하여 가로되 나를 위하여 나귀에 안장을 지우라. 저희가 안장을 지우매 저가 가서 본즉 그 시체가 길에 버린바 되었고 나귀와 사자는 그 시체 곁에 섰는데 사자가 시체를 먹지도 아니하였고 나귀를 찢지도 아니하였더라”고 했습니다.

 

 벧엘의 늙은 선지자에게 속아 그의 집에 가서 떡과 물을 먹고 마신 하나님의 사람은 나귀를 타고 돌아 가다가 맹수인 사자가 길에서 그를 찢어 죽였습니다. 그런데 사자는 선지자의 시체를 먹지도 않았습니다. 그 선지자가 타고 간 나귀도 해치지 않았습니다. 사자가 그냥 그 선지자의 시체 곁에 서 있었음은 하나님께서 여호와의 말씀을 어긴 그를 심판하신 것입니다.

 

29-32절에 보면 늙은 선지자가 그 시체를 나귀에 실어가지고 와서 자기 성읍에서 슬피 울며 장사합니다. 그리고 그 시체를 자기 묘실에 장사하고 자기 아들들에게 자기도 죽으면 그 선지자 곁에 장사하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32절에 보면 “그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벧엘에 있는 단을 향하고 또 사마리아 성읍들에 있는 모든 산당을 향하여 외쳐 말한 것이 반드시 이룰 것임이니라”고 했습니다. 이 늙은 선지자는 참된 선지자였습니다.

 

열왕기하 23:17-20절을 보면 이 사건이 성취된 부분이 다시 나옵니다. “요시야가 이르되 내게 보이는 저것은 무슨 비석이냐 성읍 사람들이 고하되 왕께서 벧엘의 단에 향하여 행하신 이 일을 전하러 유다에서 왔던 하나님의 사람의 묘실이니이다. 가로되 그대로 두고 그 뼈를 옮기지 말라 하매 무리가 그 뼈와 사마리아에서 온 선지자의 뼈는 그대로 두었더라. 전에 이스라엘 열왕이 사마리아 각 성읍에 지어서 여호와의 노를 격발한 산당을 요시야가 다 제하되 벧엘에서 행한 모든 일대로 행하고 또 거기 있는 산당의 제사장들을 다 단 위에서 죽이고 사람의 해골을 단 위에 불사르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더라”라고 했습니다.

 

. 여호와의 말씀은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우리는 여호와의 말씀 앞에 두렵고 떨림으로 서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되 끝까지 해야 합니다.

 

)여로보암의 최후

그러면 이 모든 일을 목격한 여로보암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33-34절을 보면 “여로보암이 이 일 후에도 그 악한 길에서 떠나 돌이키지 아니하고 다시 보통 백성으로 산당의 제사장을 삼되 누구든지 자원하면 그 사람으로 산당의 제사장을 삼았으므로 이 일이 여로보암 집에 죄가 되어 그 집이 지면에서 끊어져 멸망케 되니라”고 했습니다.

 

여로보암은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해서 자기 손이 말랐다가 회복되고, 제단이 깨어짐을 목격했습니다. 그리고 그 선지자가 이스라엘 땅에서 떡과 물을 먹고 마심으로 사자에게 찢겨 죽은 소식을 다 들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악한 길에서 주춤하기는 했지만 결국 돌이키지 아니하였습니다. 다시 일반 백성을 산당의 제사장으로 삼되 누구든지 자원하면 그 사람을 산당의 제사장으로 삼았습니다. 이 일이 여로보암 집에 죄가 되어 그 집이 땅 위에 끊어져 멸망하게 되었습니다.

 

결론)

여로보암은 하나님의 은혜로 열한 지파의 왕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금송아지를 벧엘과 단에 만들어놓고 백성들로 하여금 제사를 지내게 함으로 우상숭배에 빠지게 했습니다. 여로보암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이것이 애굽에서 구원하여 내신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하지만 그 종교는 결국 자기 권세를 공고히 하기 위한 이기적인 종교였습니다.  북한의 김정은 정권도 끊어질 날이 매우 가까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건위를 부정하는 자들, 자기의 왕권을 굳건히 하고자 우상화 정치를 하는 자들은 다 여로보암과 같이 될 것입니다. 그 가문이 철저히 찢기우고 무너져 버릴 것입니다. 살 길은 오직 철저한 회개 뿐입니다.

 

010119 편집: 안익선 목사/ 참고:창원한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