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여호수아 13장 강해( 미정복지와 요단 동편 정복지 )

호걸영웅 2019. 6. 19. 01:14

여호수아 13장 강해( 미정복지와 요단 동편 정복지 )

서론)

본 장에서부터 21장까지는 영토 분할에 대한 보도 내용입니다. 본 장은 이스라엘 12지파 간의 영토 분할을 보도하는 첫 장으로서 영토 분할 사실 자체보다 영토 분할 보도에 앞서 먼저 정리해 두어야 할 각종 내용들, 주로 이제 분할할 수 있는 땅의 경계와 12 지파 중 그 분배에 참가할 지파들을 사전에 요약하는 일종의 서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 장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영토 분할이 백성들의 요구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지시하심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종국에 차지하게 될 기업을 정확하게 알려주심으로써 백성들이 나아가야 할 삶의 방향과 목표를 정확하게 파악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특히 아직 정복되지 않은 땅까지도 분배하도록 명령하신 것은 이런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본론)

1-7: 앞으로 이스라엘이 정복해야 할 땅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정복 전쟁을 일단 종결시키셨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첫째, 나이 많은 여호수아를 위한 하나님의 배려입니다. 여호수아가 너무 나이가 많아 정복 사업을 계속 수행하기에는 어려움을 아시고 아직 정복이 미완료된 상태에서 종결시키시고 기업 분배를 명령하신 것입니다. 둘째, 오랜 기간 동안 전쟁에 지친 백성들을 위한 하나님의 배려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5년 여 동안 동의 정복 전쟁으로 인해 지친 백성들을 쉬게 하심으로써 원기를 회복하게 하고, 이미 정복된 가나안 땅 위에 새 나라를 건설할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셋째, 이스라엘로 하여금 계속해서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미정복지를 남겨두심으로써 이스라엘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배반하고 죄악에 빠지지 못하게 하는 깨어있기를 원하시는  가시(고후 12:7)로 삼으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장차 이스라엘은 반드시 미정복지를 정복해야만 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는 약속의 땅일 뿐만 아니라( 15:18-21) 그 땅을 반드시 정복하도록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400년이나 지난 다윗 시대에 이르러서야 겨우 하나님의 명령을 완수하게 됩니다 (삼하 8, 10).

이런 사실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정착 이후 진취적인 신앙을 견지하지 못하고 점차 안일하게 변했다는 것을 시사 합니다.

이처럼 우리 성도들도 자신들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지 못하고 안일한 태도로 신앙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는 성도의 마땅한 자세가 아님을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복음을 맡은 군사로서 아직도 정복하지 못한 영적 싸움터로 쉼 없이 나아가야 함을 교훈해 주고 있습니다(딤후 4:2).

 1: 여호수아가 나이 많아 늙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나이 많아 늙었고 얻을 땅의 남은 것은 매우 많도다.

‘나이 많아 늙으매’ 나이가 들어감을 나타내는 일반적 표현으로 거의 죽을 지경에 이르러  연로한 상태를 뜻합니다. 이때 여호수아의 나이가 얼마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만, 그가 죽었을 때의 나이가 110세였다는 점과 출애굽한 사람 가운데 오직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는데( 14:30), 당시 갈렙의 나이가 85세였던 점( 14:10)으로 미루어 보아( 24:29) 100세 정도 되었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따라서 그가 더 이상 전투에 임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땅 분배를 명하셔서 그가 받은 소명( 1:6)을 완수하게 하셨습니다.

2: 이 남은 땅은 이러하니 블레셋 사람의 온 지방과 그술 사람의 전경

 ’그술 사람의 전경‘ 그술은 북쪽 요단 강의 동부 지역을 말합니다. 이 지역은 므낫세에게 분배되었지만( 3:14), 오랫동안 이스라엘에게 점령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었습니다( 13:11, 13).

3: 곧 애굽 앞 시홀 시내에서부터 가나안 사람에게 속한 북방 에그론 지경까지와 블레셋 사람의 다섯 방백의 땅 곧 가사 사람과 아스돗 사람과 아스글론 사람과 가드 사람과 에그론 사람과 또 남방 아위 사람의 땅과

 시홀이 어떤 강을 지칭하는가? 대상 13:5절에 근거한 해석으로는 이스라엘의 남방 경계선으로 나타나 있으므로 이 강은 팔레스틴 최남단에 위치한 와디 엘 아리쉬(Wadi el Arish)를 말한다는 견해입니다. 

4: 또 가나안 사람의 온 땅과 시돈 사람에게 속한 므아라와 아모리 사람의 지경 아벡까지와

  가나안 사람의 온 땅은 지중해 연안에 있는 베니게(Phoenicia)의 온 땅을 가리키며, 시돈은 두로와 베이루트의 중간 지점이 항구도시를 가르킵니다. 

5: 또 그발 사람의 땅과 동편 온 레바논 곧 헤르몬 산 아래 바알갓에서부터 하맛에 들어가는 곳까지와

  ‘그발’은 ‘언덕 도시’라는 뜻입니다. 베이루트와 트리폴리 사이에 있던 베니게의 성읍으로 항구 도시였습니다.  

6: 또 레바논에서부터 미스르봇마임까지의 산지 모든 거민 곧 모든 시돈 사람의 땅이라.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리니 너는 나의 명한 대로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분배하여 기업이 되게 하되    ‘미스르봇마임’( 11:8)은 시돈에 속한 산지입니다. ‘모든 시돈 사람의 땅’ 아직 점령되지 않은 가나안 북부 지역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직 점령하지 못한 북방 해안 지역도 분배하라고 하셨습니다. 

7: 너는 이 땅을 아홉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누어 기업이 되게 하라 하셨더라.

  ‘아홉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 다른 므낫세 반 지파와 르우벤 지파, 그리고 갓 지파는 요단 강 동편 지역을 모세로부터 분배 받았습니다( 12:6). 그러므로 요단 강 서편 가나안 지역은 나머지 지파들을 위한 것입니다. 

  8-33: 요단 동편 땅의 분배에 대한 회고, 모세 시대에 정복했던 가나안 동편 땅을 르우벤, ,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누어 주었던 사건( 32:1-42)이 재 언급이 되고 있습니다.  

8: 므낫세 반 지파와 함께 르우벤 사람과 갓 사람은 요단 동편에서 그 기업을 모세에게 받았는데 여호와의 종 모세가 그들에게 준 것은 이러하니

9: 곧 아르논 골자기 가에 있는 아로엘에서부터 골짜기 가운데 있는 성읍과 디본까지 이르는 메드바 온 평지와

  ‘아르논(ארנון)’은 ‘급류, 흐름이 빠른 시내’라는 뜻입니다. 이 지역은 지금은 물의 흐름이 없는 골짜기지만 구약 시대에는 북부 아라비아에서 사해로 통하는 긴 강으로 ‘아르논 강’으로 불렸습니다( 21:13;22:36; 2:24, 36;3:12). ‘골짜기 가운데 있는 성읍’의 이름은 구체적으로 언급되어 있지 않아 확인이 어렵습니다. ‘디본’= 사해 동쪽 모압 지역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21:30; 15:2). 이 성읍은 갓 자손이 건축했으므로 ‘디본 갓’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렸으며( 33:45), 후에 르우벤 지파에 분배되었습니 다(17). ‘메드바 온 평지’ 메드바는 항상 디본과 함께 언급된( 21:3; 15:2) 모압 지역에 속한 곳입니다. 특히 평지라고 한 것으로 보아 모압 북부 지역의 초원 지대를 말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10: 헤스본에 도읍하였던 아모리 사람의 왕 시혼의 모든 성읍 곧 암몬 자손의 지경까지와

  ‘헤스본’, ‘아모리 사람의 왕 시혼’( 12:2 참고) ‘암몬 자손의 지경’ 암몬 자손은 롯이 그의 작은 딸과 동침하여 낳은 ‘벧암미’(Ben-Ammi)의 후손들입니다( 19:38). 이들의 영토는 아르논 강과 얍복 강 사이로서 사해 북동쪽이었으며 모압의 위쪽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11:13; 83:7).

 11: 길르앗과 및 그술 사람과 마아갓 사람의 지경과 온 헤르몬 산과 살르가까지 이른 온 바산

  ‘길르앗’ 고원 지대로 북쪽으로는 바산, 남쪽으로는 모압, 동쪽으로는 암몬, 서쪽으로는 요단 강과 접해 있습니다. 이곳은 목축 하기에 적절한 지역입니다( 32:1). 일찍이 모세가 아모리 왕 시혼으로부터 빼앗았습니다( 21:21-32). 그술은 북쪽 요단 강의 동부 지역을 말합니다.‘살르가’는 바산에 있는 한 성읍으로 원래는 바산 왕 옥의 영토였던 것을 모세가 정복하였습니다( 3:10; 12:5; 대상 5:1).  

12: 곧 르바의 남은 족속으로서 아스다롯과 에드레이에 도읍하였던 바산 왕 옥의 온 나라라 모세가 이 땅의 사람들을 쳐서 쫓아내었어도

  ‘르바의 남은 족속’ ‘르바(레파임:לפאים)’는 보통 아낙 자손과 같은 거인으로 간주되었습니다. 이들의 거주지는 주로 요단 강 동편이었지만, 그들 후손의 자취는 예루살렘 근처 르바임 골짜기와 블레셋 지역에서도 발견됩니다. 

13: 그술 사람과 마아갓 사람은 이스라엘 자손이 쫓아내지 아니하였으므로 그술과 마아갓이 오늘날까지 이스라엘 가운데 거하더라.

  ‘그술과 마아갓’ 11절 참고. ‘오늘날까지’ 본서가 기록 및 정리된 열왕기 초기 시기까지라는 의미입니다. 

14: 오직 레위 지파에게는 여호수아가 기업으로 준 것이 없었으니 이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물이 그 기업이 됨이 그에게 이르신 말씀과 같음이었더라.

레위 지파에게만 유일하게 땅을 기업으로 주지 않은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원리적인 면에서 레위 지파는 특별히 하나님의 거룩한 일, 곧 성소에서의 봉사를 위해 구별되었기 때문입니다( 8:14-19). 그러므로 이들은 자신들의 생계에 전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에 전념해야 했습니다.

둘째로 가르침과 선교의 측면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레위 지파의 기업은 요셉의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에게 분배되었습니다. 그리고 레위 지파는 각 지파에 흩어져 살아야만 했습니다.

세 번째, 무엇보다도 레위 지파에게는 하나님께서 친히 기업이 되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10:9; 18:2, 11). 이 말의 의미는 하나님 자신이 그들의 소유이며, 신령한 예배 그 자체를 통해서 그 기업이 나타난다는 것으로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레위 지파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드리는 십일조와 예물들을 받아 생활하였습니다( 18:8-20). 이것은 레위 지파가 하나님의 것을 분배 받아 살았음을 말합니다. 곧 레위인들에게는 기업이 주어지지 않은 대신, 백성들이 하나님께 드린 제물을 받아 살아가도록 조처하셨다는 내용입니다.

   15-23: 르우벤 지파에 할당된 기업에 대한 내용으로, 르우벤 지파는 남쪽으로 모압과의 경계인 아르논 골짜기와 서쪽으로 사해 연단과 요단 강까지, 그리고 북쪽으로는 헤스본과 그 주변 지역까지를 기업으로 받았습니다.( 32:27, 28)

  (이하 요략)

15: 모세가 르우벤 자손의 지파에게 그 가족을 따라서 주었으니

 16: 그 지경은 아르논 골짜기 가에 있는 아로엘에서부터 골짜기 가운데 있는 성읍과 메드바 곁에 있는 온 평지와

  ‘메드바’ 현재 지명은 ‘마데바’이며(Madeba), 사해 동쪽 21km, 아르논 북쪽 약 30km 지점에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

  17: 헤스본과 그 평지에 있는 모든 성읍 곧 디본과 바못 바알과 벧 바알 므온과

  ‘바못 바알’ =일명 ‘바못(Bamoth)이라고 합니다( 21:20). 느보 산 근처 요단 강 동편 고원의 서쪽 경계 부근으로 추정됩니다. 헤스본은 모압의 성읍입니다( 22:3-6). ’벧 바알 므온‘은 사해 북쪽 끝의 동쪽에 위치합니다.

  18: 야하스와 그데못과 메바앗과

  ‘야하스’는 헤스본의 동남쪽 11km 지점에 있는 시혼 왕의 성읍이었는데, 그는 이곳에서 이스라엘에 의해 살해되었습니다( 21:23; 2:32; 11:19-22). ‘그데못’은 모세가 이곳에서 시혼에게 그 땅의 통과를 정중히 요구했으나 거절당한 곳입니다( 2:26). ‘메바앗’은 현재의 암만 남쪽 10km 지점에 위치한 ‘텔 에이 야와(Tell ei-Jawah)’와 동일시됩니다. 르우벤 지파의 소유였으나 레위 지파의 므라리 자손에게 주어졌습니다( 21:37).

  19: 기랴다임과 십마와 골짜기 가운데 산에 있는 세렛 사할과

  ‘기랴다임’은 ‘두 성읍들’이라는 뜻입니다. 이곳은 모압에서 아주 오래된 성읍으로 요단 동편에서는 남과 북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입니다 

20: 벧브올과 비스가 산록과 벧여시못과

  ‘벧브올’은 모세가 신명기를 이스라엘에게 선포한 것이 바로 벧브올 맞은편 비스가 산입니다( 3:29).

 21: 평지 모든 성읍과 헤스본에 도읍한 아모리 사람 시혼의 온 나라라 모세가 시혼을 그 땅에 거하는 시혼의 방백 곧 미디안의 귀족 에위와 레겜과 술과 훌과 레바와 함께 죽였으며

  15-20에서 르우벤 지파가 받은 기업을 집약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평지’ 는 암몬 지역을 나타낼 때 쓰는 표현입니다. 거기 살던 미디안의 다섯 왕들도 시혼처럼 죽음을 당했습니다.

  22: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도륙하는 중에 브올의 아들 술사 발람도 칼날로 죽였었더라.

  23: 르우벤 자손의 서편 경계는 요단과 그 강가라 이상은 르우벤 자손의 기업으로 그 가족대로 받은 성읍과 촌락이니라.   르우벤 지파의 서쪽 경계는 사해 연안과 사해와 만나는 요단의 하구까지로 되어 있었습니다.  

  24-28절은 갓 지파에게 주어진 기업에 대한 서술입니다. 갓 지파는 길르앗과 암몬의 절반을 기업으로 받았는데, 남으로 헤스본, 북으로 갈릴리 호수, 동으로 아로엘을 경계로 삼았습니다( 32:34-36).

  24: 모세가 갓 지파 곧 갓 자손에게도 그 가족을 따라 주었으니

  갓 지파는 요단 강 동편에서 가장 먼저 기업을 택하였습니다( 33:20,21). 이들의 거주지는 북쪽 므낫세 반 지파와 남쪽의 르우벤 지파 사이에 위치하였는데, 그곳은 시혼 왕국의 땅이었습니다( 32:33).

  25: 그 지경은 야셀과 길르앗 모든 성읍과 암몬 자손의 땅 절반 곧 랍바 앞의 아로엘까지와

길르앗 남부 얍복 강 근처 지역과 암몬 자손의 땅 절반을 갓 자손이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26: 헤스본에서 라맛 미스베와 브도님까지와 마하나님에서 드빌 지경까지와

  '헤스본‘( 12:2 참고)은 본래 갓 자손에게 할당된 성읍이었으나 다시 레위인에게 주어져 도피성으로 구분되었고( 21:28; 대상 6:80), 솔로몬 시대에는 지방 장관이 거주하는 성읍이었습니다(왕상 4:13). 아합이 이곳에서 전사했으며(왕상 22), 예후가 반란을 일으켜 오므리 왕조를 쓰러뜨린 곳이기도 합니다(왕하 9). 

27: 골짜기에 있는 벧 하람과 벧니므라와 숙곳과 사본 곧 헤스본 왕 시혼의 나라의 남은 땅 요단과 그 강 가에서부터 요단 동편 긴네렛 바다의 끝까지니라.

  28: 이는 갓 자손의 기업으로 그 가족대로 받은 성읍과 촌락이니라.

  갓 자손은 르우벤 자손과 함께 시혼의 땅을 차지했습니다( 12:2, 3).

  29: 모세가 므낫세 반 지파에게 주었으되 므낫세 반 지파에게 그 가족대로 주었으니

  므낫세 반 지파에게 할당된 영토에 대한 내용입니다. 15절과 같은 표현으로 먼저 지파에게, 그 다음에 지파에 속한 가족까지 세밀하게 분배가 되었습니다.

  30: 그 지경은 마하나임에서부터 온 바산 곧 바산 왕 옥의 전국과 바산 경내 야일의 모든 고을 육십 성읍과

  31: 길르앗 절반과 바산 왕 옥의 나라 성읍 아스다롯과 에드레이라 이는 므낫세의 아들 마길의 자손에게 돌린 것이니 곧 마길 자손의 절반이 그 가족대로 받으니라.

  ‘길르앗 절반’ 갓 자손이 할당받은 길르앗 남부 지역(25)을 제외한 북부 지역을 가리킵니다. ‘아스다롯과 에드레이’는 12절 참고하세요.  

32: 요단 동편 여리고 맞은편 모압 평지에서 모세가 분배한 기업이 이러하여도

  이곳은 고원 지대로 해발 900m가 넘는 지역입니다. 여기서는 요단 강 건너편 가나안 땅이 내려다 보입니다. 과거 모세는 이곳에서 약속의 땅 가나안을 바라보며, 이스라엘 민족에게 가나안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가르쳤습니다( 22:1; 34:14).

  33: 오직 레위 지파에게는 모세가 기업을 주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들에게 말씀하심 같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기업이 되심이었더라. ( 14절 해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