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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포로기 해방의 도구 고레스(사44장28)

호걸영웅 2019. 10. 24. 01:06

이스라엘 포로기 해방의 도구 고레스(4428)

 

28. 고레스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내 목자라 그가 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리라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중건되리라 하며 성전에 대하여는 네 기초가 놓여지리라 하는 자니라

  

고레스(Cyrus;태양,보좌)는 페르시아(Persia) 제국의 통치자였습니다(B.C. 576~). 그는 페르시아 동부에 위치한 소국 안산(Anshan) 왕 캄비세스 Ⅰ세(Cumbyses )와 메대 왕 아스디아게스(Astyages)의 딸 만다네 사이에 태어난 인물입니다.

 그는 부친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르자 마자 페르시아 민족 통합 작업에 착수하여 자신이 페르시아 전체의 통치자가 되어 판도를 확대해 나갔습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은 고레스에 대하여 이렇게 예언하고 있습니다. 「나의 목자」( 44:28), 나의 기름받은 고레스」( 45:1)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그의 오른손을 잡았다고 하였습니다( 45:1). 이사야는 기원 695년경 사망하였으니 이런 예언들은 최소 고레스 출생 시기로부터 따지면 최소 119년 전의 예언의 성취입니다.

 

그는 서쪽으로 리디아(Lydia;터키 소아시아), 동쪽으로 파르티아(Partia;이란 북동부)를 합병하고 B.C. 539년에는 유다를 멸망시킨 바벨론을 하룻밤만에 정복하였습니다.

 이것을 성경에는 「그 날 밤에 갈대아 왕 벨사살이 죽임을 당하였고 메대 사람 다리오가 나라를 얻었는데 때에 다리오는 육십이 세였더라」고 하였습니다( 5:30-31).

 

더 중대한 성경의 기록을 봅니다.

 이사야 45 4절에 「내가 나의 종 야곱, 나의 택한 이스라엘을 위하여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나는 네게 칭호를 주었노라」고 하였습니다.

 

바로 이 성경 구절은 하나님께서 왜 그를 이 세상에 보내고 「나의 목자」, 「나의 기름받은 자」라는 칭호를 주었는가에 대한 이유를 밝히는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 왜 고레스에게 왕권을 허락하여 세계를 지배하는 제왕이 되게 하고, 당시 세계의 패권자 바벨론 제국을 하룻밤 사이에 피도 흘리지 않고 고레스의 수중에 들게 하였는가를 밝혀주는 내용입니다.

 그 확실하고 분명한 이유와 목적은 「내가 나의 종 야곱, 나의 택한 이스라엘을 위하여 너를 지명하여 불렀다」는 이것입니다( 45:4). ‘지명하여 불렀다’는 말은 하나님 자신의 계획적이고, 목적적이고, 필연적인 의중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장차 고레스라고 하는 왕을 통하여 선민 유다가 해방(회복)될 것과, 예루살렘의 재건과 함께 성전이 재건될 사실을 예언한 것입니다( 44:28). 예레미야도 이 사실을 예언한 바 있습니다( 25:12-13, 29:10).

 

고레스 왕은 즉위 원년에 하나님의 감동을 받아 유대인에 대하여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리기를

 “①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을 내게 주셨다.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나를 명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전을 건축하라 하셨다.

  무릇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유다 백성 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거기 있는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되, 남아 있는 모든 사람들은 은과 금과 기타 물건과 짐승으로 저들의 돌아가는 길을 도와주라.”고 하였습니다( 1:1-4, 대하 36:22-23).

 

이 모든 일은 고레스가 나기 전에, 그리고 세상을 알기 전에 이미 하나님 자신께서 작정하고 계획하신 바라고 하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나의 종 야곱, 나의 택한 이스라엘을 위하여」라고 하였습니다.

 

 [출처] 해방의 도구 고레스왕 이사야 44, 출 처| 석원태목사

|작성자 엔젤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