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에스라 8 장 강해(합력하여 선을 이룬 2차 귀환)

호걸영웅 2019. 12. 1. 09:40

에스라 8 장 강해(합력하여 선을 이룬 2차 귀환)

 서론)

8장에서는 에스라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는 여정에 대하여 자세하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2
차 귀환자의 명단을 보면 1차 귀환(49,897)의 수에 못 미칩니다
.
그러나 주로 제사장 계열, 왕족계열과 같은 엘리트 그룹(9,000명 정도)이 동참하였습니다. 3차 느헤미야 외에 귀환숫자는 불명확합니다
.
1-14
절까지는 당시 에스라와 함께 돌아온 사람들의 명단이 나오고

15-20
절까지는 에스라가 어떻게 함께 돌아갈 제사장들을 모을 수 있었는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
21-23
절까지는 에스라와 그 일행이 여행을 위하여 기도하는 내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
24-36
절까지는 바사에서 가져온 다양한 예물들을 하나님의 성전에 바치는 것에 대하여 소개합니다.

본론)
)에스라와 함께 돌아온 백성들

1
   아닥사스다 왕이 왕위에 있을 때에 나와 함께 바벨론에서 올라온 족장들과 그들의 계보는 이러하니라
2
   비느하스 자손 중에서는 게르솜이요 이다말 자손 중에서는 다니엘이요 다윗 자손 중에서는 핫두스요
3
   스가냐 자손 곧 바로스 자손 중에서는 스가랴니 그와 함께 족보에 기록된 남자가 백오십 명이요
4
   바핫모압 자손 중에서는 스라히야의 아들 엘여호에내니 그와 함께 있는 남자가 이백 명이요
5
   스가냐 자손 중에서는 야하시엘의 아들이니 그와 함께 있는 남자가 삼백 명이요
6
   아딘 자손 중에서는 요나단의 아들 에벳이니 그와 함께 있는 남자가 오십 명이요
7
   엘람 자손 중에서는 아달리야의 아들 여사야니 그와 함께 있는 남자가 칠십 명이요
8
   스바댜 자손 중에서는 미가엘의 아들 스바댜니 그와 함께 있는 남자가 팔십 명이요
9
   요압 자손 중에서는 여히엘의 아들 오바댜니 그와 함께 있는 남자가 이백십팔 명이요
10
   슬로밋 자손 중에서는 요시뱌의 아들이니 그와 함께 있는 남자가 백육십 명이요
11
   베배 자손 중에서는 베배의 아들 스가랴니 그와 함께 있는 남자가 이십팔 명이요
12
   아스갓 자손 중에서는 학가단의 아들 요하난이니 그와 함께 있는 남자가 백십 명이요
13
   아도니감 자손 중에 나중된 자의 이름은 엘리벨렛과 여우엘과 스마야니 그와 함께 있는 남자가 육십 명이요
14
   비그왜 자손 중에서는 우대와 사붓이니 그와 함께 있는 남자가 칠십 명이었느니라
1-14절까지는 에스라와 함께 바벨론에서 올라온 가문의 명단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1
절에서 족장 곧 각 가문의 우두머리에 따라서 숫자를 파악하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사장과 다윗의 후손 즉 왕손으로 소개하고 있는데 왕족보다는 제사장의 계보를 앞세웁니다.
제사장은 비느하스 자손과 아다말 자손으로 두 가문을
  소개하고 있는데  아론의 셋째 아들 엘르아살의 아들인 비느하스(25:7)와 아론의 넷째 아들인 이다말(28:1)을 소개합니다.
아론의 첫째 둘째 아들인 나답과 아비후가 제사장 일을 처음 시작하는 날에 다른 불을 가져다가 제단에서 사용하려고 하다가 한 날에 죽음을 당하고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뒤를 잇습니다.(
10:1-7)
에스라 자신은 아론의 16대 손으로 비스하스의 후손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7:5)
비느하스의 가문에서는 게르솜이 아다말의 가문에서는 다니엘이 소개됩니다
.
2
절에 언급되고 있는 다니엘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적이 없는 다니엘 선지자와 다른 동명이인입니다.

이어서 다윗의 자손을 소개하는데 이들은 왕족으로 장차 유다를 통치해야 자임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다윗 자손 핫두스를 소개하는데
  대상 3:19-22에 따르면 스룹바벨의 4대 손으로 에스라와 함께 왔습니다.
바로스의 스가냐 가문의 남자가 150명이고(3) 바핫모압 가문의 남자가 200명이고
,
 삿두 스가냐 가문의 남자가 300(5), 아딘 가문의 남자가 50(6) 엘람가문의 남자가 70(7), 스바댜 가문의 남자가 80(8), 요압 가문의 남자가 218(9), 슬로밋 가문의 남자가 160(10), 베배 가문의 남자가 28(11),
아스갓 가문의 남자가 110(12), 아도니감 가문의 남자가 60(13),비그왜 가문의 남자가 70명입니다.(14
)
이렇게 해서 제사장, 왕족, 일반백성 가운데 귀환자의 가문 우두머리 18명을 포함하여 1,514이 됩니다.

)에스라가 레위 사람을 찾다
15
   내가 무리를 아하와로 흐르는 강 가에 모으고 거기서 삼 일 동안 장막에 머물며 백성과 제사장들을 살핀즉 그 중에 레위 자손이 한 사람도 없는지라
16
   이에 모든 족장 곧 엘리에셀과 아리엘과 스마야와 엘라단과 야립과 엘라단과 나단과 스가랴와 므술람을 부르고 또 명철한 사람 요야립과 엘라단을 불러
17
   가시뱌 지방으로 보내어 그 곳 족장 잇도에게 나아가게 하고 잇도와 그의 형제 곧 가시뱌 지방에 사는 느디님 사람들에게 할 말을 일러 주고 우리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섬길 자를 데리고 오라 하였더니
18
   우리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 입고 그들이 이스라엘의 손자 레위의 아들 말리의 자손 중에서 한 명철한 사람을 데려오고 또 세레뱌와 그의 아들들과 형제 십팔 명과
19
   하사뱌와 므라리 자손 중 여사야와 그의 형제와 그의 아들들 이십 명을 데려오고
20
   다윗과 방백들이 레위 사람들을 섬기라고 준 느디님 사람 중 성전 일꾼은 이백이십 명이었는데 그들은 모두 지명 받은 이들이었더라

*
가시뱌 지방=티그리스강 상류 곧 바벨론 북부지방을 가르킨다고 봅니다. 여기 유대인들이 임시 성소를 만들어 제사를 드리기도 했다고 보이는 장소라 합니다. 여기 거하던 사람들 중에 제사장들이나 레위인, 그리고 성전 노예?였던 느디님 사람들을 에스라가 많이 찾게 됩니다.

그들은 포로생할에 익숙한 바사에서의 삶을 접고 돌아오는 것을 쉽지 않았으나 먼 길을 담담하게 출발합니다.
남자만 1,773명으로 5인 가족으로 치면 9,000명 가량?으로 1차 귀환에 3분의 1도 미치지 못하지 담대히 귀환을 감행합니다
.
아하와 강은 유브라데 강으로 흐르는 지류로서 아하와 성읍에 있는데, 이 강을 ‘이스’라고 불렀습니다
.
이 강은 유대인이 모여 있는 곳에서 가까운 곳으로 여기서 3일을 머물면서 일행을 점검하다가 에스라는 행열 가운데 레위인이 한 사람도 참여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15
)
아마도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면 자신들에게 주어질 가중한 사역을 염려하여 꺼렸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돌아가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바른 신앙을 전수하여 주기 위하여 레위인의 역할이 중요함을
 알고 찾습니다.
에스라는 학식이 있고 명철한 11명의 어른들을 불러서 이 문제를 의논하고(16) 그들을 레위인이 살고 있는 가시바 마을의 대표자 잇도에게 사람들을 보내서 하나님의 전을 섬길 사람을 보내 달라고 요청합니다.(17
)
하나님의 선한 도우심으로 레위인 39명과 성전의 허드렛일을 도울 느디님 사람 220명이
 더 왔습니다.(18-20)

)에스라가 금식하며 간구하다

21
   그 때에 내가 아하와 강 가에서 금식을 선포하고 우리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겸비하여 우리와 우리 어린 아이와 모든 소유를 위하여 평탄한 길을 그에게 간구하였으니
22
   이는 우리가 전에 왕에게 아뢰기를 우리 하나님의 손은 자기를 찾는 모든 자에게 선을 베푸시고 자기를 배반하는 모든 자에게는 권능과 진노를 내리신다 하였으므로 길에서 적군을 막고 우리를 도울 보병과 마병을 왕에게 구하기를 부끄러워 하였음이라
23
   그러므로 우리가 이를 위하여 금식하며 우리 하나님께 간구하였더니 그의 응낙하심을 입었느니라
*
아하와 강=유프라테스 강의 중류 즈음인데 바그다드에서 요르단 서쪽 방향으로 가다 보면 만나는 꽤 넓은 강입니다. 위치적으로는 페르시아를 채 못 벗어난 지점으로 보입니다. 오늘날 지명은 Hit라고 합니다. 그들은 여기서 1차 귀환시절 제대로 기도로 모든 것을 준비하고 가지 않았기에 여러 환난을 만났다고 생각했기에 그런 일의 재발을 막고자 금식하며 기도하여 영적인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성전에 바친 예물

24
   그 때에 내가 제사장의 우두머리들 중 열두 명 곧 세레뱌와 하사뱌와 그의 형제 열 명을 따로 세우고
25
   그들에게 왕과 모사들과 방백들과 또 그 곳에 있는 이스라엘 무리가 우리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드린 은과 금과 그릇들을 달아서 주었으니
26
   내가 달아서 그들 손에 준 것은 은이 육백오십 달란트요 은 그릇이 백 달란트요 금이 백 달란트며
27
   또 금잔이 스무 개라 그 무게는 천 다릭이요 또 아름답고 빛나 금 같이 보배로운 놋 그릇이 두 개라
28
   내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여호와께 거룩한 자요 이 그릇들도 거룩하고 그 은과 금은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즐거이 드린 예물이니
29
   너희는 예루살렘 여호와의 성전 골방에 이르러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의 우두머리들과 이스라엘의 족장들 앞에서 이 그릇을 달기까지 삼가 지키라
30
   이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은과 금과 그릇을 예루살렘 우리 하나님의 성전으로 가져가려 하여 그 무게대로 받으니라

바사의 왕과 고관들이 성전에 쓰일 기명들을 모두 꺼내어 이스라엘의 레위인 무리들에게 분배하여 나눠 지급한 바를 봅니다. 고로 바사 왕이나 고관들이 크게 마음을 쓰고 정성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세를 취했음을 봅니다.

)에스라가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다
31
   첫째 달 십이 일에 우리가 아하와 강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갈새 우리 하나님의 손이 우리를 도우사 대적과 길에 매복한 자의 손에서 건지신지라
32
   이에 예루살렘에 이르러 거기서 삼 일 간 머물고
33
   제사일에 우리 하나님의 성전에서 은과 금과 그릇을 달아서 제사장 우리아의 아들 므레못의 손에 넘기니 비느하스의 아들 엘르아살과 레위 사람 예수아의 아들 요사밧과 빈누이의 아들 노아댜가 함께 있어
34
   모든 것을 다 세고 달아 보고 그 무게의 총량을 그 때에 기록하였느니라
35
   사로잡혔던 자의 자손 곧 이방에서 돌아온 자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번제를 드렸는데 이스라엘 전체를 위한 수송아지가 열두 마리요 또 숫양이 아흔여섯 마리요 어린 양이 일흔일곱 마리요 또 속죄제의 숫염소가 열두 마리니 모두 여호와께 드린 번제물이라
36
   무리가 또 왕의 조서를 왕의 총독들과 유브라데 강 건너편 총독들에게 넘겨 주매 그들이 백성과 하나님의 성전을 도왔느니라-고 했습니다.

에스라의 지휘를 좇아 백성들이 일사불란하게 합력하므로 예루살렘에 잘 도착하여 제사를 아름답게 올리고 2차 귀환을 마무리하였습니다. 특별히 바사 왕이나 고관들, 그리고 총독들이나 레위인들 까지 잘 협력한 결과 하나님의 성전을 잘 관리하고 예배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일이 정리가 되었음을 봅니다. 결국 하나님의 일은 돈이나 건물을 가지고만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함께 동역하는 사람들을 통하여 완성됩니다.
  2차 귀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룬 매우 대표적인 사건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결론)

합력하여 선을 이루자 !

 

112619 안익선 목사/ 참조: 박 근 상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