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청년들이 행할 길(시 119:9~12, 딤후 2:22~23)
9.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 10.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 11. 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12. 찬송을 받으실 여호와여 주의 율례를 내게 가르치소서 //
딤후 2:22. 또한 네가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좇으라 23.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라 이에서 다툼이 나는 줄 앎이라
서론)
오늘은 청년주일에 즈음하여 하나님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어떤 분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 나라의 장래를 알려면 그 나라의 청년을 보라 ”고 말이지요. 그렇다면… “그 사회의 장래를 알려면 그 사회의 청년을 보라”, 혹은 “그 교회의 장래를 알려면 그 교회의 청년을 보라 ”라고 말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청년을 사람의 몸,혹은 인체에 비유한다면, 청년은 어느 사회나 가정에서 허리에 해당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육체가 건강하기 위해서 허리가 튼튼해야 하는 것처럼, 가정이나 교회나 어떤 사회가 건강 하려면 청년들이 건강해야 합니다. 청년들은 가정과 교회와 사회와 국가의 미래요,꿈이요, 능력이 됩니다.
(그렇다면… 예수 안에서 믿음을 가진 청년들은 과연 무엇으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청년이 될 수 있을까요?
본론)
1. 먼저 그 행실을 깨끗해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깨끗하지 않은 그릇을 사용할 수 없듯이…아무리 좋은 그릇이라 할지라도 깨끗하지 않고, 불순물이 잔뜩 묻어 있으면 그 그릇은 결코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없습니다. 먼저 예수 믿고, 그 예수님 안에서, 성령 안에서, 말씀 안에서 깨끗하게 되어야 합니다.
잠 25:4 =은에서 찌끼를 제하라 그리하면 장색(금속 세공 기술자)의 쓸 만한 그릇이 나올 것이요-라고 했습니다.
금이나 은도 땅에서 캔 그 광석 자체에서 불순물을 말끔히 제거할 때에야 비로소 귀하고 아름다운 보물이 됩니다. 우리의 영혼에 찌끼를 제거하고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제대로 믿고 순종할 때 우리의 삶에 불순물이 제거됩니다.
시 119:9~12 =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 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찬송을 받으실 여호와여 주의 율례를 내게 가르치소서-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성경 말씀을 따라 삼가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성경을 잘 배워야 합니다.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마음에 두어야 합니다.
그러면 그 말씀은 시 119:105 말씀같이, “주의 말씀이 내 발에 등이 되고 내 길에 빛”이 됩니다
그리스도인 청년들은 아예 악인의 꾀와 멀리 떨어져 살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않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도록 조심해야만 합니다.
나) 청년의 정욕을 피하여야 합니다.
딤후 2:22 = 또한 네가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좇으라-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나타내는 정욕은, 30대 초반의 청년이었던 디모데에게 넘치기 쉬운 성적 정욕, 식욕, 자만심,혈기 등등을 가리킵니다. 그러나 그 뿐만 아니라, 무책임하고 경박한 행동, 향락의 추구, 술취함,헛된 영광을 구하는 지나친 경쟁욕 등도 포함됩니다.
인간에게는 본능이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욕구가 식욕이랍니다. 이 식욕이 조금 과하게 되면 , 물욕으로 치닫게 됩니다. 물론 기본적인 욕구들은 채워져야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복이요, 특권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절제되지 못한 과욕이 될 때, 문제가 됩니다. 우리의 모든 정력과 재능과 힘들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도구로 사용되어질 때 비로소 아름다우며, 복된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식욕이나 성욕에 국한 되지 않습니다.
동물 조련사는 동물에게 반복적인 훈련을 통하여 동물들이 반사적으로 행동하게 합니다. 경건의 훈련은 우리를 말씀에 대한 반사적 행동을 하게 하며 바르게 살게 합니다. 자기가 가진 능력이나 지식을 하나님을 위하여 훈련되고 사용할 줄 아는 청년이 좋은 청년이 됩니다.
요즘은 특별히 과거보다 지식 문명이, 과학이 발달하고, 교육 수준도 높습니다. 젊은 세대는 부모 세대보다 더 많은 교육과 문명의 혜택을 받습니다. 지식적으로는 더 유식해져 있습니다. 그러나 지식의 힘을 자랑하지 마십시오. 노인들을 무시하지 마십시오. 그들도 다 여러분 같은 때가 있었습니다. 그들이 여러분의 키워냈습니다. 젊은 날의 패기와 혈기를 자랑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명예에 사로잡히지 마십시오. 전통을 존중하되, 답습하지 않고 기존 질서에 도전하되 무례히 행치는 마시길 바랍니다.
다)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하여야 합니다.
딤후 2:22 = 또한 네가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좇으라-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약속대로 성령님을 보내 주셨습니다. 성령께서 강림하신 이후, 비로소 신약적 교회가 세워지게 됩니다. 이 교회를 통해 주님의 말씀이 선포되어지며,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구원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런데 교회가 갖는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그것은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과 더불어 연합하여,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일입니다.
교회는 단지 기도하고 예배만 하는 장소가 아닙니다. 물론 교회는 쾌락을 채워주는 장소나 취미로 선택할 장소가 아닙니다. 여가 활동을 위한 곳 만도 아닙니다.
교회는 구원의 말씀이 선포되는 곳이고,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더불어 함께 교제와 봉사를 감당하며, 사랑으로 섬기는 곳이며, 훈련 받는 곳입니다. 고로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좇는 곳이 되게 하라고 했습니다.
라)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피하라.
사도 바울은 딤후 2:23 에서,”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라 이에서 다툼이 나는 줄 앎이라”고 했고, 딤전 1:4 에선,” 신화와 끝없는 족보에 착념치 말게 하려 함이라 이런 것은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경륜을 이룸보다 도리어 변론을 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딛 3:9에선 “그러나 어리석은 변론과 족보 이야기와 분쟁과 율법에 대한 다툼을 피하라 이것은 무익한 것이요 헛된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논리로 다 설명되어질 수 없습니다. 율법도 완벽하진 않습니다. 누가 율법으로 구원을 이룰 수 있겠습니까? 예수가 없는 율법은 불완전한 것입니다. 교회는 나를 내세우려 자랑하는 곳이 아닙니다. 나보다 못한 사람위에 군림하는 곳이 아닙니다. 우리는 서로가 적이 아니라 형제요, 가족이 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자랑하거나 교만하게 행해선 안됩니다. 서로 존중하셔야 합니다. 서로가 서로의 말을 들어 주고 이해해주고 도와주고 같이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마) 꿈꾸는 자가 되십시오.
행 2:17=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라고 했습니다.
이는 요엘 선지자가 장차 예수 믿고 성령 받을 사람들에 대해 한 말입니다. 오늘날 청년들은 특히 꿈을 꾸는 자, 혹은 환상을 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요셉은 꿈꾸는 자였고, 청년 다니엘은 환상을 보는 자였습니다. 하나님을 통해, 혹은 믿음 생활을 통해 꿈꾸고 미래를 보는 능력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자가 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위해 사람들을 위해 고귀하고 아름답고 훌륭하고 영광스 럽게 쓰임 받을 것을 바라보고 꿈꾸고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꿈꾸는 자, 환상을 보는 자는 결코 멸망하 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영을 모시고 그 영의 말씀을 좇는 자는 반드시 하나님의 약속을 그 삶에 이루게 될 것입니다.
청년 요셉은 감옥 속에서 그 꿈을 잃지 않았습니다. 청년 다니엘은 바벨론의 포로가 된 삶을 살았지만 그 환상을 보는 일을 포기하거나 거절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의 현재가 감옥보다 포로생활보다 못하진 않을 것입니다. 결코 꿈을 꾸지 못하거나 환상을 계속 보는 일이 불가능할 리는 없습니다.
결론)
하나님을 위해, 아니 여러분 자신을 위해 위대한 일을 꿈꾸십시오. 준비하십시오. 계속 기도하십시오. 땀을 흘리고 피를 흘리십시오. 스스로 정결하게 하십시오. 사랑 안에서 교제하기에 힘쓰십시오. 인내하십시오. 그러다 보면 어느 날, 요셉이 총리가 되고 다니엘이 총리가 되었듯이…여러분은 그 꿈이
현실이 되고 그 환상이 역사가 되었음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051120 안익선 목사/ 참고: 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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