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파묻어 두지 맙시다(마 25:14-30)

호걸영웅 2020. 7. 19. 01:09

파묻어 두지 맙시다( 25:14-30)

  1.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새
  2.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1.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2.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3.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4.  달란트 받았던 자는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5.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 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

 

 

 

  1.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2.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맡겼다가 내가 돌아와서 내 원금과 이자를 받게 하였을 것이니라 하고
  3.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4.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5.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서론)

1.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좋은 두 눈을 같이 사용하다가는 두 눈이 다 나빠질 것같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한 눈만 사용하다가 사용한 눈이 나빠지면 다른 눈을 사용하자" 그래서 한 눈을 아끼느라고 가리고 살았습니다. 오랜 세월이 흘렀습니다. 사용하던 눈이 나빠졌습니다. 그래서 때가 왔다고 생각하고 아끼며 사용하지 않던 눈을 감았던 붕대를 풀었습니다. 그는 놀라고 말았습니다. 그 눈을 사용하지 않았더니 못 쓰게 되고 말았습니다. 사용하지 않으면 버리게 됩니다.

 2. 오늘 본문에선 왕 같은 주인이 한 동안 타국으로 떠나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에게는 믿을만한 세 사람의 종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세 종을 불러 한 종에게는 다섯 달란트를, 두번째 종에게는 두 달란트 를, 그리고 세번째 종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습니다. 당시 한 달란트의 돈의 가치는? 오늘날 몇 억원 정도는 되는 큰 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3만 달러?)그래서 다섯 달란트를 받은 종과 두 달란트 받은 종은 주인이 떠나고 나서  장사를 하여 두 배를 남겼다 했습니다.

그런데 한 달란트를 받은 종은 아무런 사업도 아니하고 땅을 몰래 파고 그 주인의 돈을 땅 속 깊이

감추어 두었습니다.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저희와 돈에 관하여 결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받았던 종들은 주인이 준 돈을 가지고 두 배로 남겼다고 말했습니다. 그 주인이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라고 칭찬하였습니다.' 아마 주인이 보너스와 사업자금을 넉넉히 주었겠지요?

그런데 한 달란트 받았던 종은 와서 말하기를 "주여!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받으셨나이다" 그 주인이 대답하였습니다.

 여기서 굳은 사람이라는 말이 나오는데…그 뜻은 깐깐하고 매정하기도하고 엄격하며 무자비하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금전에 손해를 보면 무사히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 의미도 있습니다.
그러자 주인이 매우 화가 났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주인에게 평소에 나쁜 감정과 평가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에 대해 더욱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두었다가 나로 돌아 와서 내 본전과 변리를 받게 할 것이니라.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어라.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데로 내어 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고 했습니다. 파묻어 둔 결과로 그는 악하고 불행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 주신 것들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지 않으면 악하고 게으른 종이 될 것입니다.(오늘은 이 말씀 본문을 통해 교훈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본론)

) 재능을 파묻어 두면 악한 종이 됩니다.
본문 15절에 말하고 있습니다. <각각 그 재능대로 하나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두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달란트는 곧 재능입니다. 재능을 파묻어 두면 악하고 게으른 종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좋은 재능을 주시고 탁월한 은사를 주셨는데 사용하지 않고 파묻어 두면 악하고 게으른 종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마다 다 남다른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재능은 마음껏 잘 사용하여야 합니다.

구약성경에 유명한 사사(Judge) 나옵니다. 그에게는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께서 탁월한 재능,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그것은 엄청난 육체적 힘이었습니다. 그 힘이 엄마나 센 지. 사자를 맨 손을 찢어 죽일 정도입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상상도 못 할 강한 힘의 재능이었습니다.
( 14;5-7) = 삼손이 그 부모와 함께 딤나에 내려가서 딤나의 포도원에 이른 즉 어린 사자(young lion)가 그를 맞아 소리지르는지라. 삼손이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어 손에 아무것도 없어도 그 사자를 염소 새끼를 찢음 같이 찢었으나 그는 그 행한 일을 부모에게도 고하지 아니하였고 그가 내려가서 그 여자와 말하며 그를 기뻐하였더라>고 했습니다. 곧 젊은 사자를 찢어 죽였다는 것이 엄청나고 대단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태연하게 말도 안 하고 지나갈 정도로 힘이 센 장수였습니다. 또 삼손이 나귀 턱뼈 하나로 블레셋 군대 1,000명을 죽인 적이 있었습니다.
 혼자 맨 몸으로 1,000명을 죽였다고 하면! 정말 놀라 기절할 일입니다. 15;15-17=<삼손이 나귀의 새 턱뼈를 보고 손을 내밀어 취하고 그것으로 일천 명을 죽이고 가로되 나귀의 턱뼈로 한 더미 두 더미를 쌓았음이여 나귀의 턱뼈로 내가 일천 명을 죽였도다.말을 마치고 턱뼈를 그 손에서 내어 던지고 그곳을 라맛 레히라 이름하였더라 -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놀라운 삼손은 기생 드릴라에 빠져서 이 재능을 파묻어 두고 살기 시작했습니다.
결국은 드릴라의 꼬임에 빠져 모든 힘을 잃고 두 눈이 뽑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국은 적군의 연자 맷돌을 돌리는 비참한 인생을 살게 되기도 했었습니다.

본문에서도 예수님은 비유를 통하여, 재능을 파묻어 두고 살아 가는 사람은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두운 곳에 가서 이를 갈며 슬피 울 수 밖에 없어진다고 하였습니다. 모든 상을 잃고 명예를 잃고 재물도 잃게 될 수 있습니다.

) 재물을 파묻어 두면 악한 종이 됩니다.
또 달란트는 재물 혹은 재산입니다. 재물을 깊이 파묻어 두면 악한 종이 됩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종과 두 달란트 받은 종은 받은 달란트를 가지고 나가서 수고하고 땀 흘려 사업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 받은 종은 달란트를 땅을 파고 감추었습니다. 그래서 악한 종이라고 책망을 받았습니다. 돈은 활용하고 사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돈은 모으려고만 버는 것이 아니라 사업을 하거나 쓰려고도 버는 것입니다.

12;16-21=어리석은 부자의 비유가 있습니다. 한 부자는 어느 해에 농사가 너무도 잘 되었습니다. 소출이 많고 곡식이 풍부하였습니다. 미처 쌓아 둘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렇게 중얼거렸습니다.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 하자 하리라>고요. 그때 그 중얼거림을 듣고 계시던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고요.

미국에서는 50세가 되면 장의사에서 묘지를 예약하라는 통지가 날라 오는 예가 많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죽어 묻힐 묘지 생각을 하여 보셨습니까?
50세는 죽음을 생각하고 준비하여야 하는 나이라고 합니다. 60세엔 날마다 죽음을 준비하여야 하는 나이라 합니다. 70세엔 장례식 순서를 미리 짜 놓을 나이라 합니다. 80세는 베옷을 하루에 한 번씩 입어 보며 죽음을 준비하여야 하는 나이라고도 합니다. 뭐 일리 있는 말이라고 여겨지기도 하네요.

 어잿든 어리석은 부자는 쌓아 놓는 일에 온 힘을 쏟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재물을 하늘에 쌓으라고 말씀하십니다.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6;19-21)하십니다. 과거 좇겨난 에디오피아 황제 셀라시에는 축출당할 당시 80세였습니다.
그 때 그는 한국의 7년 예산에 해당되는 돈을 부정축재로 가지고 있었음이 밝혀졌습니다. 80세나 되는 노인이 무슨 욕심으로 그렇게 많은 돈을 부정 축재로 가지고 있었을까요? 재물도 잘 사용하지 않으면 악한 사람이 됩니다.
프랑스의 마르세이유에 <돈 타령 노인>이라고 불리우는 노인이 살고 있었답니다. 그는 재산을 물려줄 자녀도 없는 데 늘 돈타령만 하였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늘 그를 <돈만 아는 수전노>라고 불렀습니다. 그의 재산이 얼마나 되는 지 아는 이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장례를 치루어 줄 사람도 없어서 시청직원들이 그의 장례를 치루어야 했습니다. 장례를 치루다가 그의 유언장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런 글이었습니다.
<나는 마르세이유 시민들이 깨끗치 못한 식수 때문에 질병에 걸려서 일찍 죽는 것을 목격하며 살아 왔다. 그래서 내 생명을 바쳐서 맑은 물을 공급하여야겠다고 결심하였다. 그래서 나는 목숨을 걸고 돈을 모아 왔다. 내가 욕을 먹으면서 돈을 그렇게 모은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이제 나의 재산 모두를 시청에 기부한다. 이 기부금으로 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기 바란다> 고 했답니다.

) 시간을 묻어두면 악한 종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누구나 동일하고 소중한 시간을 맡겨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시간을 선하게 사용하지 않으면 악한 종이 됩니다. 주인은 세 종에게 각각 달란트와 함께 넉넉한 시간을 주었습니다. (19)=<오랜 후에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저희와 회계할 새>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많은 시간을 주었는데 세번째 종은 그 동안 돈을 파묻어 두었습니다. 그래서 악한 종이 되었습 니다.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선 많은 시간들을 주셨기에 우리는 그 시간을 잘 활용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말했습니다.
세월을 아끼라!때가 악하니라!(5;16)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달란트입니다. 잘 활용하여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사는 것이 시간 활용을 잘 하는 것일까요?
1. 열심히 플랜을 세워 열심히 사는 것이 시간활용을 잘 하는 것입니다. 놀지만 말고 부지런히 살아야 합니다.
2. 중요한 일이나 선한 일을 먼저 잘 하는 것이 시간활용을 잘 하는 것입니다.

3.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과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일에 우선수위를 둬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 지키는 일에 우선순위를 둬야 합니다)  사람은 성경을 연구하며 읽고 한 사람은 만화책을 읽는데 많은 시간을 소비하였다면 누가 시간 활용을 잘 한 사람일까요? 시간을 파묻어 둔 종은 책망 받아만 했습니다.

)기회를 늘 오지 않습니다.
주인이 세번째 종에게 또 달란트를 주었다는 말은 없습니다. 기회는 한 번으로 끝났습니다. 두 번 다시 주어지지 않습니다. 인생도 한 번입니다. 지우개가 없습니다. 기회는 밤낮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단 한 번은 더 받을 종과 단 한 번으로 빼앗길 종과 갈림길이 생겼습니다. 여러분의 단 한 번의 일생!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것에 대해 최선의 활용과 선용이 있어야 합니다. 낭비도 안되지만 묵혀 두지도 마십시오. 후회없이 사십시오. (인생에게 사람이 죽은 후 다시 태어난다는 윤회는 없습니다!)

 

결론)
1. 재능을 파묻어 두면 악한 사람입니다. 2.재산을 파묻어 두면 악한 사람입니다.
3. 시간을 사용하지 않으면 악한 사람입니다. 4.기회는 늘 다시 오지 않습니다.

      070720안익선 목사/ 참조: agas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