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시온산의 큰 잔치(사25:1~8)

호걸영웅 2020. 12. 20. 01:57

시온산의 큰 잔치(25:1~8)

 

  1. 여호와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오리니 주는 기사를 옛적에 정하신 뜻대로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행하셨음이라
  2. 주께서 성읍을 돌무더기로 만드시며 견고한 성읍을 황폐하게 하시며 외인의 궁성을 성읍이 되지 못하게 하사 영원히 건설되지 못하게 하셨으므로
  3. 강한 민족이 주를 영화롭게 하며 포학한 나라들의 성읍이 주를 경외하리이다
  4. 주는 포학자의 기세가 성벽을 치는 폭풍과 같을 때에 빈궁한 자의 요새이시며 환난 당한 가난한 자의 요새이시며 폭풍 중의 피난처시며 폭양을 피하는 그늘이 되셨사오니
  5. 마른 땅에 폭양을 제함 같이 주께서 이방인의 소란을 그치게 하시며 폭양을 구름으로 가림 같이 포학한 자의 노래를 낮추시리이다

 

 

 

6.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에서 만민을 위하여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로 연회를 베푸시리니 곧 골수가 가득한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로 하실 것이며
7.
또 이 산에서 모든 민족의 얼굴을 가린 가리개와 열방 위에 덮인 덮개를 제하시며
8.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자기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서론)
24장에 이어 27장까지는 마지막 날 심판에 대한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입니다.(지금으로부터 2700여년 전) 24장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임하는 심판을 언급하였고, 25장에서는 하나님의 심판 속에서, 구원받을 자들이 찬양하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세상 사람들에게는.. 최종적인 멸망의 날이지만 하나님 의 택한 백성들에게는... 구원이 완성되는 날이므로, 구원받은 백성들은 끝까지 인내하며 싸운 승리의 기쁨을 노래하며 찬양을 부르는 날입니다.

 

본론)

 

) 세상을 심판하시는 주 하나님을 찬양하였다.(25:1~5)

1= 여호와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오리니

주는 기사를 옛적에 정하신 뜻대로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행하셨음이라-고 했습니다.

2절부터 5절까지는 악하고 거짓된 세력들이 멸망 받을 것을 언급합니다.= 2=주께서 성읍을 돌무더기로 만드시며, 견고한 성읍을 황폐하게 하시며 외인의 궁성을 성읍이 되지 못하게 하사, 영원히 건설되지 못하게 하셨으므로 3, 강한 민족이 주를 영화롭게 하며, 포학한 나라들의 성읍이 주를 경외하리이다 -라고 했는데, 그런 일은 실제로, 바벨론과 바사 제국에서는 작게 일어나다가 (다니엘, 에스더서) 로마 제국에서는 크게 성취되었습니다. 이 구절을, 이사야 당시로 해석하면, ‘앗수르를 필두로 그 뒤로 이어질 바벨론, 바사, 헬라, 로마’를 가리킵니다.

 

4, 주는, 포학자의 기세가 성벽을 치는 폭풍과 같을 때에, 빈궁한 자의 요새이시며 환난 당한 가난한 자의 요새이시며, 폭풍 중의 피난처시며, 폭양을 피하는 그늘이 되셨사오니-라고

했어요.  3,4 절엔 두 번이나  “포학” 이라는 말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당시 강대국들은 참으로 포학한 민족들이었습니다. 바벨론은=사람의 시체의 머리를 돌담 쌓듯 쌓았고 유부녀의 배를 가르고 갓난 아이를 돌 위에 패대기 쳐 죽였다고 했습니다. (앗수르,바사,마케도냐,로마 등 다 유사함)

그러던 나라들이 (강한 민족들이) 주를 영화롭게 하며, 포학한 나라들의 성읍이 주를 경외하리이다.

라고 한 것은 이스라엘을 압제했던 나라들이 장차는 하나님을 믿게 된다는 뜻입니다.


예수님도 말세적 징조로서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24:9)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날(심판의 날)에 예수님은 우리의 보장이 되시며, 피난처가 되실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포학자 들로부터 택한 자들을 보호하실 뿐만 아니라 포학자들의 기세를 꺾어버리실 것입니다.

 

5= 마른 땅에 폭양을 제함 같이 주께서 이방인의 소란을 그치게 하시며 폭양을 구름으로 가림 같이 포학한 자의 노래를 낮추시리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떤 고난이 있다할지라도 인내하고 믿음을 지키셔야만 합니다. 하나님은 뒤로 물러가는 자를 절대로 기뻐하지 않습니다. (10:38)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하셨어요!


) 하나님이 베푸시는 시온산의 대 잔치 (25:6~8)를 예언하다

6=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에서, 만민을 위하여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로

연회를 베푸시리니, 곧 골수가 가득한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로 하실 것이며

7= 또 이 산에서 모든 민족의 얼굴을 가린 가리개와, 열방 위에 덮인 덮개를 제하시며

8=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자기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6
절에서‘이 산’은, 시온산, 곧 예루살렘 성이 있는 산 언덕을 가리킵니다. 이스라엘을 침략하고, 압제했던 나라들은, 결국은 이스라엘을 영원히 굴복시키지 못할 것이며,  도리어 이스라엘이 승리하여, 결국 시온산에서 크나큰 잔치가 벌어질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이사야는 여기서 하나님의 계시를 통해 , 이스라엘을 대적한 나라들 곧 앗수르뿐만 아니라, 바벨론과 헬라제국, 로마제국들의 미래를 훤히 내다 본 것입니다.

그들이 이스라엘을 침략하고, 지배를 한 적은 있지만 결단코 이스라엘을 영원히 무너지게 못하였고,

이스라엘은, 최후에 오히려 승리할 것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온산에서 잔치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 잔치는 예수님의 십자가로 인하여 시작된 잔치입니다.  그‘시온산’에서, 잔치가 어떻게 벌어질 것인가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곧 골수가 가득한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로 하실 것이며’라고 했습니다.

그 잔치에, 최고로 좋은 음식을 배설한다는 뜻입니다. , 그 잔치는.. 가장 즐겁고 성대한 잔치가 될 것입니다. 말세에 있을 요한 계시록의 예언에는  <어린양의 혼인 잔치> 또는 <하나님 나라의 승리의 잔치>라고 했는데, 이때는, 수 천 년 동안 가리웠던 모든 민족의 가리개, 열방 위에 덮인 덮개가 제하여집니다. , 열방과 민족이.. 그리스도를 확실히 알고, 믿게 된다는 뜻입니다.


말세에는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일이 생기는데, 곧 ‘물이 바다에 넘침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온 세상에 가득’할 것이라 했습니다. 11:9,10에선 이런 표현을 기록했습니다.

 

9.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10.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 만민의 기치로 설 것이요 열방이 그에게로 돌아오리니 그가 거한 곳이 영화로우리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이새의 뿌리에가 뭐예요? 이새의 후손을 말하는 거죠. 이새는 누구의 이름이예요? 다윗의 아버지 이름이쟎아요. 곧 다윗의 후손 예수님이시쟎아요. ㅎㅎ. 재밌죠? 곧 예수가 만민의 기치(깃발)을 의미합니다. 이 깃발은 승리의 깃발, 구원의 깃발, 구원의 깃발이예요. 이해하기 어렵지 않지요?

 

그래서 최후에, 온 열방과 민족이,시온산에서 하나님 나라의 승리의 잔치를 벌이게 될 것입니다.

이 잔치의 끝이 예수님의 재림의 심판 때를 포함합니다.

 

말세에는 만민에게 있어 ‘가리개와 덮개가 제하여진다’고 했습니다. 온 세계엔 진리가 드러납니다.

마지막 때가 되어갈 수록, 복음이 온 세상에 퍼집니다. 최근 11월 기독교신문 뉴스엔 신구약 성경이 700개 민족의 말로 번역되어 보급되고 있다-고 했어요. 그런 일이 더 많이 일어날 것입니다.(라디오,인터넷, 유투브,신문, 잡지, 팜플랫 등을 통해 복음의 홍수 속에 살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슬람들도 주께로 돌아오고(쟈스민 혁명도 그 일부의 역할을 함), 고집쟁이 유대교인들 가운데서도 주께로 돌아올 자가 무수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 잔치에서 내쫓김 받는 사람들이 있어요. 곧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22:1~13절에서 예수께서는  <천국 잔치 비유>를 말씀하시면서,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은, 내어쫓김을 당하리라고 하십니다.  예복을 입지 않는 자에게 어떤 처벌이 주어졌다고 했습니까?

(22:12~13)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저가 유구무언이어늘 ,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수족을 결박하여 바깥 어두움에 내어 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고 했어요. 얼마나 안타까운 일이예요?

그 예복은 곧 예수에 대한 믿음의 거룩한 옷, 죄사함 받은 자의 정결한 옷입니다. 이런 옷을 여러분 모두 입고 계신가요? 안 그러면 이 시온산 잔치에 못 들어갑니다.

 

) 그 날을 기다리는 자 (25:9~12)들이 있다

오늘 본문 바로 다음에 있는 9= 그 날에 말하기를 이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시리로다 이는 여호와시라-라고 했습니다.

9=“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라는 말이 두 번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 날을 오래 오래 거듭 거듭 인내하고 기다릴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오심이 더디다고 느껴지십니까? 그런데 예수님이 오심이 더디는 것 다행인줄로 아십시오.

만약에 오늘이라도 오신다면 그 잔치에 들어가지 못할 우리 형제 자매들이 참으로 무수히 많을 것입니다.

 

10= 여호와의 손이 이 산에 나타나시리니 모압이 거름물 속에서 초개가 밟힘 같이, 자기 처소에서 밟힐 것인즉-이라 했습니다. 잔치에 못 들어가면 멸망 뿐이기 때문이예요.

하나님의 초청을 거절하면 초청을 거절한 그들은, 완전히 '짓밟힐' 것입니다.

그래서 알곡은 골라내고, 초개(지푸라기)는 아무 쓸모가 없으므로 '거름더니' 속으로 버려질 것입니다.

알곡과 지푸라기가 갈라지는(구별되는) 것입니다.

 

예수님 오시는 날에 세상은 두 세계로 갈라지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사모하고 준비한 자들과 전혀 준비도 하지 않고 기다리지도 않는 자들도 나누이게 될 것입니다.


11
= 그가 헤엄치는 자가 헤엄치려고 손을 폄 같이 그 속에서 그의 손을 펼 것이나

여호와께서 그의 교만으로 인하여 그 손이 능숙함에도 불구하고 그를 누르실 것이라-했어요.

 헤엄 치는 사람이 팔을 휘저어서 헤엄을 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의 헤엄을 잘 치는 매우 능숙한 팔일지라도 힘 못쓰게 그의 교만과 함께 팍! 눌러 가라앉혀 익사하게 하신다는 거예요. 얼마나 무서운 말씀입니까?

그리고 12= 네 성벽의 높은 요새를 헐어 땅에 내리시되 진토에 미치게 하시리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예수님을 나의 개인의 구세주로 하나님의 아들로, 내 죄 담당하신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영접하셨습니까? 그리고 재림을 기다리고 계십니까? 사모하고 계십니까?

깨어서 준비하고 기다리고 사모하시길 바랍니다. 시온산 잔치에 멋지게 차려 입고 참여하는 자들 되시길 바랍니다.


결론)

 

말씀을 맺습니다. 자연은 석양이 질 때 그렇게 아름다울 수 없습니다. 한 그루의 나무도 늦가을엔 아름답게 형형색색 단풍으로 변합니다. 그러나 잠시 후, 석양의 해는 지고 단풍도 땅에 뒹굴고 맙니다. 

이 시대는 그러한 시대입니다.


우리는 시대의 마지막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수한 징조들을 무수히 봅니다. 

고로 회개하고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셔야만 합니다. 그리고 성도들은  깨어 기도하며 사명 잘 감당하며 다시 오실 예수님을 맞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날마다 자기 두루마기(겉옷)를 빠는(세탁하는) 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언젠가는 회개하고 싶어도 회개할 수 없는 날이 올 것입니다.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할 날이 올 것입니다. 성경을 보고 싶어도 보지 못할 날이 올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싶어도 듣지 못할 날이 올 것입니다. 돈도 명예도 권세도 소용없는 날이 옵니다.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며 사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120120 안익선 목사/ 참조: 엔젤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