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미가 5:2-5)

호걸영웅 2020. 12. 20. 02:01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미가 5:2-5)

 

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태초)에 있느니라

3.그러므로 여인이 해산하기까지 그들을 붙여 두시겠고 그 후에는 그의 형제 가운데에 남은 가 이스라엘 자손에게로 돌아오리니

4. 그가 여호와의 능력과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의 위엄을 의지하고 서서 목축하니 그들이 거주할 것이라 이제 그가 창대하여  끝까지 미치리라

5. 이 사람은 평강이 될 것이라 앗수르 사람이 우리 땅에 들어와서 우리 궁들을 밟을 때에는 우리가 일곱 목자와 여덟 군왕을 일으켜 그를 치리니

 

서론)

미가 선지자를 통해 기록된 미가서 5장의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님께서 탄생하시게 될 장소가 '유대 땅 베들레헴'이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미가 선지자는 기원 전 700년 전 즈음에 이사야 선지자와 비슷한 시기에 활동한 선지자입니다. 그의 이름의 의미는 여호와와 같은 자가 누구냐? 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미가 선지자의 예언 중에 가장 두드러지는 두 가지는 먼저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장소에 대한 공표요 (5:)), 두번째는 유다가 바벨론에 멸망하지만 얼마 후엔 해방된다는 말씀의 예언(7)입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원래는 이름 없는 작은 촌락에 불과했던 베들레헴이 장차 구세주께서 탄생하실 곳으로 예정되면서부터 일약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소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오늘날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스라엘의 성지순례를 하게 되면 반드시 들리는 장소로 정해져 있습니다. 지금도 베들레헴은 이스라엘에서 변두리 도시로서, 그리고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자치로 운영하는 작은 산언덕 도시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그곳에 순례를 하려면 반드시 이스라엘 군대의 검문의 받아야만 하는 곳이지요,

(우리는 오늘 우리 예수님께서 이 땅에 처음 강림하신 (초림하셨던) 성탄절을 두어 주를 남겨 둔 상황에서   '베들레헴 에브라다'를 향하여 선포되었던 말씀을 통하여 어떤 영적 의미가 감추어져 있는지 상고해 봄으로써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갖길 원합니다.)

본론)

)베들레헴 에브라다의 의미

본문 2절에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계심은)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개역개정)<태초에니라(공동번역)"고 예언되었습니다.(안목사 번역; 그는 상고의 태초부터 계셨느니라)

베들레헴이란 지명의 레헴(lechem)이란 히브리 단어는 빵 혹은 떡을 의미합니다. 지금도 그렇지만구약 당시에나 예수님 탄생 때나 베들레헴은 실제로 아주 작고 초라하기 짝이 없던 동네였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라고 묘사되어 있는 것은 조금도 과장된 표현이 아닙니다.

'에브라다'라는 말은 베들레헴이 속한 유다 지파의 한 동네의 이름인데, 구약, 35: 19에서부터 베들레헴과 결합된 명칭으로 자주 나타납니다. 또한 베들레헴이란 동네는 스불론 지파에도 하나 있었으므로 그것과 명확하게 구별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을 것입니다.


에브라다라는 말은 열매 혹은 포도의 산물이란 뜻인데 곧, 포도주나 포도즙을 의미합니다. 이는 곧 예수 그리스도의 피 흘리심을 상징합니다.

아뭏든, 오늘 표현의 의미를 간단히 말한다면, 베들레헴은 유다 동네 중에 '족보에도 끼지 못할 정도로 별 것 없는 동네란 의미입니다.

 사실 '베들레헴'(the place of lechem)이라는 이름 자체의 문자적인 뜻도 '떡집 혹은 빵집'이었으니, 다소 촌티가 물씬나는? 떡방앗간이 많은 동네?’…뭐 그런 지역이었습니다.  

그래서 동네가 얼마나 작았던지, 앗수르 제국의 침략 당시 기록인, 미가서 1:10-15절에 기록된 유다의 주요 방어 거점에도 속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여호수아 15 21-63절에 기록된 유다 지파의 100여 개의 성읍들 이름 가운데조차 끼어들지 못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런 점들을 볼 때 베들레헴은 당시의 행정 구역 단위를 이루기 위한 최소한의 인구인 1000명도 채 못 되는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고 여겨집니다. 그러니 상식적으로 생각해 볼 때, 나라가 위급한 처지에 빠졌을 때 그런 촌구석 조그마한 동네에서 유력한 군대를 조직해 낼 길도 없었고, 더구나 이스라엘 전체를 이끌고 나라를 살려낼 만한 구세주가 나온다는 것은 거의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많은 동네와 성읍들 중에서 바로 그 베들레헴을 택하셔서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고 예언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미가서가 기록될 당시 북왕국 이스라엘과 남왕국 유다나라는 북쪽의 앗수르 제국(오늘날 시리아)의 침략 위협으로 인하여 국가의 존폐가 크게 위협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국가안보의 위기 상황 때문에 모든 백성들은 그들을 구원해 줄 수 있는 참된 능력이 많은 왕의 출현을 간절히 고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미가 선지자는 바로 그런 훌륭한 새 통치자가 태어날 곳이 바로 그 유다의 한 무명하고 조그마한 동네 베들레헴이 될 것이라고 예언해 주었습니다.

)새로운 왕에 대한 묘사

1.    능력=그리고 그 새 왕은 이스라엘 백성이 기대를 엄청나게 훨씬 뛰어넘는 구세주가 될 것이라고 미가 선지자는 또한 예언했습니다. (4~5)

 

4. 그가 여호와의 능력과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의 위엄을 의지하고 서서 목축하니 그들이 거주할 것이라 이제 그가 창대하여  끝까지 미치리라

5. 이 사람은 평강이 될 것이라 앗수르 사람이 우리 땅에 들어와서 우리 궁들을 밟을 때에는 우리가 일곱 목자와 여덟 군왕을 일으켜 그를 치리니라고 했습니다.

이제 그가 창대하여  끝까지 미치리라=그의 통치는 이스라엘에 국한하지 아니하며 온 천하에 미친다는 이야기입니다. 또 일곱 목자와 여덟 군왕이라 함은 소제국 7개와 대제국의 8개 정도를 정복한다는 말입니다. 당시 미가의 예언을 들었던 유대인들이 상상만 해도 얼마나 신이 났을런지요?

 

2.    궁극적 탄생의 목적=그리고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자' "네게서(베들레헴에서) 내게로(하나님께로)" 나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내게로"라는 말은 '나를 위하여'라는 의미입니다. 즉 그 장차 오실 메시아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오실 분이라는 뜻이에요.

그 분(메시야)은 그저 사람들의 정치적, 경제적 욕구만을 채워 주는 세속적인 군주가 결코 아니라, 바로 하나님께서 죄인을 살려주고자 하시는 그 위대하신 구속사역을 받들어 섬기고자 오실 구세주이다 라는 의미입니다.

3. 원래 왕의 신분=하나님께서 보내실 메시아에 대한 놀라운 묘사는 거기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본문 2절 하반절을 다시 보시면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고 선언했습니다. 장차 베들레헴에 태어나실 메시아는 그 근본 신분은 옛날 바로 그 베들레헴에서 태어났던 다윗의 왕가에 있는 것이 아니라, 훨씬 더 거슬러 올라가서 천지창조의 영원 전부터 계시는 하나님의 존재에서부터 출발하였다는 말씀입니다. 간단히 해석하면, 그 메시아는 원래는 사람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뜻인 것입니다.

이런 메시아, 그처럼 사람들이 기다리던 메시아, 그러면서도 사람의 기대를 훨씬 초월하는 위대하신 메시아가 바로 그 베들레헴에서 태어나게 되었으니, 그곳은 얼마나 놀라운 장소가 될 것이냐? 하는 기대를 할 수 밖엔 없는 장소가 된 것입니다.

인간적, 사회적으로 관점으로 볼 때에는 정말 초라하고 볼품없는 작은 동네였지만, 장차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 위대하신 통치자, 이 은혜로우신 구원자, 이 지극히 높으신 성자 하나님께서 바로 그곳에 태어나실 것이 틀림없었기 때문에 베들레헴은 그 탄생하신 메시아를 모신 자들에게는 반드시 가 보고싶은 동네가 되었습니다.

)새 왕이 오실 시기

이어지는 3절 말씀에 "그러므로 임산한 여인이 해산하기까지 그들을 붙여 두시겠고 그 후에는 그 형제 남은 자가 이스라엘 자손에게로 돌아오리니"라고 약속되었습니다.

비록 베들레헴이 장차 메시아가 탄생하실 곳으로 확정되어 있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의 현재의 고통이 당장 해결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우선 여기서 "그들을 붙여 두시겠고"라고 번역되어 있는 말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내버려 두시겠고,' 혹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원수의 손에 맡겨 두시겠고'라는 뜻입니다. 즉 이스라엘 백성이 앗수르 제국으로부터 고통당하고 있는 현실이 당분간은 계속될 것이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 앞에 있는 "임신한 여인이 해산하기까지"라는 말씀은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되고 있는데, 하나는 '메시아를 잉태한 여인이 그 아기를 낳기까지'라는 뜻으로 보는 것이고, 또 다른 해석은 그 '임신한 여인'을 메시아를 탄생시키게 할 공동체로서의 이스라엘로 보는 것입니다. 즉 여인이 해산하기까지는 어쩔 수 없이 긴 고통의 시간을 겪어야 하는 것처럼 이스라엘 민족도 메시아가 올 때까지 아직은 좀 더 참고 인내해야 할 기간이 남아 있다는 뜻이 되는 것입니다.

이 둘 중에서 사실 전자나 후자나 그 어떤 해석을 취하더라도 '메시아가 탄생하실 때까지 이스라엘은 아직 고난의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는 전체적인 의미에는 아무 변함이 없습니다.

그처럼 베들레헴은, 그리고 온 이스라엘은 지금 당장은 앗수르 제국 등의 침략이라는 현실적인 어려움 들이 여전히 남아 있지만 그 미래는 실로 영광스러운 것이 될 것이라 했습니다. 본문 3절 하반절에 "그 후에는 그 형제 남은 자가 이스라엘 자손에게로 돌아오리니"라고 약속하신 말씀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형제 남은 자가 돌아오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은 끝내 성취되고 말았습니다. 3절 후반에서, 그 후에는 그의 형제 가운데에 남은 가 이스라엘 자손에게로 돌아오리니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현실적으로는 나중에 바벨론에서 포로 해방을 받고 유다 백성들이 고국으로 돌아오게 됨으로써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거기엔 신구약 중간 시대라는 약 400년 정도의 기간이 포함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로마시대에 이르러 예수는 성경대로 베들레헴에 사람에 몸을 입고 태어 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들은 사람들에게 복음 전할 때 늘 강조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곧 예수는 성경대로 오셨고 성경대로 죽으셨다는 말씀입니다. 고전 15:3~6절을 보면 이렇습니다.

 3.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4.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5.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6.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대다수는 살아 있고 어떤 사람은 잠들었으며라고 했는데, 성경대로란 말은 곧 약속대로 라고 해석하여야 합니다.

 

결론)

 성탄절은 왜 놀라운 세계적 명절입니까? 예수 오심은 온 천하만민에게 다 복되고 은혜로운 구원자 메시야 예수의 오신 절기이기 때문입니다.

왜 우리는 예수를 모셔야 합니까? 하나님의 그리하라 명하셨고 또 그리 할반한 희생을 십자가에서 이루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는 우리의 참 메시야요 구세주이십니까? 조금 전 우리가 들은 말씀, 고전 15:의 말씀처럼 우리 예수님은 성경대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게바(베드로)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 당시에도 그 중에 지금까지 대다수는 살아 있었다고 했습니다.  또한 사도 바울은 놀랍게도 부활한 예수를 보고 믿어 사도가 된 사람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를 본  후 온 세계의 복음의 증거자가 되었습니다.  

 

오늘 말씀대로 예수님의 통치는 땅 끝 까지 이른다 했습니다. 예수는 땅끝 모든 곳의 왕, 모든 나라의 왕이 되십니다. 고로 땅 끝 어디에서 사는 사람들일지라도 예수를 왕으로 반드시 모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왕의 심판이 있습니다.

이 기쁜 소식을 더욱 온 천하에 전하는 일에 동참하십시다. 이 소식을 통해 더욱 강건한 믿음을 소유 하십시다. 그리고 성탄을 기뻐하며 감사하는 한 주간이 되십시다. 할렐루야!

120820 안익선 목사 / 참조:석기현 목사& 요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