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강해

레위기 16장 강해 (대 속죄일에 대하여)

호걸영웅 2021. 3. 18. 05:10

레위기 16장 강해 (대 속죄일에 대하여)

서론)

레위기 16장은 이스라엘 모든 절기 중에서 가장 거룩한  속죄일에 대한 말씀입니다. 

성소 휘장 뒤에 있는 지성소는 하나님과 인간이 만나는 장소입니다. 그러나  장소는 언제든지 열려 있는 장소가 아닙니다. 1년에  하루, 대제사장이 들어갈  있는 공간이 지성소이고,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가는  날이 바로  속죄일입니다. 1  가장 중요한 ! 하나님을 만나는 ! 죄가 완전히 용서받는 날이  속죄일입니다! 

 

본론)

)레위기 16:1-5절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아론이 지성소에 들어가기 준비할 것들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이것은 아론의 여호와께서  아들(나답과 아비후) 여호와 앞에 나아가다가 죽은 (레위기 10) 모세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나답과 아비후가 대제사장이 아니면서 함부로 지성소로 들어가다 죽은  아닌가 추측합니다.  후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너는 너의  아론에게 ‘죽지 않으려거든, 보통 때에는 휘장 안쪽 거룩한   법궤를 덮은 덮개 앞으로 나아가지 말라’고 일러라. 내가 구름에 휩싸여 있다가  덮개(언약궤 뚜껑/속죄소)위에서 나타나기 때문이다. 라 하셨습니다.

 

@ 아론이 거룩한 곳으로 들어가려고    일들 

1)  가운데서 수송아지  마리를 골라서 속죄제물로, 숫양  마리를 번제물로 바쳐야 한다. 

2)그는 모시로 만든 거룩한 속옷을 입고,  안에는 맨살에다 모시로 만든 홑옷을 입어야 한다. 모시로 만든 띠를 띠고 모시로 만든 관을 써야 한다. 이것들이 모여서 거룩한   벌이 된다. 

3)그는 먼저 물로 몸을 씻고 나서,  다음에  옷들을 입어야 한다. 

4)그런 다음에야, 그는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이 속죄제물로 바치는 숫염소  마리와 번제물로 바치는 숫양  마리를 받을  있다.

 

)레위기 16:6-10절은 아론이  속죄일에 드릴 제사 준비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한 내용입니다.

1)아론은 자신을 속하는 속죄제물로 수소를 바쳐, 자기와 자기 집안의 죄를 속하여야 한다. 

2)아론은 숫염소  마리를 끌어다가, 회막 어귀에,  앞에 세워 놓고,  숫염소  마리를 놓고서 제비를 뽑아서, 주께 바칠 염소와 아사셀에게 바칠 염소를 결정하여야 한다. 

3)아론은 주의 몫으로 뽑힌 숫염소를 끌어다가 속죄제물로 바치고, 아사셀의 몫으로 뽑힌 숫염소는  채로  앞에 세워 두었다가, 속죄제물을 삼아,  들에 있는 아사셀에게 보내야 한다.

 

)레위기 16:11-22절은 아론이  속죄일에 드릴 제사를 자세하게 설명한 내용입니다.

@ 아론이 자신을 속하는 속죄제물로 수소를 바쳐, 자기와 자기 집안의 죄를 속하는 예식

1)그는 먼저 수소를 잡아 자신을 속하는 속죄제물로 바쳐야 한다. 

2)그리고  앞의 제단에 피어 있는 숯을 향로에 가득히 담고,  곱게  향기 좋은 향가루를  손으로 가득 떠서, 휘장 안으로 가지고 들어가서,  앞에서 향가루를 숯불에 태우고,   타는 연기가 증거궤 위의 덮개를 가리우게 하여야 한다. 그래야만 그가 죽지 않는다. 

3)그런 다음에, 그는 수소의 피를 얼마 받아다가 손가락으로 찍어서, 덮개 너머,  덮개 동쪽 부분에   뿌리고, 손가락으로 피를 찍어서 덮개 앞에 일곱  뿌려야 한다. 

 

지성소에 피를 들여오기 전에 대제사장은 제단에서 취한 타오르는 숯으로 향을 가득 채워야 하며  위에  움큼의 고운 분말로  향을 놓아야 합니다. 향로에서 올라오는  진한 연기가 지성소를 가득 채우고, 대제사장은 계속적인 직무를 수행하는 동안 압도적인 하나님의 영광, 부정한 자를 향한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자신을 감추어야 했습니다.

 

@ 아론이 속죄제물로 숫염소를 바쳐서 백성의 죄를 속하는 예식

1) 숫염소의 피를 휘장 안으로 가지고 들어가서, 수소의 피를 뿌릴 때와 마찬가지로,

덮개 너머 덮개 앞에 뿌려야 한다. 

2)이렇게 하여, 그는 성소를 성결하게 하여야 한다. 이스라엘 자손이 부정을 탔고, 그들이 온갖 죄를 지었으므로, 성소마저 부정을 탔기 때문이다. 그는 같은 방법으로 회막도 성결하게 하여야 한다. 부정  백성이 드나들어서, 회막도 부정을 탔기 때문이다. 

3)아론이, 자기와 자기 집안과 이스라엘  회중의 죄를 속하려고,

성소 안으로 들어가서 예식을 올리는 동안에는, 아무도 회막 안에 있어서는  된다. 

 

아론은 자신과 가족의 속죄제물의 피를 가져다가 속죄판  동쪽 표면 위에 손가락으로 피의 일부분을 찍어 뿌리고 또 속죄판 앞에서 손가락으로 피의 일부를 일곱  뿌립니다. 대제사장은 백성들의 속죄 제물  하나님에게로 구별된 염소를 도살하고  피의 일부분을 취하여 다시 지성소로 들어와 속죄판 위에 뿌리고  속죄판 앞에 일곱  뿌립니다.   부정한 중에 있는 회막을 위해 동일한  뿌림의 절차를 반복합니다. 

 

이와 같은  뿌림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레위기 16:16,17, 21,22)

이런 예식은 이스라엘 백성의 모든 죄로 말미암아 부정하게  성소  지성소를 정화하기 위해 하는 예식입니다. 여기서 ‘모든 죄’라는 단어는 백성들이 부지중에 지은  뿐만 아니라 고의적으로 범한 죄도 포함합니다.

 

@ 제단을 성결하게 하는 예식

1)성소 안에서 치르는 예식이 끝나면, 아론은  앞에 있는 제단으로 나아가서,  제단을 성결하게 하는 예식 올리고, 잡은 수소의 피와 숫염소의 피를 받아다가, 제단 뿔에 돌아가면서 발라야 한다. 

2)그는  피를 자기 손가락으로 찍어 제단 위에 일곱  뿌려서,

부정하게  이스라엘 자손 때문에 같이 부정하게  제단을 정하게 하고,

거룩하게 하여야 한다. 

3)이렇게 하여, 아론은 성소와 회막과 제단을 성결하게 하는 예식을 마치게 된다. 

 

@ 아사셀 염소를 광야로 보내는 의식

1)아론은 살려  숫염소를 끌고 와서, 살아 있는  숫염소의 머리 위에  손을 얹고, 이스라엘 자손이 저지른 온갖 악행과 온갖 반역 행위와 온갖 죄를  자백하고 나서,  모든 죄를  숫염소의 머리에 씌운다. 

2)그런 다음에, 기다리고 있는 사람의 손에 맡겨,  숫염소를  들로 내보내야 한다. 

 숫염소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갖 죄를 짊어지고 황무지로 나간다. 이렇게 아론은  숫염소를  들로 내보낸다.

 

부지중에 범한 죄를 용서받는 속죄제와 달리,  속죄일 날은 제사장들과 모든 이스라엘 백성의 모든 죄가 용서받는 날입니다. 또한 회막이 모든 오염으로부터 정결케 되며  날을 기점으로 다시 모든 백성이 하나님께 나아갈  있는 날입니다. 완전한 영적, 육체적 정화가 이루어지는 , 성막과 성소의 모든 것이 새롭게 되는 날이 바로  속죄일입니다.

 

 속죄일 날은 유대 종교력으로 7(티쉬리) 10일입니다.  태양력으로는 9월과 10 사이입니다. 또한  속죄일은  안식일입니다.  속죄일은 하나님과의 완전한 관계의 회복이 이루어지는 날이기에  안식일이라고 합니다. 동시에 실제적으로 모든 추수를 끝낸 누림의 , 축제의 달이기도 합니다. 

 

대제사장이라도 자기가 원하는 , 언제든지 지성소에 들어갈  없었습니다. 그는 1년에  하루, 지성소에 들어갈  있도록 제한되었습니다(히브리서 9:6,7). 따라서 레위기 16:1절에 나타난 아론의  아들의 죽음에 대한 언급은 대제사장으로 하여금 속죄일날 지성소에 들어갈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고 조심하라는 적절한 경고입니다.

 

)레위기 16:23-28절은 아론이  속죄일 제사를 마무리한 내용입니다.

그런 다음에, 아론은 회막으로 들어간다.  때에, 그는 성소에 들어갈 때에 입은 모시 옷은 벗어서 거기 놓아 두고, 성소 안에서 물로 목욕하고  다음에, 다시  옷을 입고 바깥으로 나가서, 자기의 번제물과 백성의 번제물을 바쳐, 자신과 백성의 죄를 속하여야 한다. 속죄제물로 바친 짐승의 기름들은 제단 위에다 놓고 불살라야 한다.

 

염소를 아사셀에게로 보낸  사람도, 자기 옷을 빨고 물로 목욕을 하여야 한다. 그는 그렇게  다음에  안으로 들어올  있다. 속죄제물로 희생된 수소와 숫염소의 피를 가져다가, 성소에서 죄를 속하는 예식을 마친 다음에는, 그것들을  바깥으로 끌어내고,  가죽과 살코기와 똥을 불에 태워야 한다. 이것들을 태운 사람도 자기 옷을 빨고 물로 목욕을 하여야 한다. 그는 그렇게  다음에야,  안으로 들어올  있다.

제사장들은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스라엘과 함께 참회의 심정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했습니다. 그리고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과 백성 그리고 성막의 대속을 시행하고 나서야 그는 자신의 화려한 복장을 다시 입을  있었습니다( 16:23,24).

 

)레위기 16:29-34절은  속죄일은 영원히 지킬 규례라고 명령하신 것을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것을 모세가 아론에게 전한 내용입니다.

“다음은 너희가 길이 지켜야  규례이다. 일곱째 ,   십일은 너희가 스스로 고행을 하는 날이니, 아무 일도 하여서는  된다. 이것은, 이스라엘 사람이거나 너희와 함께 사는 외국 사람이거나,  지켜야 한다.  날은 너희의 죄를 속하는 , 너희가 깨끗하게 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너희가 지은 온갖 죄가  앞에서 씻기는 날이다.  날은 너희가 엄격하게 지켜야  안식일이다. 너희가 스스로 고행을 하는 날이다. 이것은 너희가 길이 지킬 규례이다. 

 

기름부음을 받아 임명을 받은 제사장,  그의 아버지를 대신하여 제사장으로 거룩하게 구별된 제사장들이 속죄예식을 맡는다. 그는 모시로 만든 거룩한 예복을 입는다. 그는 지성소를 성결하게 하여야 하며, 회막과 제단을 성결하게 하여야 하고, 제사장들과 회중  모든 백성의 죄를 속하여야 한다.

 

위에서 말한 것은 너희가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죄를 속하려  때에,  해에  번씩 길이 지켜야  규례이니라.”이렇게 모세는 주께서 분부하신 대로 아론에게 일러주었다.          

 

결론)

 회중을 위한 속죄제물은  없는 염소  마리였습니다( 16:5).   제비를 뽑아  마리는 백성의 모든 죄를 대신해 여호와에게 드려지고,   마리는 백성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광야 아사셀에게로 보내졌습니다.

 

구약에서   아사셀이라는 이름이 등장하는데 모두 레위기 16장에 나옵니다( 16:8, 10(2), 26).  이름의 의미는 고대로부터 논쟁이 되었습니다. 70인역(LXX) 벌게이트역(Vg) (죄의 짐을 가지고) 멀리 보냄 받은 염소’ 뜻으로 해석했습니다. 

 

히브리어 ‘아사셀’이란 이름을 '염소' 관련이 있다고 본다면, 고대인들이 생각했던 ‘아사셀’을 염소처럼  달린 모습의 악귀와 연관시킬  있습니다. 만약 아사셀이 하나님을 대항하는 우주적 세력 또는 악과 사단을 지칭하는 단어라면  백성의 죄를  염소를 광야 아사셀에게로 보내는 의식은 죄들을   주인에게로 돌려보내는 행위가 됩니다.

 

레위기 16장에서 말하는 대속죄일, 아사셀 염소를 예수님과 연결해서 설명을 할 수 있습니다. 신약에서 예수님은 어떤 희생도 드릴 필요가 없는 완전한 대제사장이며 동시에  없는 제물로 묘사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기로 작정한 모든 자를 구원하기 위해 그들의 죄를 짊어진 아사셀을 위한 염소,  백성의 죄를 전가 받은  자체가 되셨습니다.

 

당시 침례 요한이 예수님을 처음 보고 했던 고백을 기억하십니까?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1:29) 예수님은 구약시대에  속죄일에 진영 밖으로 보내져 광야에서 죽어야 했던 아사셀을 위한 염소처럼,  인류의 죄를 지고 진영 밖에서 죽어야만 했습니다( 13:12;  19:7). 레위기 16장은 곧 이 예수님의 희생의 그림자요 상징이었습니다.

 

 

 

 

030921 안익선 목사/ 참조:날마다 주님과 함께 & 318 Partners 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