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상하

사무엘하 7장 강해(성전을 짓고자 한 다윗)

호걸영웅 2021. 10. 21. 23:35

사무엘하 7장 강해(성전을 짓고자 한 다윗)

 

서론)

다윗이 예루살렘 성을 탈환하고 이스라엘을 침공한 블레셋을 두번이나 대파한 후, 마침내 주변의 대적들이 힘을 쓰지 못한 채 있을 때, 다윗의 성은 한 동안 평안이 찾아 오게 됩니다. 그 때에 다윗은 여호와위 궤를 다윗성으로 모셔 왔고 그 후, 하나님을 위해 성전을 백향목으로 다윗 궁 보다 더 아름답게 짓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히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선지자 나단을 통해 하나님의 뜻 여쭙게 하였습니다.

 

본론)

가) 성전 지을 뜻을 하나님께 여쭌 다윗

1="여호와께서 사방의 모든 대적을 파하사 왕으로 궁에 평안히 거하게 하신 때에 왕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나는 백향목 궁에 거하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 있도다 나단이 왕께 고하되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 계시니 무릇 마음에 있는 바를 행하소서"(7:1-3)라고 합니다.

다윗은 선지자 나단에게 자신은 호화로운 백향목 궁궐에 살고 있으면서 하나님의 궤를 휘장 사이에 모셔 놓은 것은 하나님께 너무나 송구스러운 일이므로 성전을 멋지게 지어 언약궤를 그 안으로 옮기고 그곳에서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경배케 하고자 하는 자신의 뜻을 알렸습니 다.
"
그 밤에 여호와의 말씀이 나단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가서 내 종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나를 위하여 나의 거할 집을 건축하겠느냐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부터 오늘날까지 집에 거하지 아니하고 장막과 회막에 거하며 행하였나니 무릇 이스라엘 자손으로 더불어 행하는 곳에서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먹이라고 명한 이스라엘 어느 지파에게 내가 말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나를 위하여 백향목 집을 건축하지 아니하였느냐고 말하였느냐"(7:4-7)라고 하십니다.
웬일로 새삼스럽게 그런 생각을 하였느냐? 난 지금 까지도 괜찮았는데
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불러 세우신 저 많은 사사들이나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에게 한 번도 하나님을 위하여 백향목으로 집을 건축하라고 요구하셨던 적이 없었다 하십니다.
"
그러므로 이제 내 종 다윗에게 이처럼 말하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처럼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목장 곧 양을 따르는 데서 취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를 삼고 네가 어디를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 세상에서 존귀한 자의 이름같이 네 이름을 존귀케 만들어 주었노라. 내가 또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 곳(가나안 땅)을 정하여 저희를 심고 저희로 자기 곳에 거하여 다시 옮기지 않게 하며 악한 유로 전과 같이, 전에 내가 사사를 명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고 너를 네 모든 대적에게서 벗어나 평안케 해왔던 때와 같이 저희를 해하지 못하게 하리라. 여호와가 또 네게 이르노니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이루고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잘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자식을 네 뒤에 세워 그 나라를 견고케 하리라 저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 나라 위를 영원히 견고케 하리라 나는 그 아비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니 저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내가 네 앞에서 폐한 사울에게서 내 은총을 빼앗은 것같이 그에게서는 빼앗지 아니하리라"(7:8-15) 하십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전을 지어 바치고자 하는 자신의 뜻을 나단을 통해 하나님께 그 뜻을 물어봅니다.
그러나 그날 밤 하나님은 나단에게 직접 나타나시어 다윗은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을 지을 수 없음을 다윗에게 고하라 하셨습니다. 다윗은 너무 많은 사람들을 죽여 그 손에 피를 수없이 묻혔으므로 평화의 하나님을 위한 집을 짓기에는 어렵다고 하셨습니다.(대상22:8,28:3)
그 대신 그의 종 다윗을 위하여 한 집을 이루어 주시고 그 나라를 견고케 하시고 다윗의 자손을 통해 성전을 짓도록 허락해 주십니다.

 

나) 성전을 그의 후손을 통해 건축할 것과 후손을 축복하신 하나님

13='네 수한이 차서 네가 네 조상들과 함께 잘 때에 내가 네 아들로 왕위(王位)에 앉게 하고 그와 더불어 그 나라를 견고케 하리니 저가 집을 건축할 것이요'.라고 하십니다.

 

 그리고나서 이어지는 14절은 하나님이 그 자녀들에게 어떻게 대하시는 가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구절입니다.
종종 하나님은 그 자녀들의 삶 속에 징계의 채찍을 가져다 주시곤 합니다. 주께서는 반드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지만 주님이 사랑하시는 자에게 주시는 징계는 항상 치유와 교정을 위한 것입니다.
주께서 악한 자들에게 내리시는 징계는 벌을 주기위한 것이지만 사랑하시는 자에게 주시는 징계는 잘못된 것을 고쳐주시기 위한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
네 집과 네 나라가 네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7:16)
다윗은 이 구절을 해석하기를 메시아가 그의 후손 가운데서 나오리라는 의미로 해석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육신의 혈통으로 정치적 왕 만을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메시아가 이 땅에 오게 할 가계(家系)를 다윗이 차지할 것이라는 말씀으로 해석하면 정답이 됩니다.

"
나단이 이 모든 말씀과 이 모든 묵시대로 다윗에게 고하니라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가로되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오며 내 집은 무엇이관대 나로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 "(7:17-18)
다윗은 그 도안 베푸신 하나님 은혜를 감격하여 찬양하는 부분입니다. 저를 실로 왕으로 만들어 주셨고 이 아름다운 백향목 궁전에 거하게 하셨으며 내 주변의 대적들에게서 벗어나 평안케 해 주셨을 뿐만 아니라 모든 명예와 영광과 존귀를 함께 주셨사오니
제가 도대체 무엇이길래 주 하나님께서 이같이 큰 은혜를 허락하셨나이까? 라며 찬양과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역시 늘 이런 다윗의 마으믕로 하나님 앞에 겸손하고 늘 감사하는 심령이 충만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을 복 주신 하나님께 대한 찬양

(7:23-24)="땅의 어느 한 나라가 주의 백성 이스라엘과 같으리이까 하나님이 가서 구속하사 자기 백성을 삼아 주의 명성을 내시며 저희를 위하여 큰 일을, 주의 땅을 위하여 두려운 일을 애굽과 열국과 그 신들에게서 구속하신 백성 앞에서 행하셨사오며 주께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세우사 영원히 주의 백성을 삼으셨사오니 여호와여 주께서 저희의 하나님이 되셨나이다"

 

"여호와 하나님이여 이제 주의 종과 종의 집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을 영원히 확실케 하옵시며 말씀하신 대로 행하사 사람으로 영원히 주의 이름을 높여"(7:25-26a)
"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 하게 하옵시며 주의 종 다윗의 집으로 주 앞에 견고하게 하옵소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주의 종에게 알게 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위하여 집을 세우리라 하신 고로 주의 종이 이 기도로 구할 마음이 생겼나이다"(7:26b-27)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28,29절에선 "주 여호와여 오직 주는 하나님이시며 말씀이 참되시니이다 주께서 이 좋은 것으로 종에게 허락하셨사오니 이제 청컨대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은혜로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7:28-29)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오늘날 내가 내 이름을 존귀케 만들어 주었노라 하셨지만 다윗은 오히려 하나님의 이름이 사람들에 의해 영원히 높여 지기를 송축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다윗이 들은 그의 후손들에 대한 축복에 대하여 적극적인 환영의 태도를 취하게 됩니다. 소위 오늘날 우리가 기도한 후
아멘!이라고 화답하는 것과 같은 모습입니다.


결론)

1. 다윗이 평생 평안을 누리게 해 주실 복과 이스라엘 백성이 받을 복과 다윗의 후손이 받을 복이 어떻게 주어졌습니까? 다윗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감사하고 경외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려 했을 때입니다.

때론 우리가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드리려 해도 하나님은 거절하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만은 분명히 받으십니다. 마음이 중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성전을 지어 바치진 못했지만 후손을 통해 받으신다는 약속과 아울려 큰 축복의 약속들을 겸하여 받았습니다. 하나님께 드리길 힘쓴 결과입니다.

 

2. 하나님의 약속은 더딘 것 같아도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훗날 다윗의 왕통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연결되며 성취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약속들도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의심없이 믿음으로 그 약속들을 바라보며 환난과 수고를 잘 인내하며 나아가십시다. 할렐루야!

 

 

 

101321 안익선 목사/ 참고;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 가장 낮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