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0장 강해 (다양한 삶을 위한 잠언)

잠언 20장 강해 (다양한 삶을 위한 잠언)

서론)

잠 20장에선 그 어느 잠언의 장들보다 더 다양한 삶에 대한 잠언들과 노년에 대한 깨닭음 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본론)

가)음주에 대해서
1,2절을 보십시오. “포도주는 거만하게 하는 것이요 독주는 떠들게 하는 것이라 이에 미혹되는 자마다 지혜가 없느니라 왕의 진노는 사자의 부르짖음 같으니 그를 노하게 하는 것은 자기의 생명을 해하는 것이니라”
사람이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면 거만하게 되고 말을 절제하지 못하고 떠들게 됩니다. 술에 미혹되는 자는 지혜를 상실합니다. 술에 취하는 자는 이성을 잃고 감정적으로 행합니다. 술로 인해 죄를 짓는 사람도 매우 많습니다. 왕이신 하나님과 지도자를 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왕은 사자처럼 부르짖어 진노하여 생명을 빼앗아갑니다. 결국 술에 취하는 자는 생명을 잃게 되기도 합니다.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는 술을 먹고 제사를 드리다가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서 죽었습니다.

나)다툼에 관한 말씀
3,4절=“다툼을 멀리 하는 것이 사람에게 영광이거늘 미련한 자마다 다툼을 일으키느니라 게으른 자는 가을에 밭 갈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거둘 때에는 구걸할지라도 얻지 못하리라”

다툼을 멀리하고 온유한 삶을 추구하는 자는 영광을 얻습니다. 미련한자가 다툼을 쉽게 일으킵니다.. 게으른 자는 배고픈 인생을 살게 됩니다. 우리는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성령의 새 술에 취해야합니다. 성령에 취하여 부지런하고 화목하게 지내야 합니다.

다)충성된 자를 만나는 복에 대해
5,6절을 보십시오. “사람의 마음에 있는 모략은 깊은 물 같으니라 그럴지라도 명철한 사람은 그것을 길어 내느니라 많은 사람이 각기 자기의 인자함을 자랑하나니 충성된 자를 누가 만날 수 있으랴”

사람의 마음에 있는 모략은 깊은 물과 같이 귀합니다. 명철한 사람은 그 모략의 물을 길어올립니다. 우리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면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와 모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지혜를 얻습니다. 참으로 믿을 만한 사람을 만나는 것이 어렵습니다. 고로 그런 사람을 만나는 것은 크나큰 복입니다.

라)온전하게 행하는 자에 대해
7-9절을 보십시오. “온전하게 행하는 자가 의인이라 그의 후손에게 복이 있느니라 심판 자리에 앉은 왕은 그의 눈으로 모든 악을 흩어지게 하느니라 내가 내 마음을 정하게 하였다 내 죄를 깨끗하게 하였다 할 자가 누구냐”

믿음의 사람이 온전하게 행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너희 하나님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고 하셨습니다. 온전하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의인입 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온전하게 되고자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 복을 주시고 그 후손도 복을 주십니다. 우리는 성령을 의지하여 온전하게 되고자 끊임없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마)거짓된 저울에 대함
10-12절을 보십시오. “한결같지 않은 저울 추와 한결같지 않은 되는 다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느니라 비록 아이라도 자기의 동작으로 자기 품행이 청결한 여부와 정직한 여부를 나타내느니라 듣는 귀와 보는 눈은 다 여호와께서 지으신 것이니라”
 & 23,24절을 보십시오. “한결같지 않은 저울 추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이요 속이는 저울은 좋지 못한 것이니라 사람의 걸음은 여호와로 말미암나니 사람이 어찌 자기의 길을 알 수 있으랴”라고 했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진실하고 청결합니다. 하나님은 한결같은 추와 되를 쓰기를 원하십니다. 계량단위를 진실하게 사용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렇지 않은 자를 미워하십니다. 우리는 정직해야 합니다. 비록 아이라도 자기 품행이 청결한 여부와 정직한 여부를 자기의 몸동작으로 나타냅니다.
우리의 듣는 귀와 보는 눈은 다 여호와께서 지으신 것입니다. 고로 우리는 눈과 귀로 진리의 말씀을 보고 들어서 청결하고 정직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바)게으른 자와 위선적인 자에 대해
13-15= “너는 잠자기를 좋아하지 말라 네가 빈궁하게 될까 두려우니라 네 눈을 뜨라 그리하면 양식이 족하리라 물건을 사는 자가 좋지 못하다 좋지 못하다 하다가 돌아간 후에는 자랑하느니라 세상에 금도 있고 진주도 많거니와 지혜로운 입술이 더욱 귀한 보배니라”

믿음으로 사는 자는 부지런합니다. 우리는 잠자기를 좋아하지 말아야합니다. 게으른 자는 빈궁하게 됩니다. 일찍 눈을 뜨고 일하면 양식이 풍족합니다. 물건을 사는 자는 살 때는 물건이 좋지 못하다 좋지 못하다고 하며 물건 값을 깎습니다. 그리고 집에 가서는 그 물건이 좋다고 자랑합니다. 이것이 불편한 진실입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자기중심적인지를 보여줍니다.

사)보증과 바른 삶을 위한 권면
16,17절=“타인을 위하여 보증 선 자의 옷을 취하라 외인들을 위하여 보증 선 자는 그의 몸을 볼모 잡을지니라 속이고 취한 음식물은 사람에게 맛이 좋은 듯하나 후에는 그의 입에 모래가 가득하게 되리라”
남의 보증을 선 사람은 자기의 옷을 잡혀야 하고, 모르는 사람의 보증을 선 사람은 자기의 몸을 잡혀야 합니다. 신중하게 보증을 서고 보증을 설 때는 그 정도의 희생을 각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현실입니다.

속여서 얻은 빵이 맛있다고 하지만, 훗날에 그 입에 모래가 가득 찰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당장만 생각하지 말고 미래를 생각하고 진실해야 합니다. 자신이 얻은 물건에 정당한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그래야 물건이 가치가 있습니다. 속이면 후엔 하나님의 징계를 받습니다.

아)의논함으로 경영을 이루고 한담치 말라
18,19절= “경영은 의논함으로 성취하나니 지략을 베풀고 전쟁할지니라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니 입술을 벌린 자를 사귀지 말지니라”

성숙한 사람은 겸손히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합니다. 우리는 독불장군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시간이 걸리고 좀 불편해도 서로 의논해서 결정해야합니다. 좋은 목표는 의논함으로 성취됩니다. 의논하여 지략을 베풀어 전쟁을 해야 합니다.
성숙한 사람은 속이 깊습니다. 반면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합니다. 수다스러운 사람과는 가까이 사귀지 말아야합니다.

자)부모를 저주하면 죽임을 당한다
20절을 보십시오. “자기의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그의 등불(생명)이 흑암 중에 꺼짐을 당하리라”

지혜롭고 성숙한 사람은 하나님과 부모를 공경하는 자입니다. 자기의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는 자는 매우 악한 자이므로 그는 죽임을 당할 것입니다.  성경에는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이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라면 부모를 공경하고 부모를 존중히 여겨야 합니다.

차)속히 잡은(세운) 산업에 대해
21,22절=“처음에 속히 잡은 산업은 마침내 복이 되지 아니하느니라 너는 악을 갚겠다 말하지 말고 여호와를 기다리라 그가 너를 구원하시리라”

성숙한 사람은 성공보다는 내면의 성숙에 힘을 씁니다. 처음에 속히 잡은 산업은 마침내 복이 되지 못합니다. 우리는 빨리 부자가 되거나 성공한 것이 복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빨리 왕이 된 사울은 폐위되었으나 오랜 훈련 끝에 왕이 된 다윗은 좋은 왕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부자가 되고자 하기보다는 내면적 성숙한 인격을 갖추는 일에 더욱 힘써야 합니다. 또 악을 내가 갚겠다고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시기를 기다려야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친히 악을 심판하시고 의인을 구원하실 것입니다.

카)서원은 신중히 하라
25,26절을 보십시오. “함부로 이 물건은 거룩하다 하여 서원하고 그 후에 살피면 그것이 그 사람에게 덫이 되느니라. 지혜로운 왕은 악인들을 키질하며 타작하는 바퀴를 그들 위에 굴리느니라”

성숙한 사람은 신중합니다. 경솔하게 헌물하겠다고 서원해 놓고 뒤에 아까워하면 올가미에 걸립니다. 신중하게 서원하여야 합니다. 주님을 위한 헌신도 신중히 해야 합니다.
지혜로운 왕은 악인들을 키질하며 타작하는 바퀴를 악인들 위에 굴려서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은 함부로 서원하여 결국 그 서원을 지키지 못하면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자를 그와 같이 심판하십니다.

타)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을 살피신다
27,28절= “사람의 영혼은 여호와의 등불이라 사람의 깊은 속을 살피느니라 왕은 인자와 진리로 스스로 보호하고 그의 왕위도 인자함으로 말미암아 견고하니라”

하나님은 사람의 영혼을 환히 비추시고, 사람의 마음 속 깊은 곳까지 살펴보십니다. 우리는 중심의 죄를 회개하고 중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인자와 진리가 왕을 지켜 주고, 정의가 그의 보좌 를 튼튼하게 합니다. 왕은 인자와 진리(하나님 말씀)를 갖고 정의롭게 통치해야 합니다.

하)늙은 자의 백발에 대해
29,30절= “젊은 자의 영화는 그의 힘이요 늙은 자의 아름다움은 백발이니라. 상하게 때리는 것이 악을 없이하나니 매는 사람 속에 깊이 들어가느니라”

젊은 자는 힘이 그를 영화롭게 합니다. 늙은 자는 성숙한 자입니다. 지혜로운 백발이 그를 영화롭게 합니다. 노인은 자녀들에게 악이 있으면 악에 대하여 성실하게 징계하여야 합니다. 율법적인 행위를 보고 징계하기보다는 내면의 죄를 보고 징계해야 합니다. 어떤 경우는 몸이 상하게 때리게 될지라도 매우 악한 습관을 고쳐 주어야 합니다.

 

결론)

오늘은 잠언 20장에서 여러 삶을 모습에서 취해야 할 지혜로운 판단이나 행동들에 대해 말씀을 배웠습니다. 이런 말씀들이 우리의 삶과 믿음 생활에 지혜롭고 좋은 지침서가 되길 바랍니다.

 

091522 안익선 목사/ 참조: 오요한 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