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잠언 22장 강해(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치고 행하라)

호걸영웅 2022. 10. 8. 03:44

잠언 22장 강해(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치고 행하라)

 

서론)

22정은 지혜자가 선택해야 할 참된 가치와 구체적인 지혜의 교훈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혜로운 자는 안개와 같이 사라질 세상 물질을 추구하지 않고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영광과 생명을 얻게 됩니다 (1-6). 그러나 악인은 악을 심고 패망을 거두며 게으름과 가난한 자를 학대함으로 그 역시 가난하여질 것이라 했습니다(7-16). 그러므로 지혜자가 들어야 할 구체적인 교훈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구하고 그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습니다(17-21). 또한 생활 속에서 약한 자를 압제치 말고 혈기를 부리지 말며 근실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지혜로운 자는 영광을 얻을 것이다(22-29)라고 했습니다. 올바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진리에 순종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본론)

) 재물과 영광과 생명(1~2)
1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

2가난한 자와 부한 자가 함께 살거니와 그 모두를 지으신 이는 여호와시니라-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일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명예나 재물을 얻으려고 몰두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올바른 것인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일이면 무엇이 든지 행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은 이 모든 것들을 지으신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가지려는 모든 것들을 지으신 하나님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을 주시되 겸손하며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6.마땅히 행할 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했죠?

 

부모 된 자는 올바른 삶의 방법과 방향을 자식들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그것은 자식들로 하여금 늙어서도 떠나지 않는 훌륭한 삶의 지표가 되게 합니다. 만약 그들을 가르치지 않으면 그들은 패역한 길로 가게 될 것이고 거기에서 많은 어려움을 당하면서 안타깝게 죽어갈 것입니다. 삶의 올바른 길을 아는 자들은 악한 길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그러나 주의 도를 배우지 않고 자라는 자녀들은 영원한 멸망의 길로 가게 됩니다. 주의 도를 따라 사는 자가 복됩니다. 한국교회는 선교원을 많이 운영하는데 이는 매우 잘하는 일입니다. 저도 평택역 뒤에서 교회를 개척할 때 동역하는 전도사님 부부와 선교원을 운영한 적이 있는데, 전도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아이들에게도 유익한 일이었다고 회상하게 됩니다.


(12:8-10) =8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9또 우리 육신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며 살려 하지 않겠느냐 10.그들은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느니라-고 하십니다. 때론 징계를 하더라도 하나님의 길로 가도록 근실하게 가르쳐야 합니다.

 

)선한 눈을 가진 자와 악을 뿌리는 자
9선한 눈을 가진 자는 복을 받으리니 이는 양식을 가난한 자에게 줌이니라

10거만한 자를 쫓아내면 다툼이 쉬고 싸움과 수욕이 그치느니라-고 하십니다.

악을 행하는 자는 가난한 자를 속여서 자신의 이익을 챙기기도 합니다. 그들의 눈은 탐욕만을 추구합 니다. 그러나 그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애쓴 후에 거두는 것은 재앙일 뿐입니다. 결코 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복을 받을 사람은 선한 눈을 가진 자들로서 그들은 가난한 자들을 불쌍히 여기며 동정과 자비를 베풉니다. 그들은 자신의 양식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고 사랑을 실천합니다. 이러한 자에게 하나님은 복을 내리십니다.
(벧전2:12)=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오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라고 했습니다.

) 마음의 정결을 사모하는 자
11마음의 정결을 사모하는 자의 입술에는 덕이 있으므로 임금이 그의 친구가 되느니라-고 했어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자비와 긍휼을 구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인자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그 분 앞에서 겸손히 낮아지는 자는 하나님께서 높여 주십니다. 자신의 마음을 살펴서 정결하기를 사모하는 자들은 자신의 부족함을 알기 때문에 악한 것을 입 밖에 내지 않고 매사에 신중하게 행하므로 많은 사람들이 그의 곁에서 친밀히 여기고 함께할 것입니다.

) 지식 있는 자와 게으른 자
12여호와의 눈은 지식 있는 사람을 지키시나 사악한 사람의 말은 패하게 하시느니라  

13게으른 자는 말하기를 사자 밖에 있은즉 내가 나가면 거리에서 찢기겠다 하느니라-고 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진리 가운데 거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습니다. 진리를 지키며 안다는 것은 이들이 참된 삶의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들의 모든 행동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악을 꾀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은커녕 오히려 하나님의 징계를 당하게 됩니다. 한편 게으른 자들은 자신의 나태함에 대해서 말도 안 되는 변명을 마구 늘어놓습니다. 그러므로 결국 그들은 다른 사람들의 비웃음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교훈을 가볍게 여기고 다른 길로 가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더 이상 자비와 인자를 베풀지 않으시고 그들이 깊은 함정에 빠져도 멸망하게 버리십니다. 그러므로 어린아이 때부터 강한 교육을 통하여 진리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또한 물질의 노예가 되어서 가난한 자들을 학대하고 부자에게나 아부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진리에 귀를 기울이라
17너는 귀를 기울여 지혜 있는 자의 말씀을 들으며 내 지식에 마음을 둘지어다

18이것을 네 속에 보존하며 네 입술 위에 함께 있게 함이 아름다우니라-라고 하십니다.

 

솔로몬은 진리에 귀 기울이고 진리를 지키며 길이 기억하라는 말로 이어집니다. 이것은 오랜 세월 도안 자기가 직접 체험한 지식을 토한 지혜자의 삶을 통해서 증명된 가장 값지고 귀한 것임을 증언하는 것입니다. 진정 진리 안에 거하는 것과 여호와를 의뢰하는 것은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하며 의미 있게 합니다. 이 말은 지혜자가 가장 하고 싶은 말입니다. 다른 것들은 이것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사소한 것을 잃고 큰 것을 얻는다면 그 길을 택하는 것이 더욱 현명한 것입니다.

)노략질하지 말라
22약한 자를 그가 약하다고 탈취하지 말며 곤고한 자를 성문에서 압제하지 말라

23대저 여호와께서 신원하여 주시고 또 그를 노략하는 자의 생명을 빼앗으시리라-고 했어요.

 

하나님의 자비는 약한 자들을 향하신 말씀에서 잘 알 수 있습니다. 약한 자들을 노략하는 자들을 하나 님께서는 직접 보응하십니다. 그러므로 가난한 자들의 권리를 무시하지 말고 그들의 물건을 탐내지 말라는 것입니다. 곤고한 지를 성문에서 압제한다는 말은 재판의 상황을 의미합니다. 고대 이스라엘 사회엔 성문에서 재판이 많이 열렸습니다. 이런 재판 상황에서 공의를 말하거니 행해야 하는데 거기서  강자의 편이나 부자의 편에 서서 거짓 증언을 하는것이나 뇌물을 주고 받는 것 모두 악행이라 했습니다. 재물을 탐하여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하나님께서 결코 용서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서고자 하는 자들이라 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행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 근실하라
29네가 자기의 일에 능숙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하였습니다.

 

노력하지 않고 이득을 얻으려는 불로소득이나 한탕주의에 치우치지 말며 자기 사업에 열심을 다해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게으른 자에게 복을 주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불의를 행하며 속여서 이득을 취하려는 자들을 인정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을 잘 지키고 성실히 감당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복이 충만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그의 길에 즐거이 행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함께하실 것입니다. 이것이 성도의 본분이요, 마땅히 행 할 일입니다.

결론)
많은 사람들이 재물과 자기의 영광과 성공을 얻기 위해서 분주히 움직이지만 진정한 복의 근원 되신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나서 엉뚱한 길로 달려가고 있음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진리에 거하고 그 말씀을 지키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복이 임할 것이며, 그의 인도하심이 함께하심으로 그 길이 형통할 것입니다. 진리에 귀 기울이고 순종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하실 것입니다.

                    093022 안익선 목사 / 참조:주님의 제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