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잠언 23장 강해(아들에게 주는 교훈)

호걸영웅 2022. 11. 10. 04:32

잠언 23장 강해(아들에게 주는 교훈)
 
서론)

본장 23장에서는 지혜로운 자가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할 구체적인 교훈을 몇가지 정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지혜자는 탐관오리나 탐욕스러운 관원 같은 자와는 사귀지 말아야 하며 그들이 주는 식물과 재물에 유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들은 순간적인 쾌락을 주지만 더 큰 화를 초래하기 때문이다(1-9). 

또한 가난하고 연약한 자를 압제하지 말며, 훈계에 귀 기울이고 자녀들에게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에 힘써야 합니다.  그것을 통해 자녀의 영혼을 구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직 여호와만을  경외하도록 해야 합니다(10-21). 그리고 부모를 소흘히 여기지 말고 정성으로 섬기고 즐겁게 해드려야 합니다(22-25). 특히 도덕적인 면에서 간음케 하는 음녀를 멀리할 것이며 사람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죄를 범하게 하는 술에 중독되지 않도록  극히 조심 하라고 했습니다(26-35).

본론)

) 주의해야 될 일들

1) 탐욕을 갖지 말라(1~5)

  1. 네가 관원과 함께 앉아 음식을 먹게 되거든 삼가 네 앞에 있는 자가 누구인지를 생각하며
  2. 네가 만일 음식을 탐하는 자이거든 네 목에 칼을 둘 것이니라
  3. 그의 맛있는 음식을 탐하지 말라 그것은 속이는 음식이니라
  4. 부자 되기에 애쓰지 말고 네 사사로운 지혜를 버릴지어다
  5. 네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겠느냐 정녕히 재물은 스스로 날개를 내어 하늘을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


탐욕에 이끌리는 자들은 탐욕의 노예가 되어서 바른 길을 저버리고 헛된 것을 좇는 멸망의 길을 가게 됩니다. 재물은 관원이 베풀어 준 것일지라도 그것의 배후에는 다른 의도가 숨어 있음을 명심해서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다. 뇌물이나 부정하게 얻은 재물에 마음을 두고 그것을 얻으려고 좇아갈지라도 재물은 헛된 것이어서 허망하게 사라질 것입니다. 불의한 재물은 허무한 것이라는 지혜자의 교훈에 주목해야 합니다. 허무한 것을 얻으려고 애쓰지 말고 물질을 많이 얻으려는 사사로운 지혜를 버려야 합니다. 버릴 것은 버릴 줄 아는 것이 지혜입니다.

a. 일만 악의 뿌리(딤전6:9-10)=9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라고 했어요.

2) 악한 자와 함께하지 말라(6~8)
6.악한 눈이 있는 자의 음식을 먹지 (동행이나 협력하지)말며그의 맛있는 음식을 탐하지 말지어다

7.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 즉 그가 네게 먹고 마시라 할지라도 그의 마음은 너와 함께 하지 아니함이라

8.네가 조금 먹은 것도 토하겠고 네 아름다운 말도 헛된 데로 돌아가리라-합니다.

 

악한 자는 그의 입에서는 선한 것을 말할 때에도 그 마음에는 악을 품고 있으므로 그의 말이나 그가 베푸는 것에 현혹되어서는 안 됩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말로 악안에게 말해 줄지라도 그의 마음에는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악한 자와는 함께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악한 자와 함께 할 경우에 는 그의 심중을 바라보고 헛된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아야 합니다. 악한 자는 하나님과 원수 된 자라는 것을 명심하고 죄의 종 된 자의 행실과 말을 주의해야 합니다. 악에서 떠나는 결단은 죽음에서 생명에 이르게 합니다.  (공산주의자 푸틴을 가까이하던 유럽, 엄청난 고생을 겪는 중이죠?)

3) 말씀에 귀 기울이라(11~14)

11.대저 그들(고아와 과부들)의 구속자는 강하시니 그가 너를 대적하여 그들의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훈계에 착심하며 지식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

아이를 훈계하지 아니하려고 하지 말라 채찍으로 그를 때릴지라도 그가 죽지 아니하리

네가 그를 채찍으로 때리면 그의 영혼을 스올에서 구원하리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가난하고 약한 자들을 위해서 자비를 베풀어 주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주변에 있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선을 베풀어야 합니다. 만약 이들을 압박하거나 그들의 것을 착취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보응이 뒤따를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과 그 훈계에 주의해야 하며 지혜의 말씀을 듣기 위해서 귀를 기울일 줄 알아야 합니다. 

자녀들을 근실히 징계하면 그 자녀들이 환난이나 죄악에서 벗어나게 됩니다(94:12-13). =12 여호와여 주로부터 징벌을 받으며 주의 법으로 교훈하심을 받는 자가 복이 있나니 13이런 사람에게는 환난의 을 피하게 하사 악인을 위하여 구덩이를 팔 때(심판하실 때)까지 평안을 주시리이다-라고 했습니다.

 

) 아들에게 주는 지혜자의 말씀
1) 바른 길을 가라(여호와를 경외하라. 19)
19. 내 아들아 너는 듣고 지혜를 얻어 네 마음을 바른 로 인도할지니라

지혜자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가장 아름답고 보람있는 일이 무엇인지 말합니다. 세상의 어떤 일도 진정한 평화와 안식을 줄 수 없으며 참된 기쁨을 맛볼 수 없지만,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만이 참된 만족과 소망을 준다 했습니다. 그리고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종말 은 멸망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길에는 장래가 있고 소망이 있기 때문에 자녀들에게 근실히 훈계를 하는 것이며 채찍을 들기까지 교훈하는 것입니다. 지혜는 바로 생명의 길을 발견하는 것이고 그 길을 걷는 것입니다. 

2) 술을 즐기는 자와 탐식하는 자에 대해
20.술을 즐겨 하는 자들과 고기를 탐하는 자들과도 더불어 사귀지 말라
 

 

  21.술 취하고 음식을 탐하는 자는 가난하여질 것이요 잠 자기를 즐겨 하는 자(게으른자)는 해어진 옷을 입을 것임이니라

 

술은 사람의 마음을 방탕하게 만듭니다. 바른 길을 걷지 못하게 만들며 건강조차 쇠약하게 만듭니다. 술을 즐기는 자와 탐식하는 자는 게으름과 방탕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되고 육신적인 가난함 뿐만 아니라 영적으로도 가난해집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자는 이들과 가까이하지 말 것과 사귀지 말 것을 교훈하였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흔들고 유혹해서 바른 길에서 벗어나게 만드는 것은 너무나 많고 집요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혜를 얻는 자라면 바른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의지하는 자들을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3) 술을 탐하는 자가 당할 화
포도주(알콜중독이나 습관적인 음주를 의미)는 보기도 좋고 맛도 좋기 때문에 그것을 자꾸 가까이하는 사람은 재앙과 근심에 쌓이게 됩니다. 왜냐하면 포도주는 분쟁과 원망을 가득 담고 있기 때문이라 합니다.  혀에는 달고 목에서는 순하게 내려가지만 이것은 마침내 그 독성을 발휘하여 사람의 마음을 망령 된 것에 이끌며 위험한 곳에 올려놓을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거짓된 영적 가르침들이 사람들을 미혹해서 점점 사망의 길로 끌고 가는 것과 같습니다. 처음에는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 본색을 드러냅니다. 그러나 그때에는 이미 많은 것들을 잃은 후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가까이하지 않는 것이 지혜로운 것입니다.

(5:11~14)=11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독주를 마시며 밤이 깊도록 포도주에 취하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12그들이 연회에는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피리와 포도주를 갖추었어도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일에 관심을 두지 아니하며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보지 아니하는도다

13그러므로 내 백성이 무지함으로 말미암아 사로잡힐 것이요 그들의 귀한 자는 굶주릴 것이요 무리는 목마를 것이라

14그러므로 스올이 욕심을 크게 내어 한량없이 그 입을 벌린 즉 그들의 호화로움과 그들의 많은 무리와 그들의 떠드는 것과 그 중에서 즐거워하는 자가 거기에 빠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3) 부모를 즐겁게 하라
22.너를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23.진리를 사되 팔지는 말며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리할지니라

24.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로 말미암아 즐거울 것이니라

25.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했습니다.

 

지혜로운 자식은 부모에게 즐거움을 주며 그 낳은 자에게 기쁨을 줍니다. 왜냐하면 지혜로운 자식은 아비의 말씀을 청종하고 그 낳은 어미를 존중하기 때문입니다. 아들이 부모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길은 이렇게 자신의 의로운 행실과 지혜로운 생각으로 가능한 것입니다. 다른 헛된 것으로 즐겁게하는 것은 역시 헛된 결과를 가져옵니다. 부모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일이 나아가서는 하나님을 즐겁게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4)음녀에게서 벗어나라
음녀의 유혹은 벗어날 길이 없는 함정과도 같은 것이며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오지 못하는 깊은 구렁과 같은 것입니다. 또한 음녀는 매복하고 해칠 사람을 찾는 강도와 같아서 그 꾀임에 빠지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자들은 음녀의 유혹을 철저히 무시하고 조금이라도 빈틈을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날 영적인 오류에 빠지는 것도 음녀의 유혹과 같아서 한번 관계를 맺으면 벗어나질 못하고 더욱 깊이 빠져들어 가게 됩니다. 작은 것이라도 용납하지 말고 처음부터 거절해야 합니다. 온전함만이 유혹을 이기게 합니다. 

*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못함(고전6:9-10)=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결론)
본장에서는 쾌락의 유혹에 대해 조심할 것을 교훈하면서 부정한관원들과 야합하여 부정한 축재를 하는 것 부터 시작하여 음행이나 간음과 술 중독 등에 대해 경고하였습니다.

 

이러한 교훈은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도 매우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현대 사회는 성적 타락과 음주 문화에 대해 너무 관대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것이 미덕인양 착각하게 합니다. 그런데 간음과 음주는 서로 밀접하게 결합되기 쉽습니다. 술은 사람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더 큰 쾌락을 얻기 위해 간음을 충동질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술에 대해서 매우 조심스러운 자세를 지니고 멀리 해야 합니다.  그럴 때 만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순결한 삶을 지킬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가 있는 자들은 멸망의 길을 발견하고 그 길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많은 유혹에서도 의로운 삶을 살기 원한다면 하나님의 말씀과 훈계에 귀를 기울이고 진리에 순종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따르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함께 합니다. 하나님은 자기의 자녀들을 혼자 내버려 두지 않고 항상 함께 하기 원하십니다. 

                       100522 안익선 목사/ 참조: 디럭스 바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