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 전후서

베드로후서 2장 강해(거짓 교사를 경계하라)

호걸영웅 2023. 7. 11. 08:39

베드로후서 2장 강해(거짓 교사를 경계하라)

 

서론)

베드로 사도는 본문에서 교회들 가운데서 거짓 선지자들 같은 거짓 교사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멸망하게 할 이단들을 가만히 끌어들여 와서,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며, 교회에서 거짓 교사들을 따르면 진리의 도리가 비방을 받게 될 것이라 경고합니다.  단락은 총 3단락으로 구분합니다. 1) 1-3, 거짓 교사에 대한 경계.  2)4-9, 심판의 대상 3부류. 3)10-22,거짓교사의 정체성과 대책 등입니다.  

 

 

본론)

)베드로후서 2 1-3(거짓 교사를 경계하라)

 베드로 사도 활동 당시에 교회 안에 거짓 교사들이 상당수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참기름이 있으면 가짜 참기름이 생기고 명품 가방이 잘 팔리면 가짜 짝퉁 가장들이 마구 생기듯 그렇게 가짜 교사들, 가짜 선지자들이 곳곳에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지금은 아니라도 곧 어느 교회에 그런 자들이 잠입하여 활동하게 될 위험성이 크다고 경고를 합니다.  그들은 예수의 십자가의 구원을 부인하고 부활을 부정하기도 합니다. 교회에서 거짓 교사들을 따르면 진리의 도리가 비방을 받게 될 것이라 했어요(꼴뚜기가 어물전 망신 시키듯).  또한 그들은 탐심으 로 지어낸 말로 자신들의 이익을 삼으며, 그들의 정죄는 옛적부터 지체되지 않았고 파멸도 잠들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1) 사도 베드로는 이방의 교회들 안에서 활동하는 거짓 교사들을 주목했습니다. 구약시대에 백성들이 거짓 선지자의 가르침을 받아 참 선지자를 핍박했듯이 교회에서 거짓 교사들을 따른다면 참 교사를 핍박하는 결과를 낳을것이라 했어요. 아울러 베드로는 상세한 설명을 덧붙입니다.

2) 베드로는 그들을 지적하거나 색출하지 않고 저항을 선포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성도들 에게 미혹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신자들은 거짓 교사의 등장에 당황하지 말고 그들의 가르침에 미혹되지 않으며, 끊임없는 자기의 믿음의 경주를 해야 한다 했습니다.

3) 거짓 교사는 이단 교리를 가만히 교회에 들여옵니다. 이단사단의 회()인데, 고대 교회에서는 유대인의 가르침, 즉 율법주의적 복음영지주의(부활 예수는 유령 이다-라고 믿음)가 주된 부류였습니다.

4) 거짓 교사는 대속하신 주(, Lord)를 부인합니다. 구주를 교묘하게 부인하면서 주의 교회에서 숨어서 자기의 정체를 숨기며 자기 배만을 위한 이익을 추구합니다.

5) 거짓 교사를 따르는 이들은 진리의 도를 반드시 비방합니다. 거짓 교사의 악하고 교묘한 것은 진리의 이름으로 진리를 비방하는 것이다. 십계명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는 3 계명을 범하는 것입니다. 자칭 예수 자칭 선지자임을 주장하여 미혹합니다.

6) 거짓 교사는 자기의 욕심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말을 지어냅니다. 거짓 교사가 만들어낸 말은 천사의 말로 위장하기 때문에 각별한 분별이 필요합니다.(신천지,몰몬교와 모로나이 등)

7) 그리고 거짓 교사들은 한번도 심판에서 제외된 적이 없었습니다. 거짓교사는 반드시 멸망됩니다. 그러므로 의인은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지 말고, 믿음의 정진을 다해야 합니다.(문선명, 이만희,구원파 교주 유병언, 천부교 박태선 장로 등)

 

)[벧후 2:4-9. 심판 대상, 3부류 : 범죄한 천사, 홍수이전 옛시대, 소돔과 고모라]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않으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두십니다. 옛 시대에 타락한 땅을 용서하지 않으시고 경건하지 않은 자들에게 홍수를 내리셨지만,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일곱 식구는 보존하셨습니다.

 

또 소돔과 고모라 성을 잿더미로 멸망시키기로 작정하셔서 후세(後世)에 경건하지 않은 자들에게 본보기를 삼으셨어요. 무법한 자들의 음란한 생활에서 고통 당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이는 이 의인이 그들 안에서 거주하면서 날마다 그들의 불법한 생활을 보고 들으면서 의로운 심령이 고통 당했었죠) 하나님께서는 경건한 자를 시험에서 건지실 것이며, 불의한 자를 형벌 아래에 두어 심판 날까지 지켜보실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1) (4)= 베드로는 범죄한 천사들이 하나님께 심판을 당했다고 제시했죠. 사도는어두운 지옥이 범죄한 천사들이 있는 곳이며, 범죄한 천사들은 심판의 날까지 심판이 유보 (reserved, KJV)되었다 했습니다. 범죄한 천사들에게 심판은 확정되었으나 실행은 마지막에 실행됩니다. 범죄한 천사들의 종들도 결국 자신의 주인이 있는 곳, 지옥으로 던져질 것입니다.

 

2) 하나님께서는 죄인은 심판하시지만 의인은 구원하십니다(5-9). 타락한 옛시대(6)에서 노아와 일곱 식구, 소돔과 고모라의 롯의 경우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3) 사도 베드로가 롯이 구원된 것을 선언하는 매우 특이합니다. 구약성경에서 구원받은 확증이 애매한 인물 중 한 사람이 이죠. 하나님은 의인의 고난과 탄식을 아시며, 악인의 강포에서 지키며 구원하십니다. 비록 우리의 눈에 타락되고 구원되지 못할 정도로 판단되어도, 주 하나님의 판단이 더 정확함을 믿어야 합니다.

4) 롯의 고난과 탄식은 베드로 사도의 독특한 해석입니다. 암몬(오늘날 요르단)과 모압의 조상인 롯이 고난과 탄식으로 보낸 의인이라는 것에서 난제(難題)가 있긴 하지만, 신자 구원엔 은혜의 요소가 매우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거짓 교사의 광포에 두려워 말라(베드로후서 2 10-22)

[벧후 2:10-16.] 거짓 교사들은 특히 육()을 따라 더러운 정욕으로 행하면서 교회의 권위를 멸시한다 했습니다. 그들은 대담하며 교만하고 떨지도 않으면서 영광스러운 사도들(교회의 사자)을 비방하기까지 합니다.

 

더욱이 매우 큰 능력과 권세가 있는 천사들도 주 앞에 교회의 사자(혹은 사도)를 비방하는 발언을 하지 않는데, 이 사람들은 죽기 위해서 태어난 이성 없는 짐승처럼, 자신들이 알지 못하면서 훼방하지만, 그들은 멸망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했어요. 그들이 행한 불의의 값은 반드시 보응을 받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잠깐의 즐거움을 선택합니다. 그들은 점과 흠투성 이면서도, 거룩한 교회를 대상으로 배부른 몇날을 위해 속임수를 펼치며 즐거워합니다.

 

또 거짓 교사들은 음심(淫心)이 가득한 눈을 가지고 범죄를 그치지 않습니다(;정명석과 강간죄 고소 다발 등, 통일교의 피가름에 대해 검색해 보시길). 그들은 불안전한 영혼들을 유혹합니다. 이단 교주들 사이에 음행과 간음이 난무하는 이유입니다. 그들은 탐욕으로 심령이 오염된 저주의 자녀들입니다. 그들은 바른 길을 저버리고 반역의 길에 서 있어요. 즉 그들은 발람의 길과 브올의 아들을 따라서 불의의 소득을 사랑한다 했습니다. 

 

1) 그들의 ()이란 곧, 자기 배만 위하는 것이죠. 자기 배를 위해서는 하나님도 이웃도 배려하지 않고 무시하며 삽니다.

2) 거짓 교사들은 교회의 권위를 멸시하면서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교회의 권위와 질서”를 부정합니다. 다른 교회엔 구원이 없다고 가르치기도 합니다(다락방)

3) 거짓 교사들은 사도와 사도의 가르침을 비방합니다. 현재는 목사의 직분과 권위나 예수의 부활조차도 부정하기도 합니다.

4) 하물며 교회의 직분에 대해서는 천사들도 아무런 비난을 하지 않았다 했습니다. 교회에 대해서 훼방하는 것은 사탄이 하는 역사입니다. 사탄의 종인 거짓 교사는 교회의 권위와 질서, 목사의 직분과 권위에 대해서 비방하면서 부정합니다.

4) 거짓 교사들은 자기가 알지 못하는 것을 마치 아는 것처럼 위장하여 유혹합니다. 그들이 자신들이 모르는 소리를 가르치기 때문에 두려움이 있지만, 즐거워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자기도취에 빠져 오히려 속임수의 즐거움을 누립니다. 거짓 교사들 자신은 점과 흠투성이지만  거룩한 권위는 부정합니다.

5) 거짓 교사는 음란하기 일쑤인데, 그 거짓 교사를 추종하는 맹목적인 사람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들은 불완전한 영혼이고, 심장이 오염되었으며, 저주의 자녀인 까닭에 온갖 추악한 뉴스의 중심이 되고 맙니다.

6) 거짓 교사는 절대로 돌이키지 않습니다. 발람이 여호와의 계시를 무시하고 진행하려 할 때 당나귀의 소리를 듣고서 잠시 멈췄다. 그는 모압왕에게 3차례나 포섭되어 이스라엘의 저주를 도모했으나 결국은 이스라엘에게 축복을 선포했습니다. 그러나 발람은 후에 이스라엘 백성에게 음란을 유포시켜 심각하게 부패시키게 됩니다. 그는 결국 수13:22절에 보면, 이스라엘의 칼에 죽임을 당합니다. 거짓교사의 회복을 기대하 지 말고, 거짓 교사를 경계해서 자기를 지키는 것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벧후 2:17-22. 은사를 맛보기만 한 거짓교사] 거짓 교사들은 물 없는 샘이며, 바람에 밀려가 는 안개로, 그들을 위해서는 캄캄한 어둠의 지옥이 준비되었다 했습니다. 그들이 허망한 자랑 의 말을 뱉으며 그릇된 길에서 겨우 나온 사람들에게 음란으로 육체의 정욕으로 유혹하며,  자유를 준다고 미혹하지만, 자신들이 멸망의 종이기에 그럴 수는 없습니다.  

좋은 속담에 이르기를 “개가 그 토했던 것을 먹고, 돼지가 씻은 뒤에 더러운 구덩이에 다시 뒹군다는 말이 있는데, 이와 같은 거짓교사의 결국을 비유해 말했습니다.

 

이들도 또 하나님의 은사를 맛본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은사도 그들의 본질을 바꾸진 못합니다. 결국 점점 더 큰 타락에 이릅니다(20-22, 6:1-12, 12:43-45).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엉뚱하게 구원하는 일이 아니라 미혹하는 방편으로 사용합니다. 최고의 선을 최고의 악으로 바꾸어 버립니다. 주의 이름으로 축귀(逐鬼)를 하는 것도 주의를 해야 합니다(7:21-27). 축귀와 죄사함은 구분됩니다.  축귀 역시 적그리스도가 하는 기적의 일부분이기도 합니다(24:24, 살후 2:3, 요일 2:18, 22).

 

결론)

우리는 영들을 다 순진하게 믿을 것이 아니라 그 영들이 무엇을 말하고 가르치는가를  주목해야 합니다. 참된 교사들은 하나님과 그리스도께 영광을 돌리고 십자가만 자랑하며 사랑과 희생을 선포하고 용서를 선포하며 섬기며 선을 행하며 경건을 자기 이익의 재료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와 이웃들이 이단 사설에 빠지지 않도록 늘 경계하는 마음을 가져야만 합니다.

062623 안익선 목사/ 참조: 고경태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