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9 장( 사울의 회심과 베드로의 이적과 기사)
서론)
9장은 스데반을 죽이는 일에 (6,7장) 주동자 중 하나였던 사울(8:1)을 전도자로 부르신 이야 기입니다. 그의 이름을 히브리어로 발음하면 사울(큰 자)이고 헬라어로 발음하면 바울(작은 자)입니다.
또 베드로의 복음 증거에 대한 이야기가 5장에 이어 계속됩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사울과 베드로를 통해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준비를 하십니다. 교회가 유대, 갈릴리, 사마리아(이스라엘 지역의 남, 북, 중부- 중부)에서 든든히 서 갔다(31절)고 기록합니다.
이 5장 기록의 앞에는 바울의 회심과 사역, 후반부에서는 베드로의 사역들이 나옵니다.
본론)
가) 사울(바울)의 회심 (1-19절)
사울은 여전히 예수님의 교회를 향해 협박과 죽이려고 까지 하는 마음을 뿜어 내고 있었습
니다. 살기가 ‘등등하다’는 ’안에 그런 기운이 가득하다’는 뜻입니다. 예루살렘에서 시작 된 예수님의 교회는 북쪽 갈릴리 지역으로, 그보다 더 북쪽 시리아 지역까지 확장되었습니다.
그곳으로 사울은 그리스도인들을 추격해 갑니다.
시리아의 주요 도시인 다메섹으로 사울은 갑니다.
그 곳에 있는 교회 성도들을 잡아 들이는 것을 허락하는 대제사장의 공문을 들고 갑니다.
그 길을 가던 중에 하늘로부터 큰 빛이 그를 둘러 비췄습니다. 그는 빛 때문에 엎드러지고 말았습니다(2-4절). 신비하고 두려운 음성을 듣습니다. “네가 왜 나를 핍박하느냐?” 사울 은 대답합니다. “주여, 누구시나이까?”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다.” (5절).
사울은 예수님을 만난 후, 눈이 어두워졌습니다. 그의 영적인 상태를 보여줍니다. 지금까지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고 핍박한 것은 사실상 맹인과 같았습니다. 그의 눈이 어둡게 된 것은 하나님의 심판이기도 합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이끌려 다메섹 도시 안으로 들어 갑니다.
10~12절, 다메섹에 있던 제자(선지자) 아나니아에게 주님께서 환상 중에 나타나셨습니다.
“아나니아야! 사울이라는 사람이 지금 기도하고 있는 중이다. 그에게 찾아 가라. 아나니
아야, 네가 그에게 안수하여 그의 눈을 치료해 줄지어다.”라고 하십니다.
13~14절, 아나니아는 대답합니다. “주님, 사울은 교회를 핍박한 자로 악명이 높은 자입니다.” 15절, 주님께서 “바울은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에게 내 이름을 전하기 위해 택한 그릇이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주 예수님은 교회를 핍박하던 주동자를 이방인 들과 로마 황제에게까지 복음을 전하는 사명자로 세우실 것이라 하십니다.
15절, “나의 이름을 전한다” 는 “지고 간다”는 뜻이니, 복음을 전하는 것은 복음의 내용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지고 가는 것입니다.
16절, 사울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사명은 반드시 그리스도의 고난도 함께 받는 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맡겨주신 직분에는 항상 고난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위로와 능력도 주십니다.
17절, 아나니아는 사울을 찾아 가서 말합니다. “주 예수께서 나를 보내셨다. 너의 눈을 뜨게 하신다.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그러자 사울의 눈이 떠졌습니다. 음식을 먹고 힘을 얻었습
니다. 주님은 사울의 눈을 멀게도 하셨지만, 다시 회복시키기도 하셨고 성령을 충만하게 임하도록 하셨습니다.
나) 사울의 복음 전파와 핍박 (20-25절)
20절, 사울은 다메섹 각 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기 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 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했습니다. 21-22절, 사람들이 사울의 행동에 놀랐습니다. 그러 나 그의 진정성을 의심했습니다. 사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언하였습니다. 성령께서 주신 강하고 담대함으로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23절, ‘여러 날이 지나매’= 그가 아라비아에서 지내던 3년이 지난 후를 말합니다. 그 동안 그는 아라비아(사우디)에 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갈 1:17). 다시 그는 다메섹에 돌아와 복음을 전합니다. 그러자 유대인들이 사울을 죽이려고 했습니다(24절). 유대인들과 함께 협력해서 사 울을 죽이려고 밤낮으로 성문을 지킨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25절, ‘그의 제자들’은 사울의 제자라기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다메섹의 교회)이 사울을 광주리에 담아 성벽에 달아내려 구해주었습니다.
다)사울이 예루살렘에서 복음을 전함 (26-31절)
26절, 사울은 예루살렘으로 돌아갑니다(갈 1:18). 거기서 그는 제자들을 사귀려 했습니다. 제자들의 공동체에 연합하고 친교를 나누기 원했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 성도들은 사울을 신뢰하지 못했습니다. 그 때 바나바가 사울을 사도들에게 소개시켜 줍니다. 그가 다메섹에서 얼마나 담대히 복음 전했는지를 증언해 주었습니다.
29절, 사울은 믿지 않는 유대인들과 함께 말하며 변론했습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두고 스데반과 유대인 사이에 하던 변론( 6:9)을 사울이 계속 이어 갑니다. 순교자의 피는 더 강하게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를 만들어냈습니다. 결국 바울이 유대인들을 굴복시켰습니다.
31절, 예루살렘, 유대, 사마리아에서의 교회성장을 요약합니다. 교회는 주님, 즉 주 예수 그리스도를 경외함(두려워함)과 성령의 위로로 든든히 세워져 갔습니다. 예수님을 아들 하나님으로 경외 하며 사랑할 때, 교회와 우리 성도들은 든든히 섭니다.
라) 베드로의 두 기적 (32-43절)
32절 부터는 “땅 끝까지” 복음이 나가는 준비 과정을 보여 줍니다. 베드로를 지중해변 북부의 가이사랴(해안 도시)에 사는 이방인 고넬료와 만나도록 (10장) 그 지역으로 이끄십니다
1)베드도 룻다(예루살렘에서 욥자로 가는 도중의 소도시)에서 첫 번째 기적: ‘애니아’라는 중 풍병자를 고쳐 주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로 돌아왔습니다(32-35절).
2)욥바에서 두 번째 기적: 항구도시 욥바(금일의 텔 아비브)에 다비다(도르가)라는 죽은 여성 제 자를 살렸습니다.
사람들이 주님을 믿게 되었습니다(36-43절). 다비다를 고칠 때 베드로는 사람을 다 내보내셨 습니다.
베드로가 무릎을 꿇고 기도했고 그녀를 마침내 살려냈습니다(40절). 무릎을 꿇는 것은 능력 이 자기에게 있지 않음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는 태도입니다. 기적적인 치유는 겸 손하게 무릎을 꿇고 기도할 때 주신 선물이었습니다. 베드로가 시체를 향하여 “다비다야, 일어나라.”고 하며(40절), 베드로가“다비다야 일어나라” 말하고 손을 내밀어 일으켰습니다. 다비다 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우리도 주께서 주신 직분과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을 의지 하며 기도하길 힘쓰십시다. 베드로는 성령의 지시하심으로 룻다와 항구도시 욥바로 인도됩니다.
성령님은 가이사랴에 있는 로마 군인 장교 고넬료에게 전도하기 위해 그곳이 가까운 곳
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결론)
예수께서 예고하신 대로, 약속하신 대로 복음 전도가 이루어졌습니다.
교회는 예루살렘, 유대, 사마리아에서 견고하게 성장되었습니다. 가장 악하게 핍박하던 자 중에 청년 사울을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기 위해 그를 사도로 선택하셨습니다.
이방인 장교를 전도하는 일에 베드로를 사용하셨습니다.
지금도 삼위 하나님은 교회를 보호하고 성장하는 모든 일을 주관하십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기대하며 기도합시다. 교회를 핍박하는 사람도 교회를 세워가는 사람으로 변화시키실 것을 기대합시다. 소망 가운데 인내하며 모든 사람을 대합시다.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대합시다.
교회와 우리 자신 성도들이 세워지는 것은 오직 성령님의 위로와 도우심으로 가능합니다.
겸손히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주님의 사명을 잘 감당해 나가도록 하십시다.
주님은 그때처럼, 환상이나 병의 치유로 나타나지 않아도, 영으로 우리 가운데 다양한 방법으로 임재하시며 일하십니다. 지금도 우리를 그 분의 계획대로 인도하십니다.
062524 안익선 목사/참조:축제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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