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사도행전 19장 강해 (바울과 에베소에서의 전도 사역들)

호걸영웅 2024. 9. 12. 23:01

사도행전 19장 강해 (바울과 에베소에서의 전도 사역들)

 

서론) 

19장의 단락 구분은 1)3차 전도 여행과 바울 일행의 에베소 전도(1-12), 2) 마술사의 시험과 회개(13-20), 3) 에베소에서의 소동(21-41) 등입니다

 본론)

 )에베소에서의 전도(1-12)

  19:1-2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에 바울이 윗지방으로 다녀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 가로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가로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있음도 듣지 못하였노라=윗지방= 갈라디아 지방에서 에베소로 가는 높은 지대를 말합니다.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에 바울이 에베소에 도착했어요.

어떤 제자= 바울에게 어떤 제자들이 찾아왔는데 이들은 믿음이 어린 사람들이었습니다.

 바울이 그들에게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고 물어 보았고,  그 때에 그들은 성령이 있다는 것도 듣지 못하였다고 대답합니다.  이들은 아볼로가 전도한 성도들이었죠.

 

. 19:3  바울이 가로되 그러면 너희가 무슨 침례를 받았느냐 대답하되 요한의 침례로라=

아볼로가 에베소에서 전도를 많이 하여 신자가 생겼으나 아볼로 자신이 요한의 침례만 알았었기 때문에, 믿는 사람들을 침례를 준 것이죠.  

 

. 19:4-5  바울이 가로되 요한이 회개의 침례를 베풀며 백성에게 말하되 내 뒤에 오시는 이를 믿으라 하였으니 이는 곧 예수라 하거늘 저희가 듣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으니= 에베소에서 아볼로가 전도하여 믿은 몇 사람은 예수님의 구원하심을 확실히 믿지 못하였습니다.   그들이 침례 요한의 침례를 받았다고 말하므로 바울이 선지자 요한의 말을 들어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였죠.   "내 뒤에 오시는 이를 믿으라 하였으니" 요한이 내 뒤에 오신다고 증거한 분이 바로 예수라고 가르쳐 주었어요.  그 때에 그들이 즉시 예수를 믿고 예수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았습니다.  

 

. 19:6-7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 모두 열 두 사람쯤 되니라=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니 성령이 임하여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는 이적이 일어 났습니다.  이것은 사도시대에 있었던 특수한 성령의 역사였습 니다.  에베소 교회 신자가 모두 다 안수 받고 모두 다 방언하며 모두 다 예언한 것은  아니고 12명 정도가 그리했다는 의미입니다.

 

. 19:8  바울이 회당에 들어가 석 달 동안을 담대히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강론하며 권면하되=바울이 에베소에서 석 달 동안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담대히 강론하였습니다.

  . 19:9-10  어떤 사람들은 마음이 굳어 순종치 않고 무리 앞에서 이 도를 비방하거늘 바울이 그들을 떠나 제자들을 따로 세우고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하여 이같이 두 해 동안을 하매 아시아에 사는 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주의 말씀을 듣더라=

바울이 회당에서 석 달 동안 강론한 결과 찬성하며 믿는 사람도 생겼으나 강력하게 반대하고 비방하는 사람들도 생겼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이 그들을 떠나 제자들을 따로 세우고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성경을 가르쳤는데 그 기간이 2년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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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1-12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희한한 능을 행하게 하시니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더라=에베소 교회에 하나님의 큰 능력이 많이 나타났습니다.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 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즉시 낫고 귀신도 나갔습니다.

 이것은 마치 열 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던 여자가 예수님의 겉옷 가라도 만지면 그 병이 나을 줄로 믿고 예수님께 나아가 겉옷 가를 만질 때에 즉시 혈루병이 나은 것과 같은 것입니다.  

 

) 마술사의 시험과 회개(13-20)

 . 19:13  이에 돌아다니며 마술 하는 어떤 유대인들이 시험적으로 악귀 들린 자들에게 대하여 주 예수의 이름을 불러 말하되 내가 바울의 전파하는 예수를 빙자하여 너희를 명하노라 하더라=바울에게서 희한한 능력이 나타나는 것을 보고 마술을 행하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이름을 빙자하여 시험적으로 마귀를 내쫓아 보려고 하였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 19:14-16  유대의 한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도 이 일을 행하더니 악귀가 대답하여 가로되 예수도 내가 알고 바울도 내가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 악귀 들린 사람이 그 두 사람에게 뛰어 올라 억제하여 이기니 저희가 상하여 벗은 몸으로 그 집에서 도망하는지 라= 당시 에베소에서는 유대인의 회당의 랍비를 제사장이라고 했다고 해요.  유대의 한 제사장 스게와에게 일곱 아들이 있었는데 그들이 모두 마술을 행하는 사람처럼 표현되어 있으나 실은 두 아들만 마술을 행했습니다(16).  그 두 마술사가 예수의 이름을 빙자하 여 악귀를 쫓아내려 했으나 큰 낭패만 당하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은 권세와 능력이 있으나 외부적으로만 이용하는 사람에게는 능력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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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20  에베소에 거하는 유대인과 헬라인들이 다 이 일을 알고 두려워하며 주 예수의 이름을 높이고 믿은 사람들이 많이 와서 자복하여 행한 일을 고하며 또 마술을 행하던 많은 사람이 그 책을 모아  가지고 와서 모든 사람 앞에서 불사르니 그 책값을 계산한즉 은 오만 이나 되더라.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 =스게와의 아들 들이 예수의 이름을 이용하려다가 마귀에게 상한 것을 유대인과 헬라인들이 알게 되었고 그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주 예수의 이름을 높이게 되었습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와서 죄를 자복하며 주를 믿고 행한 일을 고하였습니다.  또 많은 마술쟁이들이 예수를 믿고 그 책들을 모아 불살랐는데 그 책값이 은 오만이나 되었는데, 은 오만은 미화로 계산하면 일만 불 정도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에베소에서 일어난 소동(21-41)

 . 19:21  이 일이 다 된 후 바울이 마게도냐와 아가야로 다녀서 예루살렘에 가기를 경영하여 가로되 내가 거기 갔다가 후에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하고=

여기서 여행 계획의 목적은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연보 모금인 듯 합니다.

 

. 19:22  자기를 돕는 사람 중에서 디모데와 에라스도 두 사람을 마게도냐로 보내고 자기는 아시아에 얼마간 더 있으니라 =여기서 에라스도 로마서16:23에 보면, 고린도 성의 재무로 있다가 바울이 전한 복음을 믿고 바울의 수종자가 된 자입니다.  바울이 이 두 사람 을 마게도냐로 먼저 보냈습니다(연보 모금을 위해?).

 

. 19:23  그 때쯤 되어 이 도로 인하여 적지 앉은 소동이 있었으니=

그즈음 에베소에서 바울을 반대하는 큰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운동이 점점 잘되어 가므로 마귀가 최후의 발악을 하여 큰 소동을 일으켰습니다.  

 

. 19:24  즉 데메드리오라 하는 어떤 은장색이 아데미의 은감실을 만들어 직공들로 적지 않은 벌이를 하게 하더니=마귀가 데메드리오라는 사람에게 들어가 바울이 하는 복음운 동을 막으려고 충동시킵니다.  데메드리오는 은장색(은으로 물건을 만드는 기술자)으로 아데미의 은감실을 만들어 파는 사람이었죠.

아데미는 그리스의 여신으로서 만물의 생식을 주관하는 신이요 사랑의 신입니다.

그들은 만물이 다 아데미라는 신에 의해서 생식된다고 하여 그 우상은 유방이 열 두 개나 있고 만물이 다 아데미의 유방에서 나오는 젖을 먹고 생식한다고 믿었습니다.  아폴로라는 신은 헬라의 남자 우상으로 태양신인데 비해 아데미는 월신(月神)입니다.   데메드리오와 직공들이 은감실(집에 두는 신전 같은 은으로 장식된 상자 같은 것)을 만들어 파는 영업을 하여 많음 돈을 벌어 부유한 생활을 하고 있었죠.

 

. 19:25-26  그가 그 직공들과 이러한 영업하는 자들을 모아 이르되 여러분도 알거니와 우리의 유족한 생활이 이 업에 있는데 이 바울이 에베소뿐 아니라 거의 아시아 전부를 통하여 허다한 사람을 권유하여 말하되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은 신이 아니라 하니 이는 그대들도 보고들은 것이라=데메드리오는 자기의 직공들과 또 같은 영업을 하는 자들을 불러모아 놓고 바울은 에베소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말하기를 사람이 만든 것은 신이 아니라"고 하는 것을 들어 바울을 고소하고자 헸습니다.

. 19:27  우리의 이 영업만 천하여질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큰 여신 아데미의 전각도 경홀히 여김이 되고 온 아시아와 천하가 위하는 그의 위엄도 떨어질까 하노라 하더라

데메드리오가 충동한 내용은 세 가지였죠.① 자기들의 직업이 천하여진다.

② 돈벌이가 잘 안되게 되었다.③ 아데미의 위엄이 떨어지게 되었다 등니다

 

. 19:28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분이 가득하여 외쳐 가로되 크다 에베소 사람의 아데미여 하니=데메드리오가 그들에게 자기들의 직업이 천하여지고 천하가 위하는 아데미의 권위가 떨어진다고 하므로 그 말을 들은 사람들이 분이 가득하여 "크다 에베소 사람의 아데미여"하고 일시에 외치며 소동을 벌였습니다.

. 19:29  온 성이 요란하여 바울과 같이 다니는 마게도냐 사람 가이오와 아리스다고를 잡아 가지고 일제히 연극장으로 달려들어가는지라 . 19:30-31  마을이 백성 가운데로 들어가고자 하나 제자들이 말리고 또 아시아 관원 중에 바울의 친구된 어떤 이들이 그에게 통지하여 연극장에 들어가지 말라 권하더라= 바울이 백성 중에 들어가서 변명하고 진리를 증거하려고 하였으나 제자들이 말렸고 또 관원 중에 친구된 자도  바울이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만류합니다. ( 19:32 -34 생략) 

  . 19:35-37  서기장이 무리를 안돈시키고 이르되 에베소 사람들아 에베소 성이 큰 아데미와 및 쓰스에게서 내려온 우상의 전각지기가 된 줄을 누가 알지 못하겠느냐 이 일이 그렇지 않다 할 수 없으니 너희가 가만히 있어서 무엇이든지 경솔히 아니하여야 하리라 전각의 물건을 도적절하지도 아니하였고 우리 여신을 훼방하지도 아니할 이 사람들을 너희가 잡아 왔으니=서기장이 무리를 안돈시켰다고 했습니다.  그가 군중들을 설득시키려는 내용은 다음과 같았어요. ① 에베소 성은 아데미의 전각지기인 줄 누구나 알고 있다.② 그것을 부인할 자가 절대 없으니 안심하라(32).③ 바울이 전각 물건을 도적질하지도 않았고 여신을 훼방하지도 않았으니 진정하여 이 일을 바로 처리하자는 것이었다.  이것을 보면 바울이 먼저 우상을 훼방하지 알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복음을 믿게 하고 우상은 스스로 버리게 한 것을 알 수 있죠.  쓰스에게서 내려온 우상 = 쓰스는 제우스 신입니다. 즉 하늘과 천둥 번개의 신입니다. 전각지기= 우상의 전을 경비하 고 소제하고 청결케 하는 직책을 맡은 사람입니다.

 . 19:38-41  만일 데메드리오와 및 그와 함께 있는 직공들이 누구에게 송사할 것이 있거든 재판 날도 있고 총독들도 있으니 피차 고소할 것이요 만일 그 외에 무엇을 원하거든 정식으로 민회에서 결단할지라=서기장이 군중들을 설득시켜 쓸데없는 소동을 중지 시켰습니다……민회= 당시 민회는 로마관리의 허락을 받아 매월 3회씩 열렸다고 합니다.

 서기관은 결론적으로 이 불법 집회의 소요사건으로 자신이 로마 정부의 책망을 받을 위험이 있고 또 이 소요사건의 주모자는 재판에 회부되어 엄중한 벌을 받을 것이라고 위협하여 무리를 해산시켰습니다.  

 

결론)

하나님께서는 바울과 그 동료 일행들을 사용하셔서 에베소 사역의 큰 성공을 거두게 하셨을 뿐 아니라, 서기관을 이용하며 바울과 제자들 및 성도들을 위태한 지경에서 구출하셨습니다.       

 

 (090324안익선 목사/참조:이병규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