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강해

예레미야를 지키시는 하나님 (렘 15장 강해)

호걸영웅 2015. 11. 6. 05:07

1.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세와 사무엘이 내 앞에 섰다 할지라도 내 마음은 이 백성을 향할 수 없나니 그들을 내 앞에서 쫓아 내보내라

 

 

2.

그들이 만일 네게 말하기를 우리가 어디로 나아가리요 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죽을 자는 죽음으로 나아가고 칼을 받을 자는 칼로 나아가고 기근을 당할 자는 기근으로 나아가고 포로 될 자는 포로 됨으로 나아갈지니라 하셨다 하라

 

 

 

3.

여호와말씀이니라 내가 그들을 네 가지로 벌하리니 곧 죽이는 칼과 찢는 개와 삼켜 멸하는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으로 할 것이며

 

 

 

4.

유다 왕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가 예루살렘에 행한 것으로 말미암아 내가 그들을 세계 여러 민족 가운데에 흩으리라

 

 

 

5.

예루살렘아 너를 불쌍히 여길 자 누구며 너를 위해 울 자 누구며 돌이켜 네 평안을 물을 자 누구냐

 

 

 

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나를 버렸고 내게서 물러갔으므로 네게로 내 손을 펴서 너를 멸하였노니 이는 내가 뜻을 돌이키기에 지쳤음이로다

 

 

 

7.

내가 그들을 그 땅의 여러 성문에서 키로 까불러 그 자식을 끊어서 내 백성을 멸하였나니 이는 그들이 자기들의 길에서 돌이키지 아니하였음이라

 

 

 

8.

그들의 과부가 내 앞에 바다 모래보다 더 많아졌느니라 내가 대낮에 파멸시킬 자를 그들에게로 데려다가 그들과 청년들의 어미를 쳐서 놀람과 두려움을 그들에게 갑자기 닥치게 하였으며

 

 

 

9.

일곱을 낳은 여인에게는 쇠약하여 기절하게 하며 아직도 대낮에 그의 해가 떨어져서 그에게 수치와 근심을 당하게 하였느니라 그 남은 자는 그들의 대적의 칼에 붙이리라 여호와말씀이니라

 

 

 

 

 

 

10.

○내게 재앙이로다 나의 어머니여 어머니께서 나를 온 세계에 다투는 자와 싸우는 자를 만날 자로 낳으셨도다 내가 꾸어 주지도 아니하였고 사람이 내게 꾸이지도 아니하였건마는 다 나를 저주하는도다

 

 

 

1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를 강하게 할 것이요 너에게 복을 받게 할 것이며 내가 진실로 네 원수로 재앙과 환난의 때에 네게 간구하게 하리라

 

 

 

12.

누가 능히 철 곧 북방의 철과 을 꺾으리요

 

 

 

13.

그러나 네 모든 죄로 말미암아 네 국경 안의 모든 재산과 보물로 값 없이 탈취를 당하게 할 것이며

 

 

 

14.

네 원수와 함께 네가 알지 못하는 땅에 이르게 하리니 이는 나의 진노의 맹렬한 불이 너희를 사르려 함이라

 

 

 

15.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오니 원하건대 주는 나를 기억하시며 돌보시사 나를 박해하는 자에게 보복하시고 주의 오래 참으심으로 말미암아 나로 멸망하지 아니하게 하옵시며 주를 위하여 내가 부끄러움 당하는 줄을 아시옵소서

 

 

 

16.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여 나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라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 먹었사오니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즐거움이오나

 

 

 

17.

내가 기뻐하는 자의 모임 가운데 앉지 아니하며 즐거워하지도 아니하고 주의 손에 붙들려 홀로 앉았사오니 이는 주께서 분노로 내게 채우셨음이니이다

 

 

 

18.

나의 고통이 계속하며 상처가 중하여 낫지 아니함은 어찌 됨이니이까 주께서는 내게 대하여 물이 말라서 속이는 시내 같으시리이까

 

 

 

19.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만일 돌아오면 내가 너를 다시 이끌어 내 앞에 세울 것이며 네가 만일 헛된 것을 버리고 귀한 것을 말한다면 너는 나의 입이 될 것이라 그들은 네게로 돌아오려니와 너는 그들에게로 돌아가지 말지니라

 

 

 

20.

내가 너로 이 백성 앞에 견고한 성벽이 되게 하리니 그들이 너를 칠지라도 이기지 못할 것은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하여 건짐이라 여호와말씀이니라

 

 

 

21.

내가 너를 악한 자의 손에서 건지며 무서운 자의 손에서 구원하리라

 

 

) 네 가지로 유다 백성을 벌하리라(1~9)

예레미야는 심판의 말씀을 전하다가 많은 핍박을 받았습니다. 여러 살해의 위협과 감옥에 갇힘과 구덩이에 갇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심심이 매우 약해져 버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견고한 놋성벽(Brassn Wall)으로 만들어주시고 강하게 해주시겠다 하셨습니다.

 

본문은 두 단락으로 나눌 수 있는데, 먼저 첫번째 단락은 하나님은 네 가지 방법으로 유다 백성을 벌하신다 했습니다.

1절에 보니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세와 사무엘이 내 앞에 섰다 할지라도 내 마음은 이 백성을 향할 수 없나니 그들을 내 앞에서 쫓아 내보내라”시면서 심판의 불변함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2절에선 “그들이 만일 네게 말하기를 우리가 어디로 나아가리요 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죽을 자는 죽음으로 나아가고 칼을 받을 자는 칼로 나아가고 기근을 당할 자는 기근으로 나아가고 포로 될 자는 포로 됨으로 나아갈지니라 하셨다 하라”했습니다.

 

유다 사람들이 예레미야에게 '어디로 가야 심판을 면하느냐' 하고 물으면, 어디로 가든지 심판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라고 하십니다. 예레미야는 그들이 어디를 가든지, 염병에 걸려 죽을 자는 염병에 걸려 죽을 것이요, 칼에 맞아 죽을 자는 칼에 맞아 죽을 것이라고 해야 합니다. 기근이 나서 굶어 죽을 자는 굶어 죽는다고 전해야 하고 포로로 끌려갈 자는 포로로 끌려갈 것이라고 전해야 합니다. 

 

심판의 메시지는 예레미야 뿐 아니라 누구든지 전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심판의 메시지를 전해야 죄를 깨닫고 그들이 회개하고 돌이키는 일이 일어납니다. 심판의 메시지를 전해야 구원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가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은 암환자에게 암이 있다고 말해주는 것입니다. 지금 수술하지 않으면 죽는다고 말해주는 것과 같습니다.

 

3,4절을 보십시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그들을 네 가지로 벌하리니, 곧 죽이는 칼과 찢는 개와 삼켜 멸하는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으로 할 것이며, 유다 왕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가 예루살렘에 행한 것으로 말미암아 내가 그들을 세계 여러 민족 가운데에 흩으리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므낫세의 조를 한 번 살펴 보아야 합니다.  그는 12살에 왕이 되어 무려 55년을 치리한 왕이었는데, 바알의 단과 산당을 짓고 아세라 목상을 세웠으며 하나님의 성정에 조차 우상의 단을 건설한 자요, 요술과 사술을 용납하고 박수와 무당을 가까이 하였으며 힌놈 골짜기에서 유다의 어린 아들들을 불가운데 지나가게 하며 제물로 바친 매우 어리석은 왕이었습니다. 

결국 그는 앗수르 군대에 사로 잡혀 바벨론으로 끌려 갔고 그 아들 아몬은 제위 2년 만에 궁정에서 암살당합니다. 그이 이름은 므낫세가 아니라 못났어 라고 외우면 될 정도로 한심하고 무지한 왕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을 칼에 맞아 죽으며, 개가 그 시체들을 뜯어먹게 하십니다. 공중의 새가 그들의 시체를 쪼아먹게 하며, 이리나 들개 같은 짐승들이 그들을 먹어 치우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보면 시신을 제대로 거두어 묻히거나 장례를 치를 수 있는 것도 복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주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심으로 세상 만국이 그들을 보고 놀라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심판하시는 이유 중 큰 하나는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가 유다 왕으로서 예루살렘에서 죄를 지었기 때문이었는데, 그는 바알 숭배를 하였으되 심지어 자기 아들을 제물로 바치기까지 하였다 했습니다.

 

5절입니다. “예루살렘아 너를 불쌍히 여길 자 누구며 너를 위해 울 자 누구며 돌이켜 네 평안을 물을 자 누구냐”라 했죠?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에 있는 어떤 사람도 불쌍히 여기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6,7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나를 버렸고 내게서 물러갔으므로 네게로 내 손을 펴서 너를 멸하였노니 이는 내가 뜻을 돌이키기에 지쳤음이로다 내가 그들을 그 땅의 여러 성문에서 키로 까불러 그 자식을 끊어서 내 백성을 멸하였나니 이는 그들이 자기들의 길에서 돌이키지 아니하였음이라”

 

하나님이 유다 땅의 모든 성문 앞에서, 유다 백성들을 키질하여 흩어 버리신다 했습니다.

그리고 모두들 자식을 잃고 망할 것입니다.

 

8,9절입니다. “그들의 과부가 내 앞에 바다 모래보다 더 많아졌느니라. 내가 대낮에 파멸시킬 자를 그들에게로 데려다가 그들과 청년들의 어미를 쳐서 놀람과 두려움을 그들에게 갑자기 닥치게 하였으며, 일곱을 낳은 여인에게는 쇠약하여 기절하게 하며 아직도 대낮에 그의 해가 떨어져서 그에게 수치와 근심을 당하게 하였느니라. 그 남은 자는 그들의 대적의 칼에 붙이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이 남자들을 죽이사 그 백성 가운데서 과부를 바닷가의 모래보다도 더 많게 하실 것이며, 하나님이 대낮에 침략군들로 하여금 그들을 치게 하고, 젊은이들과 그들의 어머니들을 살육하게 하십니다. 모두들 놀라고 두려워하며 떨게 할 것입니다. 아들을 일곱이나 둔 여인도 일곱 아들을 다 잃고 기절할 것이며 그 여인에게 대낮은 이미 칠흑 같은 밤이 될 것입니다. 정신적 충격으로 빛을 의식하지 못하는 실성상태에 이른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 예레미야의 간구와 하나님의 약속(10~21)

한편 예레미야는 말씀의 종으로 사는 것이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10절을 보십시오. “내게 재앙이로다 나의 어머니여 어머니께서 나를 온 세계에 다투는 자와 싸우는 자를 만날 자로 낳으셨도다. 내가 꾸어 주지도 아니하였고 사람이 내게 꾸이지도 아니하였건마는 다 나를 저주하는도다”

 

예레미야는 탄식하며 어머니에게 자신이 태어난 것이 재앙이라고 합니다. 예레미야가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자 온 세상이 예레미야를 미워합니다. 온 세상이 다 예레미야에게 시비를 걸어오고, 싸움을 걸어옵니다.

예레미야는 아무에게도 빚을 지가나 꾸어준 일 조차도 없는데, 모든 사람이 다 예레미야를 저주한다 했습니다. 사람들은 예레미야를 저주합니다.

 

11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를 강하게 할 것이요 너에게 복을 받게 할 것이며, 내가 진실로 네 원수로 재앙과 환난의 때에 네게 간구하게 하리라”

 하나님께서 고통 받는 예레미야를 위로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예레미야를 강하게 해주고, 예레미야가 복을 누리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예레미야의 원수가 재앙을 당하여 궁지에 빠질 때에, 원수가 예레미야를 찾아와서 도와달라고 간청하게 만들어 주겠다고 하십니다. 형편이 완전히 뒤바뀔 것이라는 것이지요.

 

12절을 보십시오. “누가 능히 철 곧 북방의 철과 놋을 꺾으리요” 하나님은 바벨론을 통하여 예레미야를 괴롭히는 유다를 벌하시는데 쇠와 놋쇠에 비유하십니다. 유다는 북방에서 오는 바벨론의 공격을 물리칠 수 없다는 말입니다.

 

15절을 보십시오.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오니 원하건대 주는 나를 기억하시며 돌보시사 나를 박해하는 자에게 보복하시고 주의 오래 참으심으로 말미암아 나로 멸망하지 아니하게 하옵시며 주를 위하여 내가 부끄러움 당하는 줄을 아시옵소서

 예레미야는 박해 받는 현재의 처지에서 자신을 보호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이윤즉슨, . 예레미야가 주님 때문에 이렇게 수모를 당하는 줄을, 주님께서 알고 계시지 않느냐고 기도합니다.

 

16,17절입니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여! 나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라.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 먹었사오니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의 즐거움이오나 내가 기뻐하는 자의 모임 가운데 앉지 아니하며 즐거워하지도 아니하고, 주의 손에 붙들려 홀로 앉았사오니 이는 주께서 분노로 내게 채우셨음이니이다.

 

 예레미야는 자신이 만군의 주 하나님께 부름 받은 말씀의 종이긴 하나 외털이가 되고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는 고통이 너무 크다는 고백을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데에는 적지 않은 고독과 억압, 그리고 따돌림이 있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포기해서는 아니 되겠습니다.

 

18절입니다. “나의 고통이 계속하며 상처가 중하여 낫지 아니함은 어찌 됨이니이까 주께서는 내게 대하여 물이 말라서 속이는 시내 같으시리이까

 

 예레미야는 어찌하여 자신의 고통은 쉽게 혹은 단기간에 그치지 않느냐고 하소연합니다. 어찌하여 그의 심려에 상처는 속히 낫지 못하느냐고 하소연합니다. 고로 하나님의 은혜는  겉은 시내지만 실제로 가보면 물이 전혀 없는 삭막한 가뭄 때의 시냇물 같다고 합니다.

그가 극심한 고통을 받을 때 하나님의 도우심이 너무도 보이지 않는 것 같다는 탄식을 합니다. 그러나 심판의 때에 그런 어려움은 피할 수 없습니다. 십자가를 질 때 예수님이 버림 받은 것 같은 상황과 너무도 비슷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19절로 갑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만일 돌아오면 내가 너를 다시 이끌어 내 앞에 세울 것이며 네가 만일 헛된 것을 버리고 귀한 것을 말한다면 너는 나의 입이 될 것이라 그들은 네게로 돌아오려니와 너는 그들에게로 돌아가지 말지니라”

 

주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위로해주십니다. 예레미야가 하나님께로 향하여 마음을 굳게 돌려 잡으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다시금 하나님을 섬기게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사실 예레미야는 바벨론에 잡혀 갔다가 다시 유다로 돌아오고 그 후에 다시 애굽에서 살다가 죽었다고 합니다.

 

20,21절입니다. “내가 너로 이 백성 앞에 견고한 놋 성벽이 되게 하리니 그들이 너를 칠지라도 이기지 못할 것은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하여 건짐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너를 악한 자의 손에서 건지며 무서운 자의 손에서 구원하리라”했습니다.

 

 하나님이 예레미야를 튼튼한 놋쇠 성벽처럼 만드셔서 악한 백성들과 맞서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고로 예레미야는 약해져서는 안 됩니다. 놋 성벽처럼 강하고 담대해야 합니다. 유다 사람들이 예레미야에게 맞서서 덤벼들지만, 예레미야를 이기지는 못할 것이라고 축복하십니다.

 

결론)

하나님은 반드시 예레미야와 함께 있어서, 예레미야를 도와주고, 그를 구원하여 주겠다고 하셨고 그를 강하게 하겠시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악인들의 손에서와, 잔인한 바벨론 군대 사람들의 손에서도 구하여 내겠다고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주의 종들과 자녀들은 죄악 된 사람이나 핍박하는 자들을 두려워해선 아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자녀들을 놋 성벽처럼 만드셔서 세상에 지지 않게 하십니다. 겁먹어선 아니 됩니다. 우리는 정신이 가다듬고 강하고 담대하게 해야 합니다. 우리 대장 되신 예수의 이름을 힘입어 마귀를 대적하여 이기는 한 주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참고:말씀선생/편집:익선 10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