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상 10장 강해 (미스바에서 선택 된 왕 사울)
서론)
우리는 앞장에서 하나님께서 백성들이 원하던 왕이 될 인물인 사울을 선택하셔서 사무엘이란 종을 만나게 하시고 권위를 높여주었고 깊은 충고와 교육을 받게 하신 것을 보았습니다. 이 은밀한 연결점이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부르심의 소명과 정통성을 인정받는 것입니다. 이제 11장에서 사무엘은 모든 백성 앞에 사울을 왕으로 세우게 됩니다.
본론)
가)사울은 기름부음과 왕이 될 징조의 예언을 받습니다.(1~9)
1절. "이에 사무엘이 기름병을 가져다가 사울의 머리에 붓고 입맞추며 이르되 여호와께서 네게 기름을 부으사 그의 기업의 지도자로 삼지 아니하셨느냐"
사울은 나귀를 찾는 과정에서 사울은 사무엘을 만났고, 이제 사무엘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기름병을 가져다가 사울의 머리에 부음으로 왕으로 간택하였습니다. 이를 통하여 왕으로 세운 사람은 백성이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게 하십니다.
사울은 암나귀를 찾음으로 하나님의 섭리를 알게 됨
2절. "네가 오늘 나를 떠나가다가 베냐민 경계 셀사에 있는 라헬의 묘실 곁에서 두 사람을 만나리니 그들이 네게 이르기를 네가 찾으러 갔던 암나귀들을 찾은지라 네 아버지가 암나귀들의 염려는 놓았으나 너희로 말미암아 걱정하여 이르되 내 아들을 위하여 어찌하리요 하더라 할 것이요"
하나님이 사울을 왕으로 삼았다는 것을 여러 표적을 통해서 확신을 심어줍니다. 사울은 사무엘을 떠나다가 베냐민 경계 셀사에 있는 라헬의 묘실 곁에서 두 사람을 만나게 될 것이고 거기서 사무엘의 말대로 아버지가 나귀는 찾았다고 합니다. 사울이 걱정하는 일이 해결됩니다.
사울은 하나님 제물의 떡을 제공받음
3,4절. "네가 거기서 더 나아가서 다볼 상수리나무에 이르면 거기서 하나님을 뵈오려고 벧엘로 올라가는 세 사람을 만나리니 한 사람은 염소 새끼 셋을 이끌었고 한 사람은 떡 세 덩이를 가졌고 한 사람은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가진 자라 그들이 네게 문안하고 떡 두 덩이를 주겠고 너는 그의 손에서 받으리라"
사울이 자기 동네의 거주민 두 사람을 만난 후에 다볼 상수리 나무에 이르면 거기서 하나님을 보려고, 벧엘로 올라가는 세 사람을 만납니다. 한 사람은 염소새끼 셋을, 두 번째 사람은 떡 세 덩이를, 셋째 사람은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가졌습니다. 그때 사울은 떡이 떨어져 곧 배가 고플것입니다. 그런데 알지 못하는 사람이 떡을 사울과 종에게 기꺼이 나누어 줄것입니다. 이 사람은 하나님이 만나게 해 주시는 사람입니다.
사울은 성령을 받고 변하여 새사람이 됨.
5,6절. "그 후에 네가 하나님의 산에 이르리니 그 곳에는 블레셋 사람들의 영문이 있느니라 네가 그리로 가서 그 성읍으로 들어갈 때에 선지자의 무리가 산당에서부터 비파와 소고와 저와 수금을 앞세우고 예언하며 내려오는 것을 만날 것이요 네게는 여호와의 영이 크게 임하리니 너도 그들과 함께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되리라"
사울이 벧엘 산지에 이르면 불레셋 군대 위병소였던 곳에 이를게 될터인데 그때 하나님은 그가 선지자들을 만나게 하시고 사울에게 하나님의 영이 크게 임할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선지자들 처럼 예언하게 될 것입니다.
칠일을 기다린 후에 새마음을 받음
7-9절. "이 징조가 네게 임하거든 너는 기회를 따라 행하라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 너는 나보다 앞서 길갈로 내려가라 내가 네게로 내려가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리니 내가 네게 가서 네가 행할 것을 가르칠 때까지 칠 일 동안 기다리라 그가 사무엘에게서 떠나려고 몸을 돌이킬 때에 하나님이 새 마음을 주셨고 그 날 그 징조도 다 응하니라"
사울이 성령을 받고 새 사람이 되면 사울은 기회를 따라서 왕이 될 준비를 하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사울과 함께 하셔서 사울을 도우실 것입니다 사울은 사무엘보다 앞서 길갈로 갈 것입니다.
길갈은 이스라엘이 요단강을 건너고 가나안을 점령할 때 첫 근거지가 있던 곳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으로 들어와 새출발한 장소입니다. 할례를 하고 애굽의 수치를 굴러가게 한 곳입니다. 그는 사무엘이 올 때까지 칠일을 기다린 후, 사무엘이 와서 그곳에 가서 화목제를 드릴 것이라 했습니다.
나)사무엘의 말 대로 된 사울(10~16)
10-13절. "그들이 산에 이를 때에 선지자의 무리가 그를 영접하고 하나님의 영이 사울에게 크게 임하므로 그가 그들 중에서 예언을 하니 11. 전에 사울을 알던 모든 사람들이 사울이 선지자들과 함께 예언함을 보고 서로 이르되 기스의 아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느냐 사울도 선지자들 중에 있느냐 하고 그 곳의 어떤 사람은 말하여 이르되 그들의 아버지가 누구냐 한지라 그러므로 속담이 되어 이르되 사울도 선지자들 중에 있느냐 하더라 사울이 예언하기를 마치고 산당으로 가니라"
과연 사무엘과 사울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선지자의 무리가 사울을 영접하였고 하나님의 영이 사울에게 임하였습니다. 사울이 선지자들 중에서 예언하였습니다. 여기서 사울이 선지자 중에 있느냐는 말이 속담이 될 정도였습니다.
14-16절. "사울의 숙부가 사울과 그의 사환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디로 갔더냐 사울이 이르되 암나귀들을 찾다가 찾지 못하므로 사무엘에게 갔었나이다 하니 사울의 숙부가 이르되 청하노니 사무엘이 너희에게 이른 말을 내게 말하라 하니라 사울이 그의 숙부에게 말하되 그가 암나귀들을 찾았다고 우리에게 분명히 말하더이다 하고 사무엘이 말하던 나라의 일은 말하지 아니하니라"
다)사울의 왕 될 것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사무엘(17~27)
하나님은 제비로 사울을 뽑으셨습니다. 17-21절. "사무엘이 백성을 미스바로 불러 여호와 앞에 모으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고 너희를 애굽인의 손과 너희를 압제하는 모든 나라의 손에서 건져내었느니라 하셨거늘 너희는 너희를 모든 재난과 고통 중에서 친히 구원하여 내신 너희의 하나님을 오늘 버리고 이르기를 우리 위에 왕을 세우라 하는도다 그런즉 이제 너희의 지파대로 천 명씩 여호와 앞에 나아오라 하고 사무엘이 이에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가까이 오게 하였더니 베냐민 지파가 뽑혔고 베냐민 지파를 그들의 가족별로 가까이 오게 하였더니 마드리의 가족이 뽑혔고 그 중에서 기스의 아들 사울이 뽑혔으나 그를 찾아도 찾지 못한지라 "
사무엘이 백성을 미스바로 불러 여호와 앞에 모았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인의 손과 그들을 압제하는 모든 나라의 손에서 구원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친히 그들의 왕이 되셨다는 것을 기억시키기 위함입니다.
사무엘은 그들이 왕을 세워도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을 떠나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무엘은 지파대로 천 명씩 여호와 앞에 나아오라고 하였습니다. 사무엘이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나오게 하였는데 베냐민 지파가 뽑혔습니다. 베냐민 지파를 그들의 가족별로 나오게 하였는데 마드리의 가족이 뽑혔습니다. 마드리의 가족 중에서 기스의 아들 사울을 뽑았습니다. 그러나 사울을 찾아도 사울은 그곳에 없었습니다.
22,23절. "그러므로 그들이 또 여호와께 묻되 그 사람이 여기 왔나이까 여호와께서 대답하시되 그가 짐보따리들 사이에 숨었느니라 하셨더라 그들이 달려 가서 거기서 그를 데려오매 그가 백성 중에 서니 다른 사람보다 어깨 위만큼 컸더라"
이스라엘 사람들은 제비 뽑힌 사울이 안 보이자 그 사람이 어디에 있는가 물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사울이 짐보따리 사이에 숨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키가 큰 사람이 겁쟁이처럼 되어 숨어있었습니다. . 사람들이 거기서 겁먹은 사울을 데리고 왔습니다. 백성이 사울을 왕으로 영접하고 따르기 시작합니다.
24절. "사무엘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를 보느냐 모든 백성 중에 짝할 이가 없느니라 하니 모든 백성이 왕의 만세를 외쳐 부르니라 사무엘이 나라의 제도를 백성에게 말하고 책에 기록하여 여호와 앞에 두고 모든 백성을 각기 집으로 보내매 사울도 기브아 자기 집으로 갈 때에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된 유력한 자들과 함께 갔느니라"
사무엘이 모든 백성에게 너희는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를 보라고 하였습니다. 모든 백성 중에 짝할 이가 없는 훌륭한 사람이라고 소개하였습니다. 모든 백성이 만세를 외치며 사울을 왕으로 세웠습니다.
사무엘이 왕의 제도를 백성에게 말하였습니다. 나라의 제도를 책에 기록하여 여호와 앞에 두었습니다. 모든 백성이 각기 집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사울도 기브아 자기 집으로 갔습니다. 하나님이 감동한 유력한 사람들이 사울을 따라서 갔습니다.
사울은 멸시하는 자들 앞에서도 인내했습니다
27절. "어떤 불량배는 이르되 이 사람이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겠느냐 하고 멸시하며 예물을 바치지 아니하였으나 그는 잠잠하였더라“ 라고 했습니다.
결론)
하나님은 사울을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사울은 왕이 되기 전에 여러 징조를 통하여 하나님이 자신을 왕으로 세우신 것을 확신하여야 했습니다. 성령의 감동을 받아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담력이 약하고 말씀을 확신하지 못하는 믿음이 허약한 사람이었습니다. 결국 그런 모습은 훗날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어리석음으로 연결되고 그 사울 왕조는 다윗에게로 넘어 가고 맙니다. 믿음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많은 징조에 예언과 환상 등을 보여줘도 믿음이 부족하면 축복받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그가 계신 것과 그를 찾는 자들에게 상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121219 안익선 목사 / 참조:송은근 목사 & 에이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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