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낙심치 말아야 할 이유 (갈라디아서6: 6~10)

호걸영웅 2022. 11. 10. 04:15

낙심 말아야 할 이유 (갈라디아서6: 6~10)

    6.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생을 거두리라

  1.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2.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서론)

 이런 예화가 있습니다. 한번은 마귀가 자기가 쓰던 모든 도구를 다 경매 처분한다고 광고를 내서 많은 구매자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한 곳에 “이것은 팔지 않음”하고 써 부쳤는데 그것 은 바로 “낙심”(discourage)이라는 도구(tool)였습니다. 그 이유인 즉, 다른 도구는 다 없어져도 좋지만 이것만은 결코 없앨 수 없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낙심이란 도구만 가지면 마귀는 놀라운 일을 해낼 수 있기 때문이고, 또 사람의 마음에 이 “낙심”만 집어넣으면 그 다음에는 무슨 일이라도 다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옳습니다. 낙심이라는 도구는 마귀가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는 도구이며 따라서 신앙생활 잘 하다가도 어떤 이유에서건 낙심한 사람은 마귀의 시험에 넘어가 떡 주무르듯 그를 주무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핍박과 환란이 심각했던 당시의 갈라디아 교인들을 향해 낙심은 절대 금물 이라는 말씀을 교훈하십니다.  오늘 본문 6절은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지니 때가 이르면 거두리라”고 강조해 말씀하셨습니다. 오늘은 이런 주제에 대해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본론)

)선행의 결과가 속히 없을 때라도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대개의 경우, 신실한 성도들은 예수를 믿고 교회생활을 줄곧 해 오면서, 믿음생활을 착실하게 유지해 온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성경말씀을 따라 착하게 살고 믿음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렇게 살면 복을 받고 행복하고 성공한다고 주로 배워 왔고 그렇게 믿으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불행한 일들이 자꾸 생기도 속상한 일도 많고 피곤한 삶이 닥쳐오고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에 놓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낙심하게 됩니다.  ! 믿음으로 살았던 결과가 겨우 이 정도인가?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낙심하기가 더 쉽습니다. 그 동안 내가 예수도 대충 믿고 예배나 봉사에 도 별로 신경도 안 쓴 경우라면 ! 내가 하나님께 소홀해서 그렇구나!라며 회개하는 마음이 더 크겠 지만, 신앙생활 잘 한 분일수록 실망이 더 크게 찾아올 것입니다. 

그래도 낙심해선 안 될 이유는 거기에도 하나님의 깊은 섭리와 뜻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라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여기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는 하나님이 더 큰 복을 주시려고 시험하시는 경우입니 다. 이 사람이 더 큰 복을 감당할 수 있는 그릇이 되었는가?를 시험하시죠. 두번째는 ! 이 사람이 훈 련이 덜 되었네, 더 훈련받아야 더 큰 복의 주인공이 되고 더 큰 일을 할 수 있겠어라는 경우 입니다. 

연단의 기간이 길면 그만큼 더 많은 훈련을 받는 겁니다. 연단 중에도 열심히 믿음의 씨를 심으면 10년 후에건 20년 후에건 후손의 대에 가서라도 반드시 그 열매를 거둔다 했습니다. 고로( 6:7)= “스스 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고 했고, ( 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 라고 했습니다. 즉 우리가 낙심하여 포기하고 쓰러지지만 않으면 반드시 천국의 열매, 풍성하고 향기롭고 달콤한 열매를 거둘 때가 올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인내가 필요합니다. “참는 자가 복이 있다”고 했으니 참지 못하고 낙심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축복을 받을 수가 없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니라”(고전 15:58)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상을 얻느니라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10: 35~36)고 했습니다. 담대함과 인내가 없이는 하나님의 약속하신 축복과 상금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 리라 하셨느니라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10:38~39)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자에게 낙심은 절대 금물입니다.

 한 목사님이 목회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낙심하고 있는데 밤에 잠을 자다가 꿈을 꾸었습니다. 큰 화강암 바위를 정을 가지고 쪼아 깨뜨리려고 하는데 아무리 두드려도 깨지기는 커녕 두들긴 자리도 나지 않았습니다. 몇 시간 후에 “소용없는 일이다. 그만두자.”하고 망치를 놓으려 하는데 갑자기 어떤 사람이 옆에 나타나더니“왜 맡겨진 일을 하지 않느냐, 왜 하던 일을 그만두려고 하느냐?”하자 그 목사는 “내 일은 결과가 없습니다. 이 바위는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하니까 다시 엄숙히 말하기를 “그것은 너와 상관없는 일이다. 네 책임은 바위를 정으로 두들기는 것이다. 바위가 깨지든 안 깨지든 너는 일만 하면 된다. 결과는 다른 분의 손에 달려 있는 것이다. 일을 계속해라.”하 고 사라지더랍니다. 그 후에 새 힘을 얻고 다시 치니까 그 바위가 산산조각이 나며 깨어지더랍니다.” 물론 이것은 그저 꿈이지만 중요한 영적 교훈을 줍니다. 속히 눈에 결과가 안 보인다고 조급히 굴다가 낙심하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기 어렵습니다.


)
기도하는 일에도 낙심치 말아야 합니다

 기도란 하나님의 뜻에 위배된 것이 아닌 이상 믿고 끈질기게 계속 기도한다면 언젠가는 응답이 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자기 생각처럼 자기가 생각한 때에 응답이 오지 않는다고 낙심하고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라”( 18:1)고 하시면서 한 과부가 불의하고 거만한 재판관을 찾아가서 밤낮 끈질기게 매어달리며 “원한을 풀어달라”고 했더니 귀찮고 피곤해서 그 원한을 들어 주었다고 하셨고, “하물며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시기 아니하겠느냐”하시고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고 한탄하셨 습니다. 강한 믿음으로 끈질긴 기도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능력의 선지자 엘리야는 그의 탁월한 믿음으로 하늘에서 불이 내리게 하고 우상 섬기는 선지자 850명을 일시에 살육하기도 했지만 비를 내려주십사 기도할 때는 무려 일곱번이나 간절히 기도하고 나서야 작은 조각 구름이 나타났고, 얼마 후 큰 구름으로 변하며 년 반 동안 가물던 땅에 엄청난 큰 비가 왔다고 했습니다. 쉽게 기도를 포기하면 하나님의 큰 응답을 받을 수 없습니다.

 

어떤 분은 하늘나라에는 되돌아온 소포가 많이 있다는 말을 했습니다. 낙심치 않고 조금만 더 기도 하면 응답을 받았을 터인데, 낙심하고 그만두기 때문에 응답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했어요. 참된 기도란 저금통장에 저금해 두는 것보다 더 확실한 것입니다. 언제 찾느냐가 문제이지 언젠가는 찾게 된다고 했습니다.

 

한국 감리교단의 수만명을 목회하시는 어느 큰 목사님은 자신이 시골에서 목회할 때, 교인 수도 많지 않고 심방 할 데도 별로 없어 하루에 몇 시간씩 기도하고 일주일에 이틀씩 금식도 하고 하며 애썼지만, 그분이 보기에 흡족할 만큼 응답이 오지 않았지만, 먼 훗날 차고 넘치도록 응답해 주시고 지금도 그 기도의 열매를 따먹고 있다고 간증하신 바 있습니다.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기도란 내 생각대 로 되는 것이 응답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섭리적인 응답도 있고 무응답의 응답도 있습니다. 응답이 안 되는 것 같지만 더 좋게 되도록 인도해 주시는 경우입니다. 믿고 기도한 것은 어떤 모양으로든, 언제든 반드시 응답해 주실 것을 믿고 계속 기도해야지 결코 낙심하고 포기해선 안 됩니다.

) 악인이 흥하고 잘될 때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기는 그런 대로 의롭게 살고 믿음으로 사느라고 사는데 되는 일이 없을 때에, 다른 사람들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온갖 못된 짓을 하며 살아도 잘만 사는 것을 볼 때 낙심하기 쉽습니다. 도대체 하나님이 계신다면 어찌 이럴 수가 있을까 하는 서운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투기하거나 분을 품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잠시뿐이고 장래가 없다고 했습니다.

( 24:19)도 “너는 행악자의 득의함을 인하여 분을 품지 말며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잠시 뿐입니다.

 ( 37:1~4)도 “행악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를 투기하지 말지어다 저희는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볼 것이며 푸른 채소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 땅에 거하여 그의 성실로 식물을 삼을지어다”라고 했습니다.

 

즉 남이야 어떻든, 믿음으로 성실하게 살아가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면서 37 5~6절에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라고 했습니다.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면 정오의 빛과 같이 빛나게 될 때가 온다는 말씀입니다.

 ( 37:7~10)=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말지어다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라 불평하여 말라 행악에 치우칠 뿐이라 대저 행 악하는 자는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기대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리로다 잠시 후에 악인이 없어지리니 네가 그곳을 자세히 살필지라도 없으리로다”라고 했습니다. 다 함께 아멘하겠습니까? 아멘!

옛날에 독일의 히틀러가 전쟁을 일으키고 파죽지세로 세계를 정복해 들어갈 때, 많은 성도들은 아니 도대체 하나님이 계신다면 이런 행악자를 보고만 계실까 하고 회의심을 가졌지만, 때가 되매,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을 받고야 시체도 찾기 어려운 지경이 되고 말았습니다. 고로 잠시 후에 악인이 없어지리니 네가 그곳을 자세히 살필지라도 없으리로다”한 말씀 그대로 된 것인 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공산주의자들이 하나님이 없다고 하고 종교를 아편이라고 하며 교회를 다 파괴하고 크리스천들을 잡아 죽이고 옥에 가두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거의 세계의 절반이나 정복해 들어갈 때도, 과연 하나님의 계신가 하고 회의를 가지거나 낙심하기 쉬웠습니다. 그러나 공산당의 종주국 소련이란 나라 자체가 붕괴 및 해체되어지고 국기도 지상에 사라지고 오늘날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통해 다윗에게 물맷돌을 맞고 쓰러진 골리앗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공산국가는 점점 쇠약해 질 수 밖엔 없습니다. ? 하나님을 등지고 교만하여 악을 행하기에 부지런한 탓입니다. 공산당 지배의 북한도 건재하는 것 같지만 몰래 남한이나 국제적 원조에 의한 쌀”을 먹어야만 연명하게 되는 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그러므로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성급히 판단하여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공의의 수레바퀴는 비록 천천히 돌기는 해도 반드시 골고루 부수고 깨트리는 날이 오는 것입니다.

)이유 모를 고난이 와도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경 중에 욥기의 주인공 욥은 그가 저주 받을만한 일을 한 일이 도무지 없는데도 인간으로서는 겪을 수 있는 최악의 재난과 고통을 당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하나님을 의심하거나 욕하지 않고 끝까지 믿음을 지켰기에 그는 갑절의 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유 모를 재난과 고통이 올지라도 낙심하면 안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예비하신 더 큰 축복을 놓치게 됩니다. 우리 신자들에게 고통과 시련이 오면 무조건 더 큰 축복을 주려는 징조로 믿고 눈물을 흘리면서도 인내하고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끝까지 참고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 5:7~8)=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하셨고 고 했습니다. 또“…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을 삼으라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 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 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시니라”( 5:10~11)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하나님 말씀을 붙잡고 또 신뢰하며 끝까지 참을 수 있어야 합니다.

 어느 목사님이 전도사 시절, 첫 시골 목회를 할 때, 그 교회에 지극히 가난하여 산나물로 부침이를 부쳐 먹으면서도 예수 믿고 난 직후부터, 늘 주일 성수하고 열심히 각종 헌금을 하고 첫 열매도 드리기 힘쓰고 새벽기도도 빠지지 않는 과부댁이 한 분 계셨는데, 어느 날 홍수가 나서 집이 다 떠내려가고 간신히 농사 지어 얻은 고추가루 몇 말과 좁쌀 몇 가마니 조차도 몽땅 떠내려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그 목사님이 “하나님, 이게 웬일입니까? 제가 한 설교는 무엇이 됩니까?”하고 한 숨쉬며 기도하며 안타까워했는데,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 모양으로 임하더니 도리어 그 과부댁은 더 큰 집을 짓고 더 잘 살게 되었고, 초등학교도 못 다닌 그 분의 아들은 지금 장로가 되어서 전자제품들을 열심히 팔아 아주 돈 잘 버시는 사장님이 되어서 좋은 아파트에 좋은 자가용 자동차를 타고 다니고 있다-고 했습니다.

결론)

그렇습니다.  낙심해선 안 될 이유가 너무나 많습니다. 고로 낙심은 절대 금물입니다. 낙심은 마귀가 사용하는 가장 큰 도구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신 이 말씀을 믿고 끝까지 낙심하지 말며 하나님 사랑하십시다. 할렐루야!

 

     102522 안익선 목사. 참조: 김홍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