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6

민수기 20장 강해 (므리바 사건과 미리암과 아론의 죽음)

민수기 20장 강해 (므리바 사건과 미리암과 아론의 죽음) 서론) 민 20장은 이제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훈련기? 38년 정도가 지난 후, 다시 가데스바네아 에 다다른 시점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민13, 14장에서의 가데스바네아 사건으로 인하여 이스라엘은 40년 동안 광야에서 유리하고 방황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출애굽 1세대는 다 죽고, 이제는 제2세대가 장성하여 가나안 정복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본장 20장에서부터 마지막 36장까지는 대략 출애굽 제40년경의 직전의 역사입니다. 이제 조금씩 요단 동편 쪽을 정복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지도자인 모세가 가나안 정복 사업의 결실을 보지 못하고 죽음을 선고 받게 되는 므리바 물 사건과, 에돔 족속의 경내 통과 거부, 또 모세를 도와 출애굽의 대사역에서..

민수기 2023.10.26

민수기 제19장 강해(정결함을 유지하는 규정)

민수기 제19장 강해(정결함을 유지하는 규정) 서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영, 육 간에 정결하길 원하셨습니다. 따라서 육체적으로 불결하면서도 영적으로도 죄를 짓는 상황을 맞게 되므로 부정하다 여겨지는 어떤 시체와 접촉하 였을 때에 그 부정을 성결하게 해야만 했습니다. 이것은 외적 형식을 강조하는 ‘의식적’인 행동이라고 할 수 있지만, 구속사적인 면에서 본다면…… 하나님의 택한 백성은 하나님께서 거룩하신 것과 같이 거룩해야 했습니다. 정결규정에는 정결용 잿물의 제조가 요구 되었습니다. 19장은 두 단락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1-10절은 부정을 깨끗케 하는 잿물을 만드는 규정, 2)11-22절은 시체와의 접촉으로 인한 부정을 씻기 위한 규정으로 나누어집니다. 본론) 가)1-10은 정결용 잿물..

민수기 2023.10.26

민수기 제18장 강해(제사장과 레위인의 규례)

민수기 제18장 강해(제사장과 레위인의 규례) 서론) 하나님은 택한 백성 이스라엘의 구원과 성결을 위해 율법을 주셨습니다. 이 율법은 아주 단순한 것은 아니기에 이 율법을 교육하고 집행할 자들, 곧 레위인으로 지목하여 사용하셨습니다. 민수기에 나오는 율법의 규례들은 레위인과 민수기 전반부에 걸쳐 나오는 내용들을 객관적으로 재정리하여 요약한 것입니다. 본문의 전반부 1-7절은 제사장의 기본 직무, 중반부 8-20절에서는 제사장의 생활 보장을 위한 규정, 21-32절은 일반 레위인들의 생활 보장을 위한 규정입니다. 본론) 가)먼저 1-7은 제사장들의 고유 직무와 제사장을 도와 성막 봉사에 참여할 일반 레위인들의 직임에 관한 언급입니다. 1: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종족은 성소에 대..

민수기 2023.10.26

민수기 제17장 강해(아론의 지팡이만 싹이 나다)

민수기 제17장 강해(아론의 지팡이만 싹이 나다) 서론) 17~19장까지는 앞부분인 제16장에서 발생한 ‘고라 일당의 반역 사건과 백성들의 원망 사건에 대한 후속 조치와 관련 규례’의 보완이 중심 주제라 할 수 있습니다. 곧 가나안 재정복을 시도할 중차대한 시기에, 모세와 아론의 지도력과 대제사장직에 대한 도전 사건이었던 ‘고라 일당의 반역 사건’은 하나님의 즉각적인 개입과 엄정한 심판으로 일단 마무리가 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다시 한번 더, 하나님과 백성, 백성과 백성 사이의 올바른 관계를 회복하 는 의미에서 출애굽 제2세대를 재교육?시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론과 그가 속한 레위 지파를 이스라엘 종교 제도의 책임자로 세우셨음을 결정적으로 그리고 가시적으로 증거하시게 됩니다. 그래서 더 이..

민수기 2023.10.26

민수기 제16장 (강해 고라 일당의 반역)

민수기 제16장 (강해 고라 일당의 반역) 서론) 민16 장은 가데스 바네아의 반역 사건이 있은 지 38년이 거의 끝나가는 무렵에, 또 다시 발생한 두 가지 반역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출애굽 직후부터 가나안에 들어가기 까지의 40년 생활은 대부분 불평과 원망 속에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스라엘의 모습과, 거듭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반부 1-40절은 모세와 아론의 정치 종교적 영도권에 도전한 사회 지도층 인사의 반역 사건을 다루고 있고, 후반부 41-50절은 반역과 관련해서 일어난 백성들의 원망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본론) 가)1-3절은 고라 일당의 반역 사건의 내용입니다. 주동 세력은 레위 지파의 고라와 르우벤 지파의 다단과 아비람, 온입니다. 이들은 각기 제사장직과 정..

민수기 2023.10.26

민수기 12장 강해(모세가 구스의 여인을 취하다)

민수기 12장 강해(모세가 구스의 여인을 취하다) 서론) 12장의 표면적 상황은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한 것에 대한 미리암과 아론의 신랄한 비난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모세는 이미 본처인 ‘십보라’가 있었는데, 미디안의 여인이었습니다. 그리고 십보라는 연로하기도 하고 생사여부도 정확히 성경은 언급한 바 없습니다. 학자 일부는 당시 십보라는 사망했다고도 하고 당시 살아 있었어도 미디안에 가 있었다고도 합니다. 홀로 나이 든 남자 모세가 광야생활을 이끌어 가는데 구스 여인이 크 위로를 준 듯하긴 합니다. 어쨌든 모세의 구스 여인과의 혼인은 정죄 받을 상황은 아닌 걸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일단은 하나님도 모세가 미디안 여인과 결혼한 것을 문제 삼은 적이 없으시고, 그러나 미리암과 아론은 이방 여인인 구스 여..

민수기 2023.08.17

민수기 제11장 강해 (광야에서 고기를 먹게 하신 하나님)

민수기 제11장 강해 (광야에서 고기를 먹게 하신 하나님) 서론) 본 장에는 시내산을 출발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데스 바네아에까지 가는 동안 불평한 내용들과 해결책을 주신 하나님의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다베라 사건, 둘째는 만나에 싫증을 낸 사건, 셋째는 메추라기 공급의 약속과 기적입니다. (5단락으로 구분 함) 본론) 가)다베라 사건과 음식에 대한 원망 사건 1-3절은 다베라 사건입니다. 광야 40년 세월은 그야말로 백성들이 하나님께 불평과 원망이 여러 번 발생하고, 하나님의 징계와 모세의 중보, 하나님의 용서의 악순환의 역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역사의 뚜껑을 여는 것이 바로 오늘 말씀입니다. 시내산을 떠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곧바로 백성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하..

민수기 2023.08.17

민수기 제10장 강해 (시내산에서 가데스 바네아까지)

민수기 제10장 강해 (시내산에서 가데스 바네아까지) 서론) 본 장은 출애굽 제2년 2월 20일, 이스라엘 민족이 거의 1년 간 머물렀던 시내산의 숙영지에서부터 가데스 바네아까지의 행군 여정을 다루고 있는데, 1-9장까지 하나님께서 규정하신 방법과 순서대로 하나님의 법궤를 앞세워 진행한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본론) 가)1-10절은 행군의 방식입니다. 가나안으로의 행군을 시작한 백성들을 효율적으로 통솔하기에 수월하도록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은 나팔 제작 요령과 지시, 또 그 나팔을 부는 신호 규정에 관해 기록했습니다. 200만 명 가량이나 되는 인원을 모세와 아론이 적절히 통솔하고 지휘하는 것에는 상당한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나팔을 만들고 신호 규정을 두어 그 나팔 소리를 듣고 백..

민수기 2023.08.17

민수기 제9장 강해(광야에서의 유월절 준수)

민수기 제9장 강해(광야에서의 유월절 준수) 서론) 본 장은 두 단락으로 나누어지는데, 1)전반부 1-14절은 출애굽한 날을 기념하는 유월절을 지켰음을 기록하고 있으며, 2)후반부 15-23절은 이스라엘이 성막을 세운 날부터 성막 위에 불기둥과 구름기둥이 밤낮으로 나타났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를 상징하며, 백성들의 광야 행군과 정지를 지시하는 신호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제 시내산에서의 언약 체결과 율법의 수여와, 성막 봉헌을 하고 난 후에, 가나안을 향하여 출발하려는 시점이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공동체의 결속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이 확립되어야만 했음을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본론) 가)1-5절은 광야에서 지킨 유월절의 내용입니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출애굽 제2년 1월..

민수기 2023.08.17

민수기 제8장 강해 (성막의 등불 점화와 레위인 취임식에 대해)

민수기 제8장 강해 (성막의 등불 점화와 레위인 취임식에 대해) 서론) 본 장에서는 성소의 등불 점화식(1-4)과 레위인의 취임 예식(5-22)과 레위인 성막 봉사자 의 연령 제한 규정(23-26)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내 광야에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간에 맺은 시내산 언약 체결, 율법 수여, 성막 봉헌 등을 끝낸 이스라엘 백성들은 , 성민으로서 미래를 향해 출발하는 최종 단계로 거행된 성막 봉헌식 날, 처음으로 성소의 등불을 대제사장 아론을 통해 점등하게 됩니다. 그 후에는 일반 제사장이 관리하였습니다. 레위인들은 신앙공동체로서 살아갈 이스라엘 민족 사회 내에서, 소위 종교 공무원적 일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또 이런 레위인들에게 그 업무에 취임하기 위하여 정결 예식이 거행된 것은 하나님의 일..

민수기 2023.08.17